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여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조사이다. 군에서는 조사 기준일(2024. 12. 31.) 약 6,01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전화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사전 교육을 마친 조사원 17명을 투입하여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25년 12월 확정 및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면서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에 의해 보호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2024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과 ‘이상 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은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공원 일대에 일반 가로등이 아닌 공원과 어울리는 경관등을 설치하여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일면에는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유서리 마을 어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착장 주변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상가 지역에는 CCTV와 바닥에 문구를 투영하는 알림 조명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이상 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은 완도읍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와 학원가가 있는 노두리, 개포1리, 신기2리의 야간 보행 취약 지역에 솔라 안심등, 보안등, 안심 반사경, 로고젝터를 설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가로등 빛이 닿지 않아 어두웠던 통행로에는 태양광으로 켜지는 솔라안심등이 은은하게 주변 경관등으로 사용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더 밝아져 보안등 역할을 하도록 하여 주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에 따른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김기정 행사 총감독, 국제행사 대행사(PC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 방향 및 기본 구상에 대한 기본계획 보고와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등에서 개최되며, 세계 33개국 301개 슬로시티 지정 도시 시장 및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19일 국외 참가자들의 완도 방문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완도 치유 DAY’를 콘셉트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21일에는 연맹에서 주관하는 시장 총회, 22일에는 느림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가 진행된다. 주민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해변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생중계하고, 각종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치유객의 건강 정보와 해양치유 자원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에 접목하여 지능화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군은 2026년 3월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추진한다. 현재 치유객 테라피실 배정·예약·이용·대기 현황 등을 관리하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매출·통계 현황을 관리하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3월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완도해양치유센터 운영 자동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은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해 구축하며,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빅데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고금 가교, 청산 지리, 금일 동백 등을 대상으로 한 '밭 기반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31억이 투입되는 밭 기반 정비사업은 농로 포장 5.05km, 배수로 1.05km를 정비하며 올해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수혜 면적은 116.7ha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생산 기반 시설이 취약한 밭을 대상으로 농업 기반 시설을 정비해 밭작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 개발, 농로 개설 등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향상시켜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주민 소득 증대, 재난·재해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3년간 총 38억을 투입해 군외 삼두, 신지 월부, 약산 우두 등 3개 마을의 밭 기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밭 기반 정비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에서는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 업체가 완도군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군은 인센티브 지원 기준은 단체 관광객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했다. 지원 기준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1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1인당 12,000원, 섬 지역은 1인당 15,000원이 지원되며, 1박의 경우 체도권 15,000원, 섬 지역 18,000원이 지원된다. 2박 이상일 경우 체도권 1인당 18,000원, 섬 지역 2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할 경우 체도권은 1인당 25,000원, 섬 지역은 1인당 28,000원이 지원되며, 1박 이상은 체도권 30,000원, 섬 지역 33,000원이 지원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고금면 가교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해 생활 오수를 처리하여 악취 개선 등 농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국고 건의,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했다. 총 69억 원을 투입, 하수처리 시설(110톤/일) 1개소와 하수 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하고 지난해 12월 준공 후 올해 1월부터 공공 하수도 사용을 개시했다. 공공 하수도 설치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은 물론 인근 해역의 수질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고금면 가교리 외에도 총 256억 원을 투입하여 노화(내리), 보길(정동, 부황)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총 360억 원을 투입, 군외(당인), 고금(세동, 상정), 보길(선창) 등 4개 마을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주요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인 4일과 5일 이틀간,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한 양식장관리선 43척을 무더기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행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ㆍ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상(약칭: 어선안전조업법)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경우 총톤수 30톤 미만의 어선은 출항 및 조업이 금지되나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전남남부서해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항해 김 채취 작업을 감행한 후 위판한 혐의를 받는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어업인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규정을 위반한 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해상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기후변화, 해양 수질오염, 적조 발생 등의 피해가 빈번한 수산 양식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신규 연구 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0일 구축을 완료했다. 플랫폼은 양식 현장의 수질 데이터, 어가 생산활동 정보 등을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의 다양한 해양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아 가공, 저장, 분석하여 양식 어가에 제공하게 된다. 먼저 양식 현장에 설치된 8개의 관측소 수질 센서에서 수온, 용존산소, 염분, 산성도, 전기전도도, 탁도 등을 측정한다. 이후 양식 어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식량, 성장, 급이, 청소, 출하 등 생산 활동에 관련된 정보들을 직접 입력한다. 군 전산실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는 양식 어가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수산양식 학술 자료로 활용하여 급이 상황, 생육 환경, 적조, 고수온 등의 정보를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제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조류 유래 미세먼지 독성 저감 물질 발굴 연구’ 관련 논문이 지난 1월 20일 국제 학술지인 메디시나(Medicin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완도군의 지원으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전북대학교, 순천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결과, 곰피와 청각, 감태 등 해조류 추출물이 미세먼지 유사 물질(ERM-CZ100, ERM-CZ120)에 의한 염증을 억제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염증, 알레르기, 피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곰피로부터 푸코잔틴(fucoxanthin), 청각으로부터 시포나잔틴(siphonaxanthin), 감태로부터 디엑콜(Dieckol)과 플로로푸코퓨로엑콜-A(Phlorofucofuroeckol A)를 각각 추출, 정제하여 미세먼지 유사 물질이 RAW 264.7 세포(생쥐의 복막 대식 세포에서 유래된 세포주)에 유도된 염증 반응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4가지 물질 모두 초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ɑ와 IL-1β의 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