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보건행정과 김영미 보건진료소장이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빌딩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4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JTBC가 후원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청렴·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 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전 검증, 현지 확인,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9명(대상 1, 본상 8)이 선정됐다. 여수시 김영미 보건진료소장은 199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심뇌혈관 주민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추진 등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여수시청 봉사단 들꽃회에서 빨간밥차 식사봉사, 노인복지관 재능봉사 등 자원봉사도 꾸준히 이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미 소장은 “의료·복지 자원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 보건진료소장으로 홀로 근무하면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김양식시설 설치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고흥·완도 경계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양식시설은 일정한 해수면을 구획한 면허지 내에서만 설치 가능하나 일부 어업인들이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에 면허지 초과·이탈 등 불법으로 설치함으로써 어업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 안전운항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매년 8월 중순부터 철거 계획을 수립, 경계 부표 설치와 경계 해역 순시 등 불법 김양식시설물 설치 차단 및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하지만 경계 해역이 여수에서 2시간여 떨어진 원거리에 있고, 어업지도선이 매일 상주할 수 없는 점 등을 이용해 주로 새벽이나 야간, 기상악화 등 단속이 어려운 시기를 틈타 불법 김양식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월부터 어업지도선 2척과 어장정화선 1척, 어선 3척 등의 장비와 인원을 10회에 걸쳐 경계 해역에 투입, 100미터 길이의 불법 김양식 시설 25책과 약 1,300개의 불법 시설물인 부표를 강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립예술단이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오는 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합창 오딧세이 섬섬여수’라는 주제로 여수시의 지나온 역사와 2026여수섬박람회를 연결해 예술단의 주요 작품으로 길이 남을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여수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여수시립국악단, 여수챔버오케스트라, 여도나래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 없는 협연으로 여수의 자연과 역사, 시민들의 정서를 서사적이며 다채로운 색채의 음악적 대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 작곡가 우효원과 평창올림픽, 강릉세계합창대회 개폐회식을 연출한 오장환 감독이 함께 작업에 참여, 수준 높은 공연으로 준비된다. 또한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라비던스의 소리꾼 고영열과 팬텀싱어4 3위팀 크레즐의 바리톤 이승민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특별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공연장 전석은 5000원(노약자, 장애인, 학생 20%할인)으로 공연티켓은 여수전역 예매처(학동-디지털세상 / 신기동-청음악기 / 여서동-가을문고, 광무동-예총사무실)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구민호‧김철민‧김종길 의원이 4일 제2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에 나섰다. 구민호 의원은 관광산업이 여수시의 미래 먹거리지만 최근 여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지역이 입은 피해와 관광객 만족도 하락 및 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구민호 의원은 여수만의 랜드 마크와 차별화된 콘텐츠 조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 관광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 수립 현황과 성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시 수산·어업 정책의 3無와 3有에 대해 살펴보겠다”며 수산․어업 정책 추진상황을 진단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시 수산·어업 정책에는 수산인․어업인 존중, 수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조기 완공 등 구체적 전략, 청년 지원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위험성 및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고려하여 주택용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 저감 사례 3건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여수시 선원동 단독주택에서 거주자가 외출 전 버린 담배꽁초가 훈소해 간이의자 등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이 신고 후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12월 1일에는 여수시 화양면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유주가 진화하여 연소 확대 없이 초진됐다. 또한 지난 12월 2일 여수시 화양면 소재 축사 관리용 농막에서 전기히터를 작동시켜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기 과열로 발화하여 차를 타고 지나던 신고자가 신고하고 관계인에 의해 자체 진화된 사례도 있었다. 모두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택용소방시설이 있었던 덕분에 연소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주택용소방시설을 통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라며“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가 11월 14일부터 개회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어느 때보다도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예고했다. 2024년도 예산안 심사는 5일부터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부서의 예산안을 5일부터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전체 예산안을 11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할 계획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줄어든 1조 4,577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일반회계 1조 3,365억 원(614억 원 감소) / ▶특별회계 1,212억 원(373억 원 감소) 김영규 의장은 “정부의 국세수입이 저조해 지방교부세가 줄어들고, 산단 기업 실적 또한 좋지 않아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예산안 심사 시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효과성 및 타당성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전면 검토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시민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 이외의 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일 전라남도 토지관리과 주관 연구과제 워크숍 ‘개별공시지가와 도로명주소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두 배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담양온천리조트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개별공시지가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 등 80명이 참석해 연구 과제를 발표했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연구 과제는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개별공시지가와 도로명주소 연구과제는 합리적인 토지가격 산정을 위한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주소 체계의 고도화 및 공간정보의 활용 가치와 미래에 대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여수시 민원지적과 안현경 주무관, 공환희 주무관이 발표한 과제는 ‘용도지역을 기반한 공시지가산정 개선방안’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로명주소시스템 구축 방안’ 으로 참신하고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개인의 재산권과 관련된 개별공시지가와 화재나 범죄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소정보체계인 도로명 주소는 우리 과에서 아주 핵심적인 업무”라며 “직원들이 업무를 확실히 숙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된다. 센터 3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그간 62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서예 한글․한문, 문인화, 식물에서 힐링 등 4개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작품 124점을 선보이게 된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문화체육센터’는 운동시설과 문화,여가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이번 전시 작품 분야를 비롯해 요가, 노래교실, 하모니카, 라틴댄스 등 9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총 5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센터를 이용하며 어르신들 간 소통과 힐링의 장소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내용을 전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더욱 활력 있는 여가생활의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문화체육센터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우리시 어르신들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여가프로그램을 지원코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역량과 솜씨를 뽐내는 작품전시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이 지난달 30일 시청상황실에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 개최하고 활동을 본격화 했다.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지난 5월 정기명 시장을 단장으로 아동관련 업무 부서장 등 16명으로 구성, 아동정책 총괄 및 업무 협의․조정,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 성과관리 및 평가 등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9월 여수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음에 따라 여수시의 미래 100년을 위해 ‘아동이 놀고, 배우고, 꿈꾸는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실무추진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실무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점 사업인 여수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 생각 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등 13개부서 27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건의된 제안을 관련 부서 관계자와 시정 반영 여부를 밀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시 정부 차원에서 논의 되는 고무적인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시 당면과제 중 최대 과제인 인구감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립현암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독서・문화 나눔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관 관계자와 참여자 및 강사 등 지난 21년부터 올해까지의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431명(장애인 제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400명 이상(93%)이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 ‘찾아가는 독서・문화 나눔 서비스’는 아동・장애인복지시설에 전문 강사가 방문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아동복지시설 1개소에서 시작,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도와 수요에 부응해 사업 규모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왔다. 이로써 지난 12년간 삼혜원 등 아동복지시설 93개소 26,245명과 장애인복지시설 19개소 3,638명 등 총 29,883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조차 힘들어했던 이용자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월 1회 도서관 견학까지 하게 되는 등 성장 규모만큼이나 소외계층의 독서・문화 정보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참여 아동들은 “책을 읽는 방법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