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를 앞두고 9월 11일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소방, 시설, 교통, 전기, 가스 등 맡은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무대 및 관람객 밀집 구역 ▲전어구이 체험장 및 가스·전기 사용시설 ▲야시장 및 판매부스 ▲수상·해상구역 ▲주차장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축제장에서의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을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보완사항은 행사 전까지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24회 광양전어축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11일,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2020년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국가급 시범구로 210㎢의 면적에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헬스케어 등을 중점산업으로 한국과 산업 협력, 동북아지역의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기업 상호 소개,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경험 공유, 산업 및 물류, 인적교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체결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리우나이쥔(Liu Naijun) 서기는 “한국 내 제조업 중심지인 광양만권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물류, 신소재 분야 산업협력과 인적교류가 확대 발전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광양경자청 김차진 투자유치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시장과 세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창춘은 동북3성 및 러시아와 유럽으로 연결되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협력 관계 구축으로 쌍방향 투자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9월 11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협회장인 ㈜포스플레이트 정현수 대표를 비롯해 (주)화인 임종대 대표, (주)정원 박동명 대표, ㈜대진 최석찬 대표, (주)신진기업 김윤철 대표, (주)광양기업 황재우 대표 등 18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제철소를 중심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온 산업도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철강산업 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업이 잘 이끌어지고 번창해야 시의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제안해 주신 사항 가운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당장 시행이 어려운 사안도 꼼꼼히 검토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협의회장은 “기업과 시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토대로 시와 기업이 한 단계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9월 11일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3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장 ▲광양읍 경로당 방문 건의 현장 ▲백학동 기억샘터 운영상황 점검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 현장(옥룡면 추산리 311번지 일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찾은 곳으로, 도선국사의 풍수지리 사상을 반영한 자연 친화적 주제정원이 조성 중이다. 정 시장은 마운딩 계획과 정원 공간 구성을 점검한 뒤, “정원의 전체 조경은 풍수지리 형상이 한눈에 인식될 수 있도록 조성해 상징성과 미관을 강화할 것”과 “포토존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조형물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우산공원은 지난 광양읍 경로당 방문 중 신기마을 뒤편 산책로에 옥외용 벤치 설치,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위한 풀베기, 우산각 주변 화장실 설치 등의 건의가 나온 곳이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용 벤치 설치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9월 10일 홈플러스 광양점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종료자 중 영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1년간 영양교육과 상담, 월 2회의 보충식품을 지원하며 최종 평가 후 종료된다. 이번 교육과 실습에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 사이 사업에 참여했으나 종료 후에도 영양 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저신장 아동 11명과 저체중 아동 11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이들의 영양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스스로의 영양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영양교육은 ‘성장부진’을 주제로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강의했다. 교육에서는 성장부진의 정의와 원인, 예방 방법, 식사요법 등을 안내했다. 조리실습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치킨도리아’ 만들기를 진행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의 활용법을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오는 9월 12일부터 사흘간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에서 관광관광 브랜딩을 위한 홍보 이벤트 ‘광양 9경을 맞혀라’를 운영한다. 광양전어축제장 내 홍보부스에서 펼쳐질 이번 이벤트는 섬진강 망덕포구, 광양만 야경 등 보드에 제시된 광양 9경 이미지에 각각의 이름표를 붙여 주는 게임형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광양관광 인스타 팔로우를 완료하면 매돌이 마그넷, 매돌이 키링 등 깜찍한 광양시 SNS 캐릭터 ‘매돌이’ 굿즈를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운영시간은 첫날 12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막식이 있는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축제 마지막 날 1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벤트는 당일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가을 축제의 대명사인 제24회 광양전어축제는 진월 전어잡이소리 시연, 맨손전어잡기 및 전어구이체험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히, 올해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해상 전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총 178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해 △시민이 제안한 공모사업 9건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상정된 169건, 총 178건의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 결과, 178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돼 내년도 예산 편성 대상으로 확정됐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 낙상사고 방지시설 설치 △전입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청년 버디 사업’ △광양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비교 사진 설치 △용강중학교 주변 가로등 설치 등 주민과 청소년이 제안한 공모사업 9건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 참여 계층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여 지난해보다 46건 증가한 90건의 공모사업이 접수됐다. 이번에 채택되지 못한 공모사업 중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재검토하여 추진 가능 여부를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1일 광양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스포츠마케팅’이란 스포츠를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로 판매하거나, 스포츠를 활용해 다른 제품이나 기업을 홍보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까지 이끄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현행 '광양시 체육진흥 조례'는 전문체육ㆍ생활체육ㆍ장애인체육ㆍ학교체육 등 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정신 함양에 중점을 두고 체육활동을 규정하고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체육 분야는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건강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이에 상응하는 정책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서영배 의원은 광양시의 체육진흥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체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ㆍ지원 ▲체육시설 개선ㆍ확충 ▲스포츠관광 활성화 ▲경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회 투자유치협의회’를 열고 글로벌 정세 변화에 따른 투자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광양경자청은 지난 8월 투자유치 전문가 13명을 새로 위촉하며 협의회를 재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재구성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투자유치 현황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 대외 여건이 지역 투자유치에 미칠 파장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투자 타깃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이차전지·소재산업 등 전략산업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기업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토론회에서는 또 지역 인재 양성, 입주기업 지원 강화, 소재산업 분야 대중국 투자유치 활동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 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산업 경기 불황을 돌파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자유치 성과가 곧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승인 절차 이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광양보건대학교는 설립자의 비위와 장기간의 재정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직원 임금 체불과 교육·복지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지역 사회와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대학의 재정기여자로 지정된 ㈜승산팩은 ▲2025년 30억 원, 2026년 70억 원, 2027년 이후 매년 10억 원 이상 지속 투자 ▲노후 교육시설 개선 ▲학생 복지시설 확충 ▲교직원 임금 체불 해소 등을 포함한 정상화 추진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대학 정상화 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양보건대학교는 지역 내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지역 경제 위축과 청년층 유출 가속화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교육부는 신속히 재정기여자 승인 절차를 이행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