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천년고찰 불회사의 가을 정취 속에서 ‘비자림 둘레길 개통식’과 ‘단풍숲 가을음악회’를 열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다도면 덕룡산 자락의 불회사 일원에서 시민과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자림 둘레길 개통식’과 ‘불회사 가을 산사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걸으며 천년 숲의 정취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비자림 둘레길은 불회사 주변의 비자나무 군락지를 따라 조성된 총 2.6km의 순환형 숲길로 지난해 1.5km를 개설하고 올해 1.1km를 추가 조성해 완성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불회사 비자림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숲 체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통식에 이어 열린 ‘단풍숲 가을음악회’에서는 통기타, 국악, 팬플룻 등 다채로운 공연이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영호, 이하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2025년 연중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9월 기준)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했으며, 이는 지난 3개년 평균 모금액(약 2억 1천만 원)보다 증가한 수치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연중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곡성군이 조성한 모금액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 사회복지시설 지원,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2025년 연중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는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라며 “앞으로도 곡성군은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매년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희망2026나눔캠폐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제10회 곡성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문화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은“이번 어울림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고, 어울림 축제가 장애라는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진정한 화합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여수교육, 현장에서 답을 듣다”를 주제로 ‘여수시 지역교육 협력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백인숙 의장, 문갑태 부의장, 박성미 의원과 여수학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시 관계자와 학부모, 교육단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여수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여수는 도심·농어촌·신도심·원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별 교육환경과 수요가 다양하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교육지원 체계와 교육경비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교육은 행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여수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40조 원 돌파를 넘보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수도권 기업 확대 유치를 위해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 1개 기업과 500억 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개 기업으로부터 64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받아내며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3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수도권 및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들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는 처음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산학융합원과 쿠키뉴스가 공동 주관했다. 설명회에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와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투자협약 체결, 투자 유치 홍보 및 성공 기업 인터뷰 영상 상영, 김 지사와 기업 대표 간 대화, 시군별 투자 유치 설명 및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설명회를 통해 도는 △최대 500억 원 규모 투자보조금 지급 △전국 최고 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동북아 물류 허브 완성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고전 명작 발레 ‘돈키호테’가 전 좌석이 매진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와 유쾌한 스토리,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주인공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무대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공연으로 호평받았다. 공연 당일 객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으로 가득 찼으며 무대가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발레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사무처장은 “나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기획 공연을 통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나주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공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주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10월 30일 염산면 옥실리 일원에 추진 중인‘영광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영광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향화도와 인근 무인도인 목섬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공사로 총 연장은 335m, 폭은 2.5~3.0m이며 총 5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칠산 놀빛교는 향화도의 주요 관광자원인 노을빛을 배경으로 교량과 난간의 색상을 채택 했으며, 목섬 연결교(놀빛 1교)와 목섬 간 연결교(놀빛 2교)는 구간별 높낮이를 달리한 입체적 동선을 적용해 관광객이 즐겁게 걷고 색다른 산책 풍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날 목섬 간 연결교(놀빛 2교)를 지나 해안전망데크까지 점검한 이후“칠산 놀빛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칠산 노을빛을 배경으로 한 영광의 새로운 관광거점이며, 주변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현장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 단계마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해FC2008이 오는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펼친다. 김해FC는 지난 주말 펼쳐진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천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같은 날 2위 시흥이 강릉에 패배하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 이번 양평과의 경기(30R) 결과와 무관하게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이번 폐막전은 김해FC의 K3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린다. 선수와 선수 가족 동반 입장과 동반 세리머니, 시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 송출 등 한 해 동안 치열한 플레이를 펼치며 열정적으로 달려온 선수들을 격려하는 감동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선수 친필 사인 포스터와 사인볼(300개) 증정, 경품권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1등 승용차 1대, 건강 검진권(4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00만원 상당) 등 총 3,6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김해FC 이사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올 한 해 그 어느 팀보다 열심히 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대표의원 정길수)’는 지난 10월 31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기본소득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기본소득 연구’ 용역은 전남의 해양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여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형 해양에너지 기본소득’의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는 정길수(더불어민주당·무안1) 대표의원, 진호건(더불어민주당·곡성)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 책임자인 고두갑 목포대학교 교수, 전라남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고두갑 교수는 중장기 실행 로드맵, 주민참여 도민펀드 조성 방안, 재원 조달 전략, 법·제도 개선 방향, 기금 운용 시뮬레이션 등을 포함한 정책 실현 전략을 상세히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정길수 대표의원은 “전남은 지역 소멸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본소득 모델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해양에너지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우수영 울돌소리 호텔에서‘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4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서울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농립농업과학원 심교문 농업기상연구실장의‘기후위기 대응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김광수 교수(국가농림기상센터장)의‘작물 모델 기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한국농어촌공사 이승헌 농어촌연구원장의‘네이처 포지티브와 스마트 농업의 발전 방향’▲㈜ 경농 미래전략본부 황규승 상무의‘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장단기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전남대학교 조재일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약 100ha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스마트 농업 전략을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