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 신둔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두영)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10일,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신둔(하이패스) 나들목(IC) 진출입로 일대에서 국토대청소를 했다. 신둔면 이장단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에 방치된 폐기물과 배수구 주변 쓰레기 등을 약 1.5톤가량 수거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여, 피서철을 맞아 신둔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김두영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마을의 이미지 제고와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준모 신둔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주신 이장단협의회 회원과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마을이 달라지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이 마을부터, 작게라도 바꿔 보자고요.” 이천시 신둔면(면장 박준모) 주민들이 환경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실천에 나섰다. 신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한준)는 7월 8일부터 ‘마을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험실’ 프로그램을 열고, 수하1리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이천시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후 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플라스틱 문제 등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함께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통해 ‘내 삶에서부터 지구를 지키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총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주제별 맞춤형 강의가 진행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가정에 방치된 자원과 친환경 세제를 교환해주는 ‘에코 스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쓸모 없어진 물건들이 다시 자원으로 되돌아가는 ‘자원순환 마을’로의 첫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강서구 개화동)를 찾아 기록적 무더위 속 철도시설물 관리 현황과 승객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경의중앙선(코레일) 철로가 폭염에 미세하게 휘면서 약 4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10일 저녁, 출장에서 귀국한 후 첫 일정으로 차량기지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9호선 운영 현황과 폭염 대비 대책을 청취한 뒤 전동차에 올라 열차 내 혼잡도를 감지해 냉방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살폈다. 이어 열차가 드나드는 입출고선으로 이동해 폭염 시 스프링클러로 물을 분사(10~17시), 선로 열을 내려주는 ‘레일 자동 살수설비’도 점검했다. 9호선은 열차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냉방 온도를 조절해 주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전동차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하루 75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이 폭염에 철로 휨, 늘어짐 등 이상 현상으로 시민에게 불편이나 불안을 주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무주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와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2백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은 팔각형 참호 형태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로 선수들은 11일 복식전을 시작으로, 12일에는 G4등급의 혼성 단체전, 13일 개인전 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관람객들은 “그동안 보고 상상하던 태권도대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라며 “벽을 차고 날아오르는 모습이나 선수들끼리 자유롭게 교대하며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이 굉장히 박진감 넘쳤다”라고 전했다.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은 2020년대에 새롭게 도입된 경기장과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태권도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국제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주군은 대회의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예산확보 및 홍보, 안전관리 등 실질적 지원에 힘써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11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시민참여형 인구 세미나 ‘우리들의 군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인구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시작은 ‘배려와 포용의 시민공동체 운동’ 홍보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서로를 존중하고 돌보는 문화가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열쇠임을 담아낸 이 영상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참가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박사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인구변화와 군산의 인구 대응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구조적 현실임을 전제하고 ▲획일적 유입보다는 청년 유출 최소화 ▲정주성 확보 ▲도시 기능 유지 ▲삶의 질 개선 등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의 관광자원화 △교육·복지 강화 △지역 연대성 회복 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의 자원 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11일 경기도청사 3층 기회실에서 ‘2025년 제1회 경기도 마을공동체위원회’를 열고 마을공동체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김옥순 도의원, 김형수 단국대 교수 등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공동체지원과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2025년 주요사업 추진현황이 보고됐으며, 특히 2026년부터 적용될 ‘경기도 마을공동체 3기 기본계획 수립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는 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운영 및 지원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은 도정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마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7월 10일과 11일에 여주 남한강썬밸리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안양시의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ITS 통합 구축 운영’ 사례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기도 및 시군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위험요소, 돌발 상황 등을 사전에 감지·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추진 사업 안내 및 ITS 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우수사례 선정 결과, 안양시의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ITS 통합구축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운영주체의 한계를 벗어나 상호협력 공동발전의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원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경기도 똑버스 표준분석모델 도출’, 의왕시 ‘실시간 신호 개발 시스템 구축’,이 우수상, 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및 신조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이 7월 11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진도군 조도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고군면 고성리에서 시작되는 국도 18호선의 기점을 조도면 여미리로 변경하고, 신조도대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78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새 모양과 비슷한 조도는 연간 9만 대의 차량과 21만 명이 왕래하고 있지만, 선박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어서 기상 조건에 따라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체 선박 운항의 13.8%에 해당하는 774회가 결항되면서, 쑥·톳·멸치 등 연간 3,500여 톤의 농수산물 적기 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2,700여 명의 조도 주민들이 응급의료 상황 시 생명과 직결되는 이송 문제, 학생들의 교육 기회 제약 등 기본적인 생활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도 18호선 기점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공직자 윤리의식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천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확립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인천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법조·교육 등 관련 전문가 5명과 공직자 2명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중구 소속 공직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의 재산 등록 사항 심사와 퇴직 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위원회가 공직자의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재산 증식을 철저히 차단하고, 공정한 취업 심사 등을 통해 공직윤리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해달라”며, “공직사회에 사명감과 윤리의식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위촉식 이후 개최된 제71차 인천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중구 취업 심사 면제 대상 단순 집행적 업무 고시(안) ▲재산 등록 사항 심사 및 처분기준 개정 사항 반영(안) ▲퇴직 공직자 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11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남해선(목포~보성선) 개통을 앞두고 전라남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참여한 시승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도민이 이용조차 할 수 없는 열차에 도지사와 의장이 탑승해 유람성 시승을 벌인 것은 도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총 1조 6,0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국가철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의 운행계획은 무궁화호를 하루 4회만 운행하는 데 그치고 새로 신설되는 6개 역사 중 5곳을 무인역으로 운영하려 한다”며 “도민 편의와 철도의 공공성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보성~순천 구간은 전철화되지 않아 결국 디젤기관차를 투입하게 되며 이는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다”며 “무성의하고 보여주기식 운행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시승행사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실제 배차조차 되지 않을 신형 준고속열차 EMU-260(KTX-이음)을 무정차로 운행한 시승행사는 도민 불편을 점검하려는 의지 없는 유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