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5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6회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 마당극 ‘쾌걸 방자뎐’을 상연해 많은 관객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쾌걸 방자뎐’은 전통 판소리 춘향전을 고흥의 전통 소리와 놀이를 각색한 마당극이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해학과 웃음을 통해 군민과 즐기고자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예인동 전속예술단 총괄감독과 정준태 판소리창극단 지도자의 연출 아래 이루어졌으며, 전속예술단원 15명과 이승호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타악 부수석) 등 7명의 연주자가 함께해 수준 높은 마당극을 선보였다. 춘향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 몽룡이가 방자를 앞세워 춘향이네 집으로 가면서 펼쳐지는 내용으로, 방자가 몽룡이를 이리저리 놀리며 혼인의 비법을 가르쳐주고, 몇 번의 간청 끝에 혼사를 이루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공영민 군수가 춘향이의 예비 신랑 후보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면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웃음이 가득한 마당극을 통해 군민들이 많은 즐거움을 느꼈다.”라며,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좋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 교육의 일환인 ‘2023년도 남도안전학당’을 관내 어르신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도안전학당’은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생활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에서 위촉된 강사가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실시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이다. 교육은 1회당 약 50분간 진행하며 ▲교통안전(전동차 안전, 보행 안전, 안전운전 수칙 등) ▲생활안전(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등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예측하기 힘든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운영했다. 앞서 고흥군은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에 43회 700여 명과 하반기 32회 500여 명 등 연간 75회 1,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생활안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했다. 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11월부터 12월 18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16회에 걸쳐 찾아가는 ‘청소년 비전 확립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역할극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과 진로에 관한 비전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 상담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비전 확립 프로그램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라는 주제로 ‘나의 꿈 나의 미래’ 역할극 및 자발성 촉진 놀이 등 체험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막연했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 등 미래에 대한 설계 및 확신을 갖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기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으로 품평회 및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14개 기업이 성과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품평회 및 플리마켓을 운영해 창업 아이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인터뷰 영상에서 참가자들은 “귀농 후, 연고도 인맥도 없어 어려웠는데 멘토링을 통해 회사 운영에 대해 배우고 지원받은 운영자금으로 수익 창출이 크게 됐다.”라며,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으로 사업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돼 실패는 하지 않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또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적 외적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많이 성장했다. 고흥 관내 많은 사업장에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군 관계자는 “창업 이후에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으로 30개 기업에 컨설팅과 사업자금을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8일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받은 22개소 축산농가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자체 시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가 행정지원 현장 컨설팅 계획’과 병행해 신규로 지정받은 농장에 대해 농가 격려와 지정현판을 전달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청소상태, 악취 여부 및 분뇨 관리상태, 악취저감시설 가동현황, 깔짚 관리상태 등 농가의 축산 환경관리 전반(12개 항목)에 대해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농가를 선정한다. 깨끗한 축산 지정 농가는 축산보조사업 우선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향후 5년간 깨끗한 농장 지정의 효력이 유지된다. 현재 고흥군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38 농가가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돼 친환경 축산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정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받은 농가들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속 가능한 소득원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재광양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광양 고흥군향우회는 지난 18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9·10대 재광양고흥군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 5백만 원을 고흥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신승호 전임회장이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후 8개월간 릴레이를 이어온 결실로 재광양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의 애향심과 결속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흥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무척 보람 있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는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재광양고흥군향우회가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전국의 많은 향우들이 고흥군에 사랑을 보내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하게 모아주신 기부금이 고흥군의 변화 발전과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 값지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청년 농업인으로 최종 선정 시 최대 3년간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 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으로, 농지 구입과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개보수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을 5억 원(연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을 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며,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창농 초기에 경영자금 부족과 농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23년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결과, 만족도가 아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을 위촉한 후 지난 5~11월까지 군청 및 16개 읍·면 사무소를 1~2회 직접 방문해 민원맞이 태도, 민원상담 태도, 민원 종결 서비스 등 5개 항목에 대해 체험하면서 공직자 품격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평가단 활동 결과 올해 부서 방문민원 응대 만족도는 87.5점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86.3점이었던 것에 대비 하반기는 89.7점으로 만족도가 3.4점 상승했다. 올해 세부 만족도를 살펴보면, 부서 근무환경 94.0점, 민원상담 태도 89.6점, 민원맞이 태도 87.5점, 민원상담 종결 태도 86.25점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쉬운 점은 방문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응대, 일부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상담 등 태도 개선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을 처음 운영하는 것이라 낯설었지만, 평가단의 평가 결과는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유산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은 1972년 이은상 선생이 고흥 고령신씨 문중을 방문해 충무공 이순신의 친필 고문서라 확인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1990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고흥 이충무공 친필첩자’로 지정됐다가 2023년 11월 9일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학술대회는 모두 4개의 주제로 전경목(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 가치와 의의’, 정현숙(원광대학교 서예문화연구소 교수)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의 서체 검토’, 제장명(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 ‘정유재란기 조선수군과 의병장 신군안의 활동’, 나선하(목포대학교 강사) ‘흥양 의병장 신군안의 가계와 관련 기록’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주제별 발표에 따른 토론은 좌장으로 김희태(전라남도 문화재위원), 토론으로 김건우(전주대학교 교수), 안동교((재)한국학호남진흥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겨울철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보온 등 동파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7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추위와 한파가 시작돼 수도시설 동파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과 옥내 노출된 수도관에는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고 외출 시 및 밤사이에는 수돗물을 한 방울씩 틀어 흐르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계량기가 얼었을 때 화기(토치램프 등)를 계량기, 수도관에 직접 사용 시 급격한 온도 변화로 파손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가 발생할 경우 읍·면사무소나 상하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면 신속히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