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양곡, 부식비 지원 예산 총 3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경로당 644곳에 대해 상반기 운영비·난방비 및 부식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경로당별 여건을 감안해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는 일이 없도록 개선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등록 회원 수, 이용 인원수, 난방유형 기준을 적용해 개소당 운영비(120만 원~168만 원), 난방비(150만 원~185만 원), 부식비(36만 원~63만 원), 양곡은 6포~11포로 5단계 차등 지급했다. 또한, 생계가 어렵거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7억 4천6백만 원을 투입해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20개소 운영을 개시하며, 노인 급식시설 지원 노인일자리 인력 80명을 투입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경로당 현대화시설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노후한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농어촌 공중목욕장 12개소와 소규모 목욕장 1개소의 원활한 운영 및 개보수를 위해 3억 4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곳으로 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주 따뜻한 지역이다. 고흥군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영남면에 위치한 미르마루길과 용바위,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그리고 여수와 이어지는 팔영대교 드라이브 코스를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고흥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미르마루길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한적한 4km 해변 산책로로,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감상할 수 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하늘은 덤이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누리호 발사 때 전국에서 감동의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로 장사진을 이룬 명소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남해바다와 해질녘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 적당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소나무 숲이 있어 캠핑의 명소로도 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동강면 당곡마을에서 주민의 큰 호응 속에 2024년 찾아가는 순회진료 사업 운항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2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순회진료 사업’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회를 순회해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 기초 검사 등 진료와 어르신 조기 치매검사,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검사, 국가 암검진 홍보 등 보건의료서비스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병·의원이 없는 두원면 등 12개 면 보건기관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까지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순회진료 확대사업 첫 행선지로 당곡마을을 찾은 ‘전남 건강버스’운영에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 진료, 한방 침,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마을주민 한 분은 “나이 먹고 일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침을 맞고 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라며, “한사코 찾아와 준 선생님께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올해 매입품종과 같은 새청무와 강대찬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흥양홀에서 쌀 생산자단체 대표, 농협 관계자, 벼 재배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새청무, 강대찬’ 2개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품종 선택은 농가 희망 품종, 보급종 현황, 지역농협 의견, 품종별 특성과 재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위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새청무는 농가 희망 품종 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고흥 쌀 품질 고급화 선도와 소비자 시장 선호도,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을 고려해 단일품종보다 2개 품종 선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쓰러짐과 벼에서 싹이 나는 현상에 강점이 있는 강대찬을 추가 선정해 올해와 동일하게 공공비축 품종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강대찬은 비료를 과다 사용할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다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동강면 시작으로 농한기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 포털(KOSIS)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는 사망률이 가장 높고 합병증부터 중증 장애까지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평상시 꾸준한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는 혈관이 수축되고 외부 활동 감소로 운동량이 줄어 환자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운동지도사, 요가지도사 등 전문 강사를 파견해 근력 강화운동, 심폐기능 향상 운동, 요가 등 신체활동과 자살·치매 예방 교육, 영양 관리, 구강 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교실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를 꾸준히 관리하고, 농한기 겨울철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건강 교실은 19일 포두면 원상대마을, 23일 도화면 동오치마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유자 재배농가 및 귀농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과정인 고품질 유자 재배 기술 및 동해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강사인 윤영복 농업기술센터 연구사는 시기별 중점 재배 기술 및 동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 병해충 방제 등 올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유자 과원 현장 기술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현재 고흥군은 현재 1,427호 농가가 643ha 규모의 농지에서 연간 9,000톤의 고품질 유자를 생산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시기별로 영농에 필요한 부분을 다시 한번 체크하면서 올 한 해 농사계획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농업·농촌의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기술 등을 영농 현장에 잘 접목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은 해창만 간척지의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장수저수지 준설사업을 시행 중이다. 고흥군은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하여 장수저수지 퇴적토 3만 6천㎥를 준설 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해창만 지구 20ha의 농지에 공급할 농업용수 3만 6천 톤이 추가 확보되는 효과가 있어 올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영농철만 되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 대책으로 국·도비 5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개보수 13개소 및 준설 4개소, 관정 개발 6개소 등 가뭄 대비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이 우주산업과 더불어 드론·UAM 항공 분야까지 핵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권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고흥만의 특별한 야간 관광 상품인 녹동항 드론쇼를 개최해 불과 스물세 번 공연만으로 18만여 명의 관람객들을 유치하며 고흥 관광의 판도를 바꿨다. 드론쇼가 열리는 주말이면 녹동항 장어거리 식당가 등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한 가족 단위 손님들로 줄서기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음식점과 숙박 등 소비 지출로 150억 원의 지역 상권 경제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처음 개최된 고흥 드론·UAM 엑스포도 전국 공중파와 일간지에 보도되며 고흥을 알리고 고흥만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대내외 알려 기업 유치와 미래 항공산업 육성 등 외연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드론과 관련된 주요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어 총사업비 200억 원 확보 등 드론 중심도시 고흥군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도 얻었다. 특히,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이 2024년에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유치에 성공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씨앤아일랜드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영남면과 포두면 일원에 골프장, 호텔을 갖춘 고흥 해양예술랜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LF와 점암면 일원에 호텔,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휴양 빌리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삼안, 이엠티씨㈜에서 343억 원을 투자해 영남면 남열리 일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관련 인허가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 인프라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2023년 ㈜동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산면에 관내 최초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건립 중에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신규 농공단지 조성 등 투자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민간개발로 진행되는 동강 특화농공단지 정상화에 성공해 올 상반기에 농공단지 분양공고에 착수할 예정이다. &nbs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액이 전라남도 군 단위 최초로 1억 불을 돌파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억 3천만 달러(2022.12.31. 기준, aT농식품 수출정보시스템 추출)로 전라남도 농수산물 수출액의 16.3%를 차지한다. 군은 지난해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유자, 김, 미역, 다시마 등 30여 개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수출량과 수출 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유자(4,534만 달러, 4.9%↑), 김(2,357만 달러, 48.3%↑), 미역(689만 달러, 20.4%↑)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359만 달러, 24%↑), 일본(2,311만 달러, 32.8%), 미국(2,054만 달러, 12%↓), 러시아(1,512만 달러 130%↑) 등으로 전체적으로 수출액 증가세를 보였다. 군은 우수한 고흥의 농수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공영민 군수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고흥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총 9회, 5,50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