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대없는 전남에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신속히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8월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의대 신설이 반영된 이후, 국정과제 이행 후속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록 지사는 “2027년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개교는 200만 전남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이자 소망”이라며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연내 마무리해 반드시 2026년 2월까지 정원 규모를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은 상급종합병원 부재로 고난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타지역 유출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국립의대와 연계해 지역맞춤형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필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동부·서부권에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정은경 장관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 여건과 의대설립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에서 지역별·필수과목별 필요 의사 정원 추계에 전남 지역도 포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LA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글렌데일 몬테 비스타(Monte Vista) 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교사 4명은 몬테 비스타 2~5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과 전통 놀이를 주제로 4일간 문화 수업을 운영했다.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한국어 채택교 수업교류 참가자들과 여섯차례에 걸친 1:1 컨설팅을 진행해, 수업 역량을 높였다. 수업 첫날, 2·3학년 학생들은 추석의 유래에 대해 배우고, 포일 아트로 만든 한복 카드에 저마다 소원을 적으며 한국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체험했다. 4~5학년 학생들은 설날 세배 예절을 실습하며 한복 색상과 상징, 노리개의 의미, 덕담 문화를 배웠다. 이튿날 3학년 학생들은 한국의 지리, 수도, 국화, 국기, 한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을 배웠다. 태극기 열쇠고리를 제작하며 음양오행의 원리를 익혔고 한글의 독창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수업에 함께했다. 11일에는 팽이의 유래와 놀이 방법을 배우고 직접 팽이를 만들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고흥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고흥우주항공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부, 일반3부, 50대부, 전남 관내1부, 전남 관내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광주 히어로 팀과 경남 산청의 산청산음 팀을 초청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전남 전역에서 100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가을 스포츠 열기로 고흥을 달궜다. 경기 결과, ▲통합부에서는 순천 OK형태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에이스A 팀이 준우승, 광주 히어로 팀과 산청산음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일반3부에서는 순천 원킬 팀이 1위, 광양에이스 팀이 2위, 목포JC명철 팀과 완도 장보고현지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50대부에서는 광양JC 팀이 1위, 목포JC 팀이 2위, 여수JC 팀과 순천OK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남 관내 1부에서는 순천OK정재 팀이 1위, 진도군족구협회 팀이 2위, 고흥누리 팀과 영암기찬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남 관내2부에서는 순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청춘누리에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초청해 ‘이순신 장군과 고흥, 그리고 난중일기’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청년과 역사에 관심 있는 군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병주 교수는 강연에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 면모와 전략적 리더십을 조명하며, 특히 임진왜란 당시 고흥의 역사적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신 교수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발발 이전에 철저히 전쟁을 준비한 지역이 바로 고흥이었다”며 고흥이 수군의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흥 지역 선조들이 전쟁 초기 큰 활약을 펼쳤으며, 고흥 출신 의병과 군민들이 왜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사실을 다양한 사료와 기록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전쟁 초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흥 지역의 인력과 자원이 뒷받침됐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위인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고흥 지역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가 일상 가운데 누리는 지역의 자연 명소를 SNS로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SNS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며 주제는 ‘서대문, 쉼표를 찍다 - 서대문 속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한 쉼의 순간’이다. 관내 산(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이나 하천(홍제천, 불광천)을 배경으로 일상 속 회복과 휴식을 담은 콘텐츠를 ‘20~60초 길이의 영상(숏폼)’ 또는 ‘스토리가 있는 5장 이내 사진’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마트폰 촬영도 가능하며 생성형 AI 활용 시에는 작품 제출 때 이를 알려야 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 기준은 작품성,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이며 대상작 1점에 1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이외에도 최우수작 2점, 우수작 6점, 입상작 20점을 선정 시상한다. 서대문구는 오는 12월에 이들 수상작을 구 공식 SNS 채널 업로드하고 연계 전시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립도서관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해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 일부 공간에서 진행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의 핵심 가치인 정보 접근권 확대를 목표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시설 안에서 도서관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간은 성북길빛도서관과 현대백화점이 협력해 마련했으며, 성북구립도서관의 주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시에 10월 예정된 하반기 야외도서관 사업의 미리보기 존(Zone) 역할을 한다. 구성은 ▲성북구립도서관 및 주요사업 소개, ▲야외도서관 체험, ▲도서 큐레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말 백화점 방문객과 가족 단위 고객에게 책과 도서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문화 확산 모델을 실험하고, 향후 현대백화점 미아점 11층 하늘정원에 팝업형 야외도서관을 조성하는 협력 사업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도서관 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차세대 ‘커넥티드카’ 산업발전 전략 정책 토론회가 9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용우 국회의원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국내 ‘커넥티드카’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이용우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되어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의 인사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커넥티비티·보안연구본부장이 ‘AI 커넥티드카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산업 발전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 패널에는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태훈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박준은 LG전자 전무 ▲주형진 현대자동차 상무 ▲김일영 SK텔레콤 부사장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부사장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주식회사 익산철스크랩과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익산철스크랩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2025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관내 침수 피해 가구 중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권의채 익산철스크랩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1일 지반침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를 활용한 도로 안전 점검 현장을 공개했다. 구는 2021년부터 행정동별 주요 보차도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지반침하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확대했다. 지하철역 인근, 대규모 지하 개발 사업장 주변, 노후 하수관로 인접 구간, 침수·침하 이력 지역 등 관내 180km 도로에서 공동(空洞) 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공무원, 전문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장비의 실제 작동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는 전자파를 이용해 지하 2m 이내의 구조물, 공동, 매설물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할 수 있어, 도로 함몰과 같은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최첨단 장비다. 탐사 과정에서 발견된 공동은 현장 재점검과 핸디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영상 촬영 등 세부 조사를 거쳐 위험도를 판정한다. 이후 공동의 크기와 상황에 따라 유동성 채움재를 즉시 주입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2일 효성고등학교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초기 대응법을 교육하고 대피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피난ㆍ대피요령 숙지 ▲교직원 임무 수행 사항 교육 ▲관계인 초기 진압 ▲옥내소화전 등 사용법 교육 ▲자위소방대 초기 진압 및 신고, 대피 유도 등 임무 수행 ▲학생ㆍ교직원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와 청소년 시설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