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 8개사와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 조성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민간 주도로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공주도 하에 투명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 주도 민원 처리 지원 ▲기여금 규모 및 조성 시기 ▲지역업체 도급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발전사업자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보상 문제와 갈등, 그리고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사회적 매몰 비용 방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유화 기금 조성 용역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후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으로 약 2,500억 원을 사업 추진 시기에 따라 조성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수용성 확보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관내 10개소의 보호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나무의 부후균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위험 가지 제거, 주변 잡목 정리 등을 포함해 보호수의 건강과 주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었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그 빼어난 자태로 한 그루만 있어도 주목을 받는다. 또한, 마을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사랑방 나무로, 그 존재만으로도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신안군 내에는 팽나무 96그루, 소나무 7그루, 느티나무 5그루 등 총 117그루의 보호수와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28그루의 노거수가 관리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로부터 마을 앞 거목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다. 그 마을의 역사를 다 보고 있는 어르신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켰다. 그 역사 속의 나무를 이제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재산으로 군민들의 변함없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단일 지역 최대규모인 8.2GW 해상풍력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18일경 자은도 해상에 시범사업으로 96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발전기 10기를 설치 완료하고, 내년(‘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신안우이해상풍력 400MW 등 대규모 후속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관계 전문가들은 유지보수항만 개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선도적으로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신안군 해상풍력 입지 및 여건을 감안하여 수행할 예정으로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등 3개 권역을 나누어 조사‧분석을 통해 유지보수의 용이성‧경제성‧수심(4~5m)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유지보수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까지 접근시간(1시간, 20km내‧외)을 고려할 때 신안군 내 유지보수항은 5개소 이상 필요하다는게 전문가의 견해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서 해상풍력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로 지역 일자리를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올해 89억 원의 공공예금 이자 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국내 내수 경기 침체와 세수 결손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2023년 공공예금 이자 수입 48억 원보다 약 41억 원의 추가 세수를 확충하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를 예측하여 실시간 계좌 모니터링을 통한 예금 분산 예치와 장・중・단기 순환방식을 적용하는 등 선제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신안군은 내년에도 정기예금의 기간과 이자율 비교, 단기 이자 수입 확보에 효과적인 수시 입출금계좌(MMDA) 개설하는 등 군 자금 여건에 맞는 최적의 장・중・단기 예금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입・세출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월별 자금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보통예금의 유휴 자금을 최소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이 신안군에서 여섯 번째로 햇빛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달 12월부터 비금도에서 첫 번째 햇빛연금 지급이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비금도 주민들은 신안군에서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기 시작했다.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은 올해 10월 완공된 200MW급 태양광발전사업(비금주민태양광발전(주))의 수익금 중 주민참여에 따른 이익 배당금을 12월부터 비금도 주민 3,165명에게 분기별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지급액은 1인당 16만 원에서 8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금액은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번 지급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받은 가구는 우산마을의 전○○ 씨 가구로, 분기별로 140만 원(연 560만 원)을 받게 됐다. 또한, 최연소 주민은 1세의 읍동마을 김○씨와 망동마을 유○○ 씨로 분기별 20만 원씩 지급되며, 최고령 주민은 99세의 읍동마을 이○○ 씨로 분기별 11만 원을 받게 된다. 김종오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이사장은 “비금도 주민의 협동조합 회원 가입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결혼부터 육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신안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40주의 임신기간을 고려해 임신 중인 직원에게 특별휴가(모성보호휴가)를 지원하는 내용의‘신안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조례를 통해 기존 임신검진휴가(10일)와 모성보호휴가(30일)를 연계하여 임신기간(40주) 동안 매주 1일의 특별휴가로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져, 임신기간 동안 출산을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게 된다. 또한,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지원했던 장기재직휴가를 3년이상 10년 미만 직원에게도 5일을 부여하여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조례안이 개정됨에 따라 결혼·출산·육아까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육아 친화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올해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육아시간 확대 조례 개정, 임산부 전용 휴게실·주차장 설치, 유연근무 및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의 수선화 섬으로 유명한 선도마을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보호의 인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주거 공간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탄소중립 인증 문패를 제작해 105가구의 입구에 부착했다. 또한 진행 중인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칼림바 제작, 이끼 테라리움, 천연 수제비누 및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탄소중립이란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체험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의 작은 실천하나가 환경을 지킬 수 있구나”라고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선도마을에서 시작된 탄소중립의 실천은 주민 모두가 함께해서 의미가 더 남다르고 또한, 지속 가능한 깨끗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신안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23일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에서 소외된 이웃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10kg) 1,200포(3,00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는 복지재단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초에는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하여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설을 맞이하여 500만 원 상당 떡국 지원과 공립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책가방 7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종팔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쌀 1,200포를 기탁하면서 기부에 행복을 느꼈으며 기부한 쌀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희 이사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쌀은 기부자에 마음을 담아 신안군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빈틈없는 복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흑산면은 국토 최서남단 흑산도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지난 20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1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1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흑산면은 겨울철 강풍과 풍랑으로 여객선 운항이 자주 통제되는 등 교통 여건이 취약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육지에서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마을의 어업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연말을 맞아 생활 여건이 열악한 흑산도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동행자가 되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 관심을 가지고 섬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6월에 이어, 또 한 번 희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원한 물품이 섬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살고 싶은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소외계층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공익단체로, 신안군과 2021년 6월 업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목포역 승차장 통로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우수한 풍광을 담은 사진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국회와 신안군청에서 열린 세계유산 등재 3주년 기념 사진전에 연장선으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하늘에서 바라본 갯벌 사진을 전시하여 연말연시 목포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갯벌의 다양함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한다. 이번 사진 전시는 을사년이 시작되는 2025년 1월까지 전시할 계획으로 목포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드넓은 신안갯벌의 풍경과 다양한 형태의 갯벌을 관람할 수 있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위원국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중 86%에 달하는 1,100.86㎢가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전 세계 모든 형태의 갯벌이 관찰되며, 특히 세계적으로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모래-자갈 선형체’라는 특이퇴적체가 발달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갯벌 세계유산 등재의 선구자인 신안갯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