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완도군이 어민 복지 증진과 안전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본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기반 시선을 확충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도군은 2021년 고금 권역, 2022년 금당 권역이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시행 계획이 승인되어 올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고금 권역에는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고금면의 특산물인 굴 작업 공간 ‘탱굴 하우스’를 조성해 어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굴 패각 적재장과 섬마을 미소 문화센터도 조성한다. 고금 권역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당 권역은 총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 금당 구경 문화센터 조성, 금당 구경 경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이 포함돼 있다. 금당 권역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특산품 해외시장 소비 확대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특산품 홍보에는 완도다어업회사법인(주), (유)대한물산, (주)바다명가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복과 전복 가공품, 김과 해조류 가공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K마켓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완도군과 K마켓은 2020년 업무 협약을 계기로 매년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행사에 앞서 K마켓 본사를 찾아 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장보고한상 어워드 4기 수상자)과의 면담을 통해 완도 특산품 현지 시장 소비 확대 협조를 구했다. 14일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라오스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를 운영하여 해조 컵 면, 미역국, 현지 레시피와 접목한 김밥, 샐러드, 주먹밥 등을 선보였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완도 해조류 활용 요리를 소개해 완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은 3월 12일 개최된 제301회 전남의정협의회에서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공식 제안했다. 김양훈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연안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명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라남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지원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넙도와 해남 땅끝 항로를 운항하던 ㈜해광운수 여객선이 3월 1일부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선 공영제의 필요성은 더 커질 예정이다. 김양훈 의장은 "현재 민간 선사의 수익성 논리에 의해 일부 항로가 감축되거나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올해 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88억 원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 기초 급여액이 지난해 대비 7,700원이 인상돼 34만 2,510원으로 책정됐으며, 부가 급여 9만 원을 포함 월 최대 43만 2,510원을 지급받게 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 재활 서비스,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등 장애인 바우처 지원에는 총 30억 원을 투입한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사업에는 28억 원을 편성하여 활동 지원사 서비스 단가 인상 등 서비스 질을 높여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대비 1억 1천만 원이 증액된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총 18개소에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신장 장애인 투석비, 장애 등록 진단서 발급 비용, 장애인 보조기기 등도 지원한다. 발달 재활 서비스 대상 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 환경을 제공하고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자 읍면 및 외딴섬 해양 쓰레기 수거 등 20개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읍면을 대상으로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하며 총 9천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유·무인도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 환경 지킴이’를 연중 운영하여 해안가 정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외딴섬은 어장 정화선을 활용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75톤을 수거했다. 아울러 ▲방치 선박 정리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굴 패각 집하장 설치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 ▲연안 정화의 날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양 쓰레기 폐 부표류·플라스틱류 분리수거 및 다량 배출 시 읍면 사무소 신고 후 업체 위탁 처리, 무단 투기 금지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 의식 개선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도에서 완도로 이동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특산품을 제공함으로써 완도·특산품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제주도에서 완도로 향하는 한일고속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으로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특산품은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팔로우한 후, 제주도에서 완도행 여객선 승선권을 지참하여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안내소(완도읍 해변공원로 84)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제주에서 완도 행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완도 특산품 받고 완도에서 여행하며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라고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과 (주)한일고속은 2015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지난 2월 13일부터 생일면, 금일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5년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마무리했다.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민에게 군정을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완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신우철 군수는 먼저 미 항공우주청과 에너지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 해조류산업 비전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6대 전략, 대규모 국책 및 SOC 사업, 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육성 방안, 대규모 행사 축제 개최, 복지 분야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군민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군민 목소리 청취한 결과, 101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로 및 선착장 확포장 ▲마을 안길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조성 등 주민 생활과 공동 시설에 대한 사항이 주를 이뤘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의료 시설 개선 등에 대한 건의 사항도 있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해상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들의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4주간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상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적법한 처리 여부와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완도항, 덕우도항 등 13개소에서 해상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총 6척의 선박이 해상공사에 투입돼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해당 선박들을 대상으로 △오염물질(폐유, 선저폐수, 폐기물) 불법 배출 여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적합여부 △방제기자재 비치현황 및 사고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사고사례 전파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선박에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에서는 출산, 육아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 이음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구직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취업 관련 강좌 수강료, 도서 구입, 면접 준비 비용 등 다양한 취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50만 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취업 지원 기관에 구직 등록을 완료한 30세에서 65세 이하의 경력 단절 여성이다. 또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기존에 경력 이음 바우처를 지원받았거나 고용노동부의 구직 촉진 수당, 실업 급여 수급자,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등을 받고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4월 3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중위 소득 기준이 낮은 순으로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재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분야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완도읍은 쪽방이나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자를 위해 주택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취약자들이 임대주택(완도 LH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와 임대 보증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악취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퇴거 위기에 놓인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결과, 수혜자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고 완도읍사무소로 감사의 편지와 함께 소득 일부분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