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및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최종 당선자인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를 비롯해 입상한 5개 업체의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설계공모에는 총 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6월 열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일부터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상작 전시를 시작했다. 전시에는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영상과 공모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는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소통과 공감이 이뤄지는 여수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대민행정서비스가 가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20가구에 여름 김치(120kg)를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치 나눔은 혹서기 무더위 속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영양 섭취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무김치와 물김치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김치로 구성됐다. 김치는 7월 11일 각 세대에 전달되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전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이번 활동 외에도 2024년부터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을 통해 백미, 김치, 생필품 등 약 57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이희승 관장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가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나눔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한국동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제일병원(병원장 김걸)과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퇴원환자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여수제일병원은 통합 안내 창구 역할을 맡아 돌봄 필요도가 높은 퇴원(예정)자에 대한 사전 조사 후 시에 대상자를 연계하고, 여수시는 연계된 퇴원(예정)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6개월간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 의료,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김걸 여수제일병원 병원장은 “여수시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학도병 6·25 출전 75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회장 고효주)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훈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 형성의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생존 학도병과 유족, 국가유공자, 군 관계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도병 추모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환영사 및 기념사 ▲격려사 ▲‘6·25 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 기념일 지정 청원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참전 학도병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고효주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추모와 예우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당시 어린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시는 낮 최고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3대의 살수 차량이 운행된다. 특히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총 3개 노선(54.5㎞)에서 오전 2회, 오후 2회 등 하루 4회 살수가 진행된다. 살수 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먼지 발생과 도로 변형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는 무더위쉼터 437개소, 그늘막 204개소, 쿨링포그 7개소, 바닥분수 4개소 등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거문도를 제외한 여수시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됐다. 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과 동시에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고수온 대응을 위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 공급기, 그늘막, 압축기(컴프레서) 등 장비를 보급해왔다. 올해는 면역증강제 58톤을 보급 완료했고 액화 산소 880통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어류 폐사체 처리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수온 예찰 상황과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서면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약 4,896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홀몸 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며,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 9명과 보건지소 5명, 보건진료소 28명 등 관계 공무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간다. 방문 시에는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쿨 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며,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폭염 시 행동 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 섭취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이나 논일·밭일 자제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자가 어지러움,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 요청 또는 가까운 응급실 내원 등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와 담당 방문간호사 간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이를 유지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발생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의 공식 출품작 공모가 지난 6월 30일 자로 마감됐으며 높은 접수 열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웹콘텐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제1회 영화제 당시의 1,300여 편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영화제에 대한 국내외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 특히 여수시는 지금까지 총 10편의 여수 관광 홍보 웹드라마를 자체 제작해 오며 웹콘텐츠 분야에서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이 이번 공모 열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60편의 수상작은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12일, 영화제의 마지막 날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여수시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여수가 지닌 문화적 감성과 웹콘텐츠의 창의성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영화제를 통해 여수의 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7일 여수시 환경사원 복지관에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정필,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여수시와 도시관리공단, 환경미화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종합토론에 나선 정한샘 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접질림, 배임, 찔림 등 다양한 산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질병성 산재는 무리한 근무 구조와 누적된 피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간 근무제 도입,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 삼륜 오토바이 도입, 임금 현실화, 전 지역 클린하우스 설치” 등을 주요 개선 과제로 제안했다. 현장에 참여한 조합원들도 발언에 나섰다. “불법 주차로 인해 작업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골목에서는 수거통을 손수 끌어야 한다”며, “작업자를 고려하지 않은 현장 구조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관리공단 측은 “산재 예방을 위한 장비 개선과 안전 교육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화원의 개인 차량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한 단체교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재현)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강릉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벤치마킹하고, 여수문화재단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위원회 소속 위원 8명과 여수시 공무원 등 총 15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강릉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기관의 조직 운영 체계, 수익 모델, 대시민 문화서비스 제공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강릉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기업인의 기부를 바탕으로 설립된 점, 시장이 이사장을 맡아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 그리고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공모사업 유치와 자체 수익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운영 전략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여수문화재단 또한 자립적 수익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방문에서는 연간 2,5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관광 융합 전략과,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정체성을 관광 콘텐츠로 재창출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위원회는 해양문화와 역사자원을 보유한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