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문척면 토금마을과 중산마을 25가구를 시작으로, 관내 4개 오지마을 100가구의 노후 전기 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취약계층이 많은 오지마을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군은 먼저 대상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각 가구의 전기 설비와 생활 불편 사항을 조사한 후, 노후화되거나 불량한 전기 설비(콘센트, 누전차단기, 배전함, 전구 등)를 교체하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 급증에 대비하여 화재 및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 사례를 들면, 문척면에 거주하는 한 고령 노인은 전구 스위치가 없어 매번 전구를 손으로 돌려가며 불을 켜야 했다.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확인한 복지기동대는 스위치를 설치해 주었고, 어르신은 “이제 편하게 불을 켤 수 있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감 탄저병 예방을 위해 과원 관리와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감,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감염되는 대표적인 여름철 병해로, 고온다습한 날씨에 급증하며 과실이 물러지고 썩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적인 집중호우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감 탄저병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수확 1개월 전까지 정기적으로 방제해야 하며, 특히 5~6월 비가 오기 전후에는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과원 내 적절한 시비를 하고, 채광 및 통풍을 개선할 것을 권장하며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 약제 저항성을 방지해야 한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탄저병 대발생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예찰단을 구성하여 관내 탄저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구례군 광의면의 한 마을 논에서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한 모내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의초등학교와 영농조합법인 신농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전통 농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농촌 유학생 20명과 지역 초등학생 16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농촌 유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구례군수, 광의면장, 구례농협지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방법을 익히고, 논의 생태계와 벼의 생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이 되면 이날 심은 모가 황금빛 벼로 자라며, 학생들은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확된 쌀은 아이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은 2025년 5월부터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교육·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분야, 22개 기관(단체)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을 구례읍·문척면·광의면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자살 위험이 있는 군민들에게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은 ▲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 자살예방교육 ▲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가지 활동 중 2가지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실천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전년 대비 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례군에서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자살 위험이 높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자살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연대와 돌봄이 가장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재확인하고,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공정한 선거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한 표의 권리는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월 7일~ 21일) 동안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먹거리 유통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구례군은 장날을 맞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중요성과 위생등급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품위생 기본 안전수칙과 식재료 보관·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재)석천장학문화재단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학생 45명을 선발하고, 장학금(4천5백만 원)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시작한 장학재단이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어 뜻깊다”며 “함께하는 기업,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작은 시작이 인재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재단이 따뜻한 동행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석천장학문화재단은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장래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254명의 학업 성적 우수자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2억5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의)는 13일 오전 11시,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지역발전위원회,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그리고 구례군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환경부의 케이블카 정책 변화가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정부 중심의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립공원 보존을 실현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추진위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논의의 핵심 기구인 전문위원회 구성에 지자체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배제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사회적 합의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추진위는 환경부가 고수해 온 ‘지자체 간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원칙이 비현실적인 전제라며, 제도적 변화가 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섬진강힐링생태공원 조성사업을 2025년 4월까지 4개년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섬진강 자전거종주길을 대표하는 휴게거점 쉼터 제공과 더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 모험 놀이시설, 순환 산책로 조성 등을 핵심 컨셉으로 한다. 섬진강힐링생태공원은 전체 면적 38,866㎡ 규모로,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 인근의 공원 진출입로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공원 주차장과 섬진강 자전거길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쉼터가 배치되어 있다. 진입광장을 지나 공원으로 들어서면, 생태순환숲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포켓쉼터 개념의 ‘두바퀴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휴식을 돕는다. 또한, 산정천을 횡단하는 보도교를 지나면 자전거교육장과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한 공간 ‘히든벙커’, 여행자를 위한 ‘여행자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의 마지막 구역에는 모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