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70차 시도대표회의에 참석해 ‘무안공항 조속 재개항 및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무안국제공항 운영 중단으로 호남권 주민들과 지역 여행업계가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무안공항은 호남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지역 여행업계는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 생존이 위태로운 실정이며, 주민들은 국제선 이용을 위해 인천·김해·대구 등 타 지역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공사(3,160m)를 조속히 마무리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무안공항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호남권 관광 인프라를 재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안공항 폐쇄 연장 조치에만 머물지 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은 지난 13일 유네스코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유제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 그리고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데 유네스코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림동 선교유적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남구 차원의 전담팀 구성,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여성·다문화 인력의 공동체 참여 확대와 국가무형문화재인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전수관 지원 등을 통해 인권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노 의원은 “앞으로도 평화·인권·문화 다양성의 가치가 남구 행정 전반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부회장으로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인류문화유산 도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복무관리 부적정으로 감사 지적을 받은 뒤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완료했으나, 환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신문고와 노동청에 신고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열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진흥원이 직원들의 부적정 연장근로 수당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신이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 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해 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8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이 중 복무관리 부적정 건에 대해 ‘주의 및 기관경고’ 통보했다. 감사 결과, 연장근로 신청과 실제 근무가 불일치한 사례가 다수 발견돼 71건(약 6천200만 원)이 환수 대상으로 확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환수 납부를 요청했고, 10월 기준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환수에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인사팀장이 환수 독려 과정에서 오히려 ‘갑질을 했다’는 취지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연구원의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에 대한 충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명 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제338회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광주광역시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과학연구원 인력 충원에 대해 지적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은 2015년부터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2020년 전국 최초로 컨디셔닝 센터를 운영 해오고 있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됐던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우리 지역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밀착지원, 진로직업 탐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컨디셔닝센터는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지역 선수들의 부상예방 훈련 및 교육, 전문체력훈련, 부상 후 회복 훈련, 현장 순회 등을 지원중이다. 명진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1위로 경기력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숙희 의원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정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달성·이숙희 의원을 비롯해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예그리나장애인센터장, 장애인문화관광센터 사무국장, (사)한국신장장애협회 광주협회 사무처장, 전남대 동아리 ‘내일프로젝트’ 대외협력부장, 북구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지·문화·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장애인 친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숙희 의원은 “현재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는 있지만, 행정서비스 중심의 정책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달성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북구형 포용도시’로 나아가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전기차 보조금 부당수급 4년 새 3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사례가 최근 4년 새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대상은 2021년 4건에서 2024년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도 이미 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불법 양도·양수 등 부당수급 사례가 2024년 적발 건수 중 87%를 차지하며, 2022년 26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수 결정액은 2021년 3천만 원(4건)에서 2024년 19억 원(118건)으로 6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2021~2022년 100%에서 2024년 84.2%로 하락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운행기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지역 어린이 공원 등 놀이터 시설물과 토양에서 납,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어린이 놀이터 시설물과 토양이 중금속에 노출된 채 방치되고 있다”며 “놀이터를 전수조사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개선계획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4년 수행한 ‘광주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마감재의 중금속 노출에 의한 인체 위해성평가’ 논문을 인용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147곳 중 41곳(27.8%)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납은 기준치의 평균 259배를 넘어섰고, 알루미늄, 바륨, 크롬 등도 높은 농도로 검출됐다. 또한 인체 위해성 평가에서는 미취학 아동(3~7세)의 발암위험이 성인의 12.2~15.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 의원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 토양에서 카드뮴과 불소 오염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은 11월 11일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사를 방문해 운남동 금구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변압기 이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탄원서는 금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염원하는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의 서명으로 마련됐다. 해당 변압기는 학교 인근 통학로에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공병철 의원은 “아이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통학로가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공 의원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9곳의 통학로 확보 및 정비 사업을 추진·완료시키는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공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 주변 실개천 조성사업이 오월단체와 시민사회단체, ACC 등과 사전 협의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일원 실개천 조성사업이 협의와 공론화 없이 추진되면서 시민과 단체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일방적 행정은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개천 조성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심 수변공간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 원(국비·시비 각 15억 원) 규모다. 올해 6월부터 1년간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업 대상 부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아시아문화전당(ACC)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ACC측과 공식 협의 없이 용역이 발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월단체와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실개천 조성으로 인해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과 복제나무(후계목) 훼손, 그리고 5·18 상징성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수년째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12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사업 지연의 원인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고, 도시공사로부터 단계별 개발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광주 도심융합특구는 서구 상무지구 일원 약 85만㎡ 부지에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혁신거점을 조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미래 산업 기반 확충과 청년 유입을 통한 도심 활력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 선정, 토지보상, 민간투자유치 등 주요절차가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는 광주의 미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구체적 실행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LH나 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 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도시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단계별 개발구상과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