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교사 본질업무 회복 및 처우개선 ▲ 교원인사제도 개선 ▲ 교육활동 보호 ▲ 늘봄학교운영 등 28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사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사간 정책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안 위원장은 “전남은 5년 미만 교사 중도 퇴직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학생 교육이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와 교육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이번 정책협의회 합의 결과가 많은 선생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산어촌 유학사업은 폐교 위기에 놓인 전남의 작은 학교들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는 전남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유학생들이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역량 중심 개인 맞춤형 특색 교육을 경험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26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례 광의초등학교와 곡성 오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농산어촌 유학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구례 광의초등학교는 20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학교로, 반경 1㎞ 이내에 마을이 집중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광의초에서 구례군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행복 가족 복합센터 등 복지·문화시설을 학교에 통합 조성하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내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곡성 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중증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3.8%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를 통해 고용부담금 절감도 도모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했으며, 미화원, 당직전담원, 늘봄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보조원’ 직종도 신설했다. 이 직종은 특수교육 관련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각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과 교육 관계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기간제 교원과 공무원 결원 대체 채용 시 장애인 근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해 취업 장벽을 낮추고 근로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인식 개선’ 주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 학교 관리자 인식개선 연수 △ 힐링 콘서트 △ 나주 학부모회연합회 활동 사례 소개 △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란 교장(남악초등학교)은 특강을 통해 “학부모는 학교가 하는 일에 무조건 따르는 교육의 수혜자도, 학교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항의하는 민원인, 감시자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교육의 주체자이자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 가야 할 존재이다. 오늘 연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늘봄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꿈을 꾸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갈 기회의 장이다. 전남의 늘봄교실이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자,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20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화순초등학교와 화순초 이서분교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교사, 학부모 및 학생들과 직접 만나 ‘늘봄교실’의 운영과 그로 인한 변화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화순초 늘봄교실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포함해, 6개 반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24개 방과 후와 4개의 토요 방과 후는 독서프로그램, 줄넘기, 1인 1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화순초는 높은 늘봄교실 수요에 발맞춰 기존 공간에 더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이날 화순초 교육가족들은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규칙 일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육아시간 및 자녀돌봄휴가 범위 확대, 보육휴가 신설, 포상휴가 도입 등의 근로 조건 개선과 업무 중지 절차에 대한 학교(기관)장의 관리 권한 강화가 주요 골자다. 개정안에는 ▲ 육아시간 대상 확대(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 육아시간 기간 확대(36개월, 하루 2시간) ▲ 자녀돌봄휴가 대상 확대(미성년 자녀, 장애인 자녀 포함) ▲ 자녀돌봄휴가 일수 확대(둘째 자녀부터 1일 추가, 장애인 자녀나 한부모 직원은 1일 추가) 등이 포함됐다. 또한, ▲ 보육휴가 신설(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직원에게 5일 부여) ▲ 특별휴가 확대(형제자매 사망 시 3일) ▲ 포상휴가 도입(정부 표창 수상자, 공직 선거 종사자 대상) ▲ 업무 중지 절차 강화(아동학대 혐의, 직장 내 괴롭힘 등 업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도 개정안에 담겼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어린 자녀를 둔 교육공무직원들이 육아와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 영광옥당중학교를 찾아,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공존교실’ 현황을 점검하고 교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민선 4기 후반기 핵심 정책으로 ‘공존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한 ‘공존교실’은 교사와 지원 강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개별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긍정적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김 교육감과 영광옥당중학교 교원들은 ▲ 공존교실 안착 ▲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 교권 및 학습권 보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 참여자들은 “수업을 어렵게 하는 것은 학습 격차‧정서 문제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한두 명의 학생들 때문이다. 지원 강사가 이들을 집중지원함으로써,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수업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공존교실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교실에서 학습하고 성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전남글로텍학교’가 정주형 직업교육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발맞추어 국가 세수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요청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으뜸고등학교’와 직업계고 간 팀을 이뤄 고숙련 기술인재를 키우는‘(가칭)상생고등학교’로 추진된다. ‘으뜸고등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지역 산업 연계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진로․직무실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생고등학교’는 2개 학교 이상이 짝을 이뤄 신입생 유치부터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도까지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학교 현장에서는 으뜸고등학교와 상생고등학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비장애학생이든 장애학생이든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특수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환경을 갖춰나가는 데 주력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8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전남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은광학교는 1963년에 설립된 특수학교로 40여 명의 시각장애 학생을 비롯해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1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사회에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지난 5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증축된 은광학교 특별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의 숙원이었던 특별교실은 총 17억여 원이 투입돼 바리스타실 1실, 제과제빵실 1실, 자립전공과 2실 등 총 4개 실이 증축됐다. 이어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발전은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중등 교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3개 권역별로 진행한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10월 26일 서부권(목포대학교), 11월 2일 동부권(순천미래과학고), 11월 16일 중부권(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등에서 25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매회 다른 주제 특강과 강좌를 마련하고, 참여 교사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부권과 동부권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주제로 ▲ 교과교육과정의 이해 ▲ 세분화 된 교육과정 숙지 및 수업 설계의 중요성 등을 중점 논의했다. 중부권에서는 옥현진 교수(이화여대)가 ‘학생 질문과 디지털 탐구 기반 학습’을 주제로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문제해결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교사가 먼저 ‘질문’과 ‘탐구 중심’의 학교 문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과 및 주제 강좌에서 중등수석교사회는 3개 권역별 24개 강좌를 진행했다. ▲ 니어팟, 캔바, 챗GPT, 북크리에이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