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는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범안로 일대에 임시 노상주차장 25면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8월까지 약 1년간 범안로 일대(하안동 712)에 임시 노상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광명도시공사가 관내 기존 노상주차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한다. 이번 조치는 하안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철골주차장 이용객 상당수가 상권 방문객인 점을 고려해 상가 접근성이 뛰어난 범안로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했다.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 후 약 34년간 하안동 상업지역 내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현재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운영 기간 동안 주차 수요와 교통 흐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조정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차 불편은 줄이고 상권 접근성은 높여,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이 법적 보호를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업무표장(상표)으로 정식 등록했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건히 기후위기 대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거나 실천할 계획이 있는 광명시민의 모임이다. 2021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4천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1.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아신갤러리에서 ‘온새미로, 어반스케치 제2회 그룹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아가는 11인의 작가들이 도시 풍경과 자연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온새미로의 의미는 ‘본래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름처럼 펜과 수채화 물감으로 늘 곁에 존재하는 주변 도시 풍경과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림을 통해 개인의 경험, 감정 그리고 인생의 단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려는 11인의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라며 “일상과 여행지에서 만난 풍경들을 도화지 위에 옮기며 삶에 대한 새로운 애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주는 긍정적인 환류 작업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함에 따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에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속진단키트는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도구로, 손끝 혈액을 채취하여 약 30분 이내에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등에서 빠른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보건의료원은 말라리아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해당키트를 활용해 신속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에는 현미경 검사(말라리아 원충 확인), 유전자 검출 검사(PCR) 같은 추가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은 △4월~10월 모기 활동기 야간 외출 및 야간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 색의 긴 소매·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및 방충시설 점검·정비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청결 유지 △고인 물, 풀숲 등 모기 서식지 제거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말라리아 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운영위원회는 DMZ국제음악제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밌게 소개하고자 10일 전곡초등학교에서 ‘Pre-Concert Lecture: 미리듣는 연천DMZ국제음악제’를 열고 음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찾아가는 음악 특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인 육성과 음악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해설과 연주, 노래를 결합한 흥미로운 형식으로 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강연자로는 피아니스트 김윤경과 뮤지컬 배우 안재인이 무대에 올라 직접 연주와 노래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영상과 PPT를 활용한 시청각 강연과 함께 피아노 구조 설명, 작곡가 이야기, 페스티벌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생생한 공연을 통해 “클래식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DMZ국제음악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 특강은 학생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미술치료와 웃음치료를 병행한 치매예방 프로그램‘봄날의 기억스케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7월 9일까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된 이번 프로그램은 색채 활동, 창의적 그림 그리기, 콜라주 작업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감정 표현과 인지 기능을 자극했으며, 웃으며 소고체조, 웃으며 스트레칭, 웃으며 풍선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을 도모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우울할 때가 있었는데, 미술활동을 하며 마음을 표현하고 웃음치료로 함께 웃으니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에 대비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캄필로박터균감염증에 대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전 연령에서 나타나는 게 특징이고, 사람 간에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균감염증은 충분히 익지 않은 닭고기 등 가금류, 오염된 식수나 날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되며, 복통,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조리 과정 중 익히지 않은 고기와 채소가 접촉되거나, 칼·도마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교차오염으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감염증 등의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음식물의 부패가 빨라 병원성 세균 증식에 매우 취약하다”며, “특히 가정과 어린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2025년 인구정책 유공(인구의 날)’부문에서 경기도 인구정책 유공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노인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의 치매 예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 강화, 치매감별검사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연계를 강화해 대상자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치매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해 노인의 건강수준 향상 및 고령사회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 대응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진단 강화·돌봄 서비스 확대·안전망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치매안심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덕양구보건소는 7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참여자는 기초 건강검진 후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스타(PASTA)’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된 혈당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식단,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자를 실험군으로, 정상 혈당 범위의 대상자를 대조군으로 각각 모집해 두 집단 간의 건강 변화 데이터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혈당관리사업의 효과성과 향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선도적 기술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갱년기 증후군을 겪는 중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마음 갱년기 한방교실’을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의 건강관리 기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관내 40~60대 주민 약 15명이며, 교육은 관산동 마을 행복창고(통일로781번길 19)에서 총 6회 차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갱년기 증상 이해 및 사전·사후 평가(MENQOL, PHQ-9 등) △경혈 지압 및 운동처방 △사상체질 검사 및 체질별 식이요법 △천연제품 만들기(모기 퇴치제) △한약재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덕양구보건소 소속 한의사와 운동처방사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본 프로그램이 중년층의 건강한 일상 복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