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새하얀어린이집 원아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봄꽃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식물을 직접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원아들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봄꽃 화분을 만들며 꽃 심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화분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들은 알록달록한 팬지, 비올라, 마가렛 등의 봄꽃을 직접 심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직접 꽃을 심어서 너무 신기하고 기뻐요 집에 가져가서 엄마, 아빠랑 같이 키울 거예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청자축제장의 봄나물 체험과 같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달 26일부터 보은산힐링센터에서 군민 마음회복을 위한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중년, 노년 등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평소 소홀하기 쉬운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검사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요가 및 명상, 원예치유, 다도체험 등을 함께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갱년기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중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과 은퇴기 고립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노년 마음청춘' 프로그램을 42회 운영해 참여자 만족도 98%와 삶의 활력 개선 등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보은산힐링센터는 일상 속 스트레스로 지친 군민에게 마음 건강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미활용 건물을 일부 리모델링을 하여 작년부터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군민의 마음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검사(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불안검사 등) ▲신체 회복 건강서비스(안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을 증진시키고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는 심리상담이 필요함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비용의 0~30%)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본인의 주소지에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하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어려운 시기에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광주은행 1천만 원(김종훈 부행장, 배경대 강진지점장), 이승철 청자골종가집 대표 3백만 원, 정영미 ㈜산창산림 대표 2백만 원, 임원장 ㈜우리산림 대표 1백만 원, 강현범 강진비색청자요 대표가 1백만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기탁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김종훈 부행장과 배경대 강진지점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광주은행 장학회를 설립해 44년 동안 4000여 명의 지역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강진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1억 8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했다. 김종훈은 광주은행 부행장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들을 위해 유용하게 써주시길 바라며, 광주은행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동면에 위치한 청자골종가집은 매주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7일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그 결과 12일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 계획이 수립 완료되면서 기본 구상 대상지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병영천 인근에 위치한 ‘홈골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35가구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홍수 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안전 등급이 낮고 하천 용수 공급 기능이 부족해 개선이 절실했으며 농업용수 담수 기능이 미흡해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등 하천 생태계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강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달 5일에는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하천 유역 관리 계획 수립 완료에 따른 기본 구상 및 타당성 대상지 확정으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3월부터 4월까지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 · 말라리아 · 지카 바이러스 등 예방을 위해 위생 해충과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월동으로 인해 해충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여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면 높은 구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보건소는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생태공원, 정화조, 쓰레기처리장 등 관내 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활동 및 방역소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해빙기 유충구제 활동은 모기가 성충으로 변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으로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위생 해충 방제를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에도 선제적 방역 활동을 실시하여 군민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3월부터 해빙기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기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제4차 신속집행 보고회’를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4분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점검대상 통계목(공기관 경상적 위탁사업비, 공기관 자본적 위탁사업비, 민간위탁금 등) 대상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3월말 집행 실적 및 전망을 토대로 달성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민생경제와 밀접한 분야는 우선적으로 신속집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에 사업 집행 상황과 부진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진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고 동절기가 끝남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강진군의 절대적 세원인 ‘교부세’ 산정기준에 지자체 관내 주민·외국인 등록인구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5회 차와 사찰음식경연대회가 오는 15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의 불자회원과 군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백련사가 주최하고 홍승스님 사찰음식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 전시 경연에는 다선일미를 포함해 동백꽃 필 무렵-소풍, 밥에 이반찬&미공간, 도반의 꽃내음, 자비 감로 밥상, 예민한 미식가의 사찰탐험, 성씨네 소담다과, 서민팀 등 8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라이브 경연에는 ‘季節, 계절’을 비롯해 백련사에 백은하 떳다!, 건강한조!!, 우마미, 백련사 정기를 받자!, 부처님과 함께하는 삶, 상큼묵직달달, 이심전심 등 역시 8개 팀이 나온다.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은 “전국에서 모인 불자와 사찰음식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해 성공리에 마무리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설도스님은 백련사 성지 순례를 주선해 지난 2023년 9월 서울 도선사 신도 1,200여명, 작년 5월 부산 삼광사 신도 1,000여명을 강진으로 오게 해 생활인구가 많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어려운 시국, 불경기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반값’이란 키워드가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일일 평균 사전신청 300팀 이상, 전화문의 290통 이상이 폭주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핫이슈 ‘강진 반값여행’, 올해 최고의 여행 키워드다. 이제 강진군은 ‘반값’여행으로, ‘반값’여행은 강진으로 통한다. 강진 반값여행은 단순 관광 인센티브 지원책이 아닌 강진에서 여행(소비)한 비용에 대한 50%를 강진군의 지역화폐인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여행경비 부담은 줄이고 반값여행 지원금을 군으로 다시 환원시키는 ‘강진군 경제 회복’을 위한 강진군만의 관광경제 정책이다. 전국 최초로 1~3차산업까지 전 업종 소비액에 대한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여행은 무서운 속도로 신청팀이 증가하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0일 기준 2만844팀이 사전신청을 했다. 1만998팀이 강진에서 28억9,000만원을 소비해 13억2,000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았다. 또한 신청자에게 지원한 반값 정산금 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9일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기념해 보물 백련사 대웅보전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9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국가유산청장과 조계종 관계자를 포함해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은 백련사 초입에 있는 만경루에서 내다보는 강진만과 가우도의 고요한 풍경,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 야생 차밭,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옛길 등이 뛰어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명승의 무대인 강진 도암면 만덕산 일대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사성을 가진 다산초당과 백련사가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과 백련사 아암 혜장선사와의 학문적 교유관계의 배경이 된 차 문화, 사적 정약용 유적, 보물 백련사사적비, 대웅보전 등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명승과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는 평가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퓨전국악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