[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3 여수시민합창제’가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민합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여수시민합창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오면서 여수 관내 합창단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열리는 합창제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합창단을 구성, 누구나 화음을 통해 함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음악행사로 뿌리내렸다. 올해는 여수장로합창단, 한산사가릉빈가합창단, 여수시장애인나누미합창단, 여수중앙여중 펠리체합창단 등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의 20개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여수시립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특별공연과 10팀씩 2부로 구성돼, 합창 경연을 통해 심사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여수시민합창제 참가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여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홍보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다양한 연령층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여수시가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관광결합형 근무지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조성 등 워케이션 사업이 추진된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결합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블루워케이션 공모는 전라남도 3대 핵심 인구정책인 ‘놀고 일하는, 도(島)도(道)한 J-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코자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여수는 해상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도보 이동을 통한 주요 관광지와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전라남도관광재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국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국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국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여수소방서에서는 ▲각 119안전센터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관내 관공서 등에 기간동안 불조심 캠페인 송 통화연결음으로 설정 협조 ▲화재예방 홍보물품 제작 활용 등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화재안전 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실시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을 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여수시민 모두와 함께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여수시 남면 해상에서 피난 중이던 민간인과 조업에 나선 지역 어부가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해 희생된 사건이다. 이에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에서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관련한 증언을 수집하고 사건 현장 답사를 위해 27일 남면 안도리를 찾았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미국 공영방송 자유아시아방송 이정호 선임특파원 등 취재팀 3명, 강원대학교 이종명 교수 등 15명이 함께했다. 특히 자유아시아방송은 1996년 미국 의회의 출자․투자로 설립된 국제 방송국으로, 한반도 주변 소식과 논평 및 기획 보도물을 방송한다. 현장 활동 참여자들은 두룩여 사건 현장을 선상에서 둘러봤다. 이어 남면 안도리에 도착해 이야포 평화공원과 희생자 백비를 답사했다. 또한 이야포 폭격사건을 직접 목격한 주민 증언을 청취했다. 그는 마지막 생존자가 사망하기 전 미국 정부의 사과와 배·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이정호 특파원은 해당 사건이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 위원 8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1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벤치마킹 첫 날과 마지막 날에 인사동, 성수동 서울의 숲, 경리단길, 덕수궁길,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그리고 각 공간이 특색 있게 조성돼 방문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파악했다. 현장 활동 이틀째에는 성동구청을 방문해 여수 출신인 정원오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술 발달을 통해 시민을 향한 포용성 높은 행복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성동구의 주요 정책인 ‘스마트 포용도시’를 소개했다. 이어 위원들은 정 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스마트 횡단보도 및 스마트 쉼터, ‘안심산책로’로 대표되는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꼼꼼하게 살펴봤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벤치마킹 후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편의시설, 포장, 상가외관, 간판 등을 정비하는 입체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공항에 대한항공이 3년6개월만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여수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은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 중단 후 3년6개월만 취항이 재개되면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여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오후 여수공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지역 정계인사들을 초청해 여수~제주 노선 재취항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급감에도 여수와 제주 간 국내 노선 재개를 결정해 주신 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공항은 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2월 플라이강원까지 철수하며, 올해 9월까지의 이용객은 작년 대비 60프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3월 광양만권 3市 행정협의회에서 올해부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지난 27일 오라이온코리아㈜(여수 공장장 하만호)에서 총 1,000만원에 상당하는 헤드랜턴 57점과 구명조끼 5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라이온코리아(주)는 1980년 설립된 외국계 회사로서 카본 공정이 대표적이고, 지역사회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은 여수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하만호 여수공장장, 유지훈 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물품은 관내 현장활동 부서인 안전센터에 적절 분배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후원 물품인 헤드랜턴과 구명조끼는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 및 수난구조에 있어 사용되는 장비로, 이날 하만호 여수 공장장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필요한 장비를 후원함으로써 원활한 현장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탁 물품을 선정했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과 공공사업을 통해 여수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지역민과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중앙동이 지난 26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 ‘제8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가 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위안행사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의 오찬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기념식, 동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놀이 체험, 어르신 원예·공예 작품 전시, 신호연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행사, 허영만 화백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는 동민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공엽 중앙동 노인회 분회장과 조영식 중앙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동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공로패, 장수상, 효행상, 감사패 등 각종 시상을 통해 동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 중앙동 출산가정 다섯 가구 중 행사에 참석한 출산 가정에게 정기명 여수시장이 축하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으로 여수 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채석 추진위원장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회계의 전산화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회계담당공무원 직무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여수시는 매년 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청, 회계 관련 기초와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해 투명하고 적법한 회계 처리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날 신규공무원과 회계담당공무원 등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강사 강의와 더불어 회계․계약실무를 추가해 담당 팀장들이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재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운영과 이해, 운영 방법, 회계나 계약업무 처리 방법과 지켜야 할 규정, 잘못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자는 ‘이번 교육으로 업무 처리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이 해소됐고, 회계처리 기준도 명확해 졌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신규공무원이 많아짐에 따라 회계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적법하고 투명한 회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과 29일,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사례관리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캠프’를 진행해 저소득 아동들의 정서함양을 도왔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동들의 게임 및 인터넷 중독이 심각해지고 시간․경제적 여건 등으로 자녀와 양육자간 유대가 약화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가족친화 ‘1박2일 가족캠프’를 마련, 가족여행을 접하기 어려운 가정에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지원했다. 참여 가족들은 대전광역시 일대의 국립중앙과학관 등 3개소 체험을 비롯해 가족 소통 레크리에이션,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로 보았던 놀이를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에게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한 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선뜻 가족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