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11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들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 추진중인 월세 지원사업은 저소득 청년 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신청률이 낮고 현실적으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소득 기준을 기존 150%에서 180%로 지원 기준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으로, 지원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다양한 청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집중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더해 면역력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자 ‘맨발로!(맨발路)’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는 지압(Reflexology)과 접지(Earthing) 효능 등 발바닥 지압 효과를 유발하며, 인간 신체와 지구가 만나는 접지가 혈액 순환에 긍정 역할을 촉진함에 따라 신체 면역력을 늘려주고, 고혈압 당뇨에 특효로 대중매체에 홍보되고 있다. 최근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토길, 마사토길, 모래길을 조성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에, 군은 맨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읍면 소재지 주변과 주요 걷기 명소를 대상으로 읍면별 사업 대상지 전수조사를 거쳐 지난 9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이 함께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고흥군의회와 협의를 통해 사업 예산을 편성하여 2024년 6월까지 맨발 산책로 시설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맨발 산책로 조성을 위해 2024년까지 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군청 흥양홀에서‘군민과의 약속’인 군수 공약사항의 실천력을 높이고 이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분야 100대 공약에 대한 추진 상황,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민선 8기 고흥군은 타 지자체보다 다소 많은 100개 공약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30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68건은 정상 추진중에 있어 정상 추진율은 98%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군수 관사 처분 ▲동강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 ▲요양보호사 수당 인상 ▲고흥군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군 주요행사 시 수어 통역사 의무 배치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공약 이행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지난 8일 면장실에서 점사모 1백만 원, 화전이장 김대현 24만 원, 대승종합개발 대표 김성태 20만 원의 고흥사랑 좀도리 성금을 기탁받았다. 기탁자분들은 “매월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보며 동참하게 됐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빈 점암면장은 “작은 관심이 큰 사랑이 되며, 그 큰 사랑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준다며 그 뜻을 새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성금이 된 좀도리 모금액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한 후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교부돼, 도움이 필요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쓰여진다. 올해도 현재까지 십시일반 매월 1만 원의 꾸준한 정기후원과 십시일반 1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일시 후원해 주신 기탁자 41명이 1천 3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줬다.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는 공명정대한 고흥군 한 개 면을 꼽는다면 단연코, 점암면이 아닐까 싶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은 1746년에 모사돼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소재 성산사에 모셔진 고려시대 성주이씨 인물의 초상화다. 문열공 이조년(1269~1343)을 비롯해 이포(1287~1373), 이인민(1340~1393), 이숭인(1347~1392)의 초상화이다. 고흥군 향토문화재로 2019년에 ‘성산사와 진영’으로 지정돼 관리되어 오던 초상 일괄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로 승격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향토문화재 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승격을 신청하게 됐다. 지난 8월 지정예고 돼 다시 한 번의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남도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로 지정됐다. 성주이씨가 풍양면 한동리에 입향한 것은 임진왜란 이전으로 입향조는 이옥립(李玉立, 1541~1592)이다. 이옥립은 함열현감을 지내고 전주판관을 거쳐 형조좌랑에 이르렀으나 을미·정미사화를 맞아 3천 리 밖 유해형에 처해져 흥양(고흥)으로 유배를 왔고, 이때 입향을 결정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관내 전체 소에 대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 접종을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전업농 260호 29,006마리, 소규모 농가 1,088호 16,661마리분을 공급해 신속한 면역 형성과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조기 접종을 완료했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262호 1,088호)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활용해 백신 접종을 지원했으며, 스스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50마리 이상의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농가들이 신속하고 올바르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요령을 지도·안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군은 ▲공동방제단(11개 단)을 이용해 축사 내·외부 소독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흡혈 곤충 방제실시 ▲백신 부작용 신고 대비 가축방역 상황실 지속 운영 ▲전담관 활용한 농가 집중 예찰 ▲거점 소독시설 지속 운영 등 소 럼피스킨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기는 3주간이 제일 중요한 시기이니, 해충 방제 및 연무, 연막 소독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동시에 백신 부작용에 대해 실시간 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인 양식기술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일원 130,000㎡ 부지에 친환경 새우양식을 위한 우량 종자생산·연구 및 창업 귀어 교육과 관련된 연구 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우 종자의 안정적인 관리와 종자 연구시스템 구축은 물론 스마트 양식 단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청년 어업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새우양식장 환경악화로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양식경영은 물론 양식환경 개선, 친환경 양식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생산한 수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 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5일 이틀간 고흥드론센터 실내 체험장에 마련된 드론축구 경기장에서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드론 축구 경기가 열렸다고 밝혔다. 드론축구 대회는 드론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팀장 공격수 2명과 수비수 3명으로 구성된 팀워크가 중요한 미래형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호남지역팀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전국 규모로 개최돼 전국의 일반부 10팀 81명, 유소년부 12팀 78명, 총 22팀 159명이 참가해 타지역 드론축구 선수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회의 의미를 높였다. 각 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제1회 고흥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의 일반부 1위는 강원도 양구의 국토정중앙팀, 뒤이어 2위는 경북 구미의 GMSJ팀, 3위는 고흥 산업과학고 GDS팀이 차지했다. 한편, 유소년부 1위는 담양 수북 에버그린팀이, 이어서 2위는 수북 늘푸름팀, 3위는 정읍 하랑팀이 차지했다. 1·2·3위 성적을 거둔 팀에는 고흥군수 상장과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회의 부상이 수여됐다. 공영민 고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약1,000여 명의 한궁 선수와 노인회 임원들이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 마을별 단체전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궁은 다트와 흡사하지만 핀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런 자석으로 돼 있어서 안전하고, 양손을 다 사용해 던지기 때문에 양손과 좌·우 두뇌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은 전국 200만 동호인들이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한궁협회가 고흥군체육회 정식 종목단체가 되고 오늘 처음으로 갖는 대회이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해주신 고흥군 한궁 동호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군에서 지원할 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고흥군 한궁협회 관계자는 “한궁의 장점은 전 세계에 걸쳐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환경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생활체육이다. 한궁이 더 많이 보급되고 활성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 중인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이 2022년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포획된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325마리, 고라니 896마리로, 지난해 멧돼지 251마리, 고라니 496마리에 비해 7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최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운영 중인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수렵보험 가입과 유류대, 실탄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피해방지단에는 마리당 포획포상금으로 멧돼지는 30만 원, 고라니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체수를 적정하게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