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의 학교석면 해체사업 지연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7일 열린 제338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미룬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한 처사”라며 “이번 겨울방학부터 기 계획대로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 중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그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 그러나 광주시 초·중·고 5개교 중 1개교가 여전히 석면해체 대상 학교”라며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데 예산을 이유로 공사를 연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당초 2026년까지 학교 석면을 모두 제거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예산 미확보를 이유로 사업을 2027년까지 연장하고, 올해 방학에 예정됐던 24개 학교의 공사는 모두 보류하고 삼정, 송우, 첨단 초등학교 등 3개교만 올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미지급 보조금을 정리추경에 전액 반영하기로 하면서, 최근 광주시의회에서 제기된 지적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지난 6일 “전남도 관련 부서로부터 정리추경에 미지급금 전액을 반영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다행스러운 결정이며,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서비스 정상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광주와 전남 모두 각 지역 제공기관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두 지역의 제공기관이 상당수 겹쳐 있어, 한쪽 지역에서만 예산이 집행되더라도 서비스 전체가 원활히 돌아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광주시는 올해 정리추경을 통해 부족분 13억2000만 원을 확보해 이미 미지급 사태 해소에 나섰다. 반면 전남도는 올해 4월 이후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아 제공기관의 부담이 장기화돼 왔고, 이 의원은 지난 4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전남도에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지난 10월부터 11월 16일까지 3회에 걸쳐 광주 학생, 교직원과 함께하는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교육가족 희망아트데이’는 학생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연극, 음악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5~16일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중·고등학생 4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믹 빙의 연극 ‘내안의 그녀’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1월 16일에는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초·중·고등학생 380명과 함께하는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 관람을 실시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김성진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지난 1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범석 구청장(대행기관장), 자문위원,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활동 목표와 방향을 기반으로 각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 여론 수렴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인 강범석 구청장은 축사에서 “국민들의 남북관계와 통일인식 사고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며 “관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정서진새마을금고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238만 원을 전달받았다. 정서진새마을금고는 인천서부새마을금고의 새로운 이름으로 서구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윤의상 정서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에 힘쓰고 있는 서구청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서진새마을금고 이사장님을 비롯해 임원진 및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공헌 활동에 함께 해주시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북청라 전진기지(서구 오류동 1797)에서 겨울철 설해 재난 대비를 위해 ‘이면도로 제설 관련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적설량에 따른 비상 대응 단계와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한 차량 선탑 등 담당 업무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과 관련된 안전 수칙에 대한 내용 ▲살포기 작동 방법 시연과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관내 도로의 원활한 제설 작업을 위해 단계별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및 각 행정복지센터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강설 예보 단계에서부터 제설 장비·인력 배치, 초기 대응까지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민간 대행 용역을 시행하여 인천 서구 관내 도로의 체계적인 제설을 통한 겨울철 폭설 대비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폭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달빛이 알려주는 아이건강 지킴이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영유아 부모, 보육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검단위키즈병원 김은정 대표원장을 초빙하여 소아·영유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달빛어린이병원 인지도를 높여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소개 ▲육아 의료정보 및 가정 내 질병 대처법 ▲응급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실습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를 키우며 막연히 불안했던 응급상황 대처법을 실제로 배워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 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이 가정 내 응급 상황에 보다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철원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대폭 완화하는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철원군 공유재산 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 군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기존 5%였던 임대료 요율을 1%로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임차인에게는 해당 금액을 환급하며, 신규 임차인에게는 인하된 요율을 적용해 감액 부과한다. 이와 함께 대상자에 한해 최대 1년 범위 내 납부기간 유예 제도, 연체료 50% 감경 등 추가 지원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지원대상은'소상공인기본법'및'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중 군 공유재산을 직접 사용 목적으로 임대한 경우다. 다만 ▲도로 · 공원 · 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 · 사용료 부과 대상, ▲일반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과소·미반영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정 시장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조계원·박희승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시범 지원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도원사거리 일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등이다. 여수시는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소속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종구 신설에 대비해 주민,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 인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으로, 중구,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각종 인허가 사무는 경제청에서 수행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은 지자체에서 처리해야 하는 비효율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과 아닌 지역이 혼재해 사무 처리기관 불명확, 기관 간 업무처리 책임 전가, 처리기관 접근성 곤란 등 중구-경제청 간 행정 이원화로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데 김 구청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민선 8기 들어 중구는 경제청에 교통, 기반시설, 환경, 체육, 보건 등 총 72가지 현안을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처리된 사안은 25%(18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