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전국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는 신안군에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2025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가 지연됨에 따라 축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14.5ha의 대지에 1,000만 송이의 황금빛 수선화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선화 트레킹 코스 걷기, 수선화 정원 내 곳곳의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수선화 벽화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색다른 이벤트로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신안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1004섬 신안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군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군 선도가 수선화의 섬으로 조성된 계기는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한 여인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현 할머니가 30년 전에 선도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고용주 131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권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에는 홍역, 올바른 손씻기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정보가 포함되었으며, 특히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한 홍보물을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용주들에게 전달됐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대표 루촨)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임직원과 신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김종만 상무는 “신안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광 모듈 개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3월 9일(음력 2월 10일 丁丑) 지도향교(전교 최영)에서 유림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공자 등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유교의 5성(聖)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賢人),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 아헌관에 조기주 유림, 종헌관에 남용우 유림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분향례 및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제수 음식을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고 제례를 마무리하는 망예례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김대인 부군수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향교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명륜당과 대성전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전통유교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4일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대 목련정원 조성을 위해 50,000㎡ 규모에 노란목련 ‘맥심메릴’품종을 비롯한 6개종, 4만본을 식재 했으며, 이번에 일반인들에 첫 공개되는 것이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며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꽃의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한다. 목련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이며, 바다, 문화, 꽃이 이루어진 곳으로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목련 축제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복숙)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황해교류박물관 연찬회장에서 군 임원 및 14개 읍․면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군 임원 임기의 변경,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운영사업 선정, 2024년 회비 결산 및 주요 실적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14개 읍·면 봉사활동 사진 배너 전시’ 및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김복숙 회장은 “지난해 시상하지 못했던 봉사자분들의 노고를 이번 정기총회에서 기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신안군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이 신안군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신안군 자원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일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가 신안군을 공식 방문해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숨결의 지구’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관람에 따라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는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대사대리는 팽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환상의 정원, 정약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자산어보’ 촬영지, 시목해수욕장, 수국정원을 둘러보았으며, 도초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대사대리는 “도초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코발트블루 지붕으로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마을, 숨결의 지구 작품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의 방문으로 신안군의 문화예술적 위상이 높아졌다”라면서, “특히 6월에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연계해 ‘숨결의 지구’ 작품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습득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등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이상도 예외적 적용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언어평가, 언어교육, 부모교육으로 나뉜다. 단계적으로 언어평가를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후 맞춤형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주 1~2회 개별 언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휘 습득뿐만 아니라 대화 능력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같이한다. 최종적으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부모상담 및 교육도 병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발음이 부정확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웠는데, 교육을 받은 후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경찰서는, 2025년 새 학기를 맞이해 지난 11일 압해읍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경각심 제고를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안경찰서장, 신안군청(교통지원과, 여성청소년과), 압해읍사무소, 신안교육지원청장, 신안군 새마을회, 신안군 모범운전자회, 압해읍자율방범대 및 생활안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안경찰서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며 보행의 3원칙 ‘보다, 서다, 걷다’의 일상화, 학교폭력 신고 절차 및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범죄 예방법 안내 등의 홍보활동을 병행 전개했다. 이현준 신안경찰서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간단체, 지자체, 경찰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운전자들 역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안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 점검’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실’ 등을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