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벼멸구 피해가 과거와 달리 기하급수로 피해가 늘고 폭우 피해까지 겹쳐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끈질기게 정부를 설득한 결과 농업재해로 인정받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문금주 의원의 질문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재해로 인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9월 19일 벼멸구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 정부에 전국 최초로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데 이어 김영록지사의 촉구 기자회견까지 9차례 넘게 끈질기게 건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처음 건의할 당시만 해도 농식품부는 병충은 농가가 관리할 수 있어 재해가 아니며, 지원사례가 없어 농업재해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재해로 인정받기까지는 녹록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 전남도는 기상청 자료를 통해 7 부터 9월 전남지역 평균 기온과 폭염 일수를 분석하고, 고온과 벼멸구의 부화 일수 및 산란 횟수의 상관관계, 중국 남동부지역에서의 벼멸구 유입 시기와 경로 등을 근거로 제시해 정부를 설득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왕인실에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교육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실국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와 고위직의 역할, 최근 늘어나는 딥페이크 성범죄, 가정폭력 예방,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 강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및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자의 현명한 대처와 노력, 책임을 강조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도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며 “직장 내 성폭력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은 2021년부터 ‘양성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7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광주은행, 농협은행,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체육진흥성금을 지원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전남 선수단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49개 종목 1천748명(선수 1천130명·임원 618명)이 참가한다. 파리올림픽의 영웅 남수현(양궁·순천시청), 최세빈(펜싱·전남도청), 정나은(배드민턴·화순군청), 임애지(복싱·화순군청) 등이 참가해 당시 감동을 다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포환던지기 정일우(여수시청)가 10연패, 우슈 윤웅진(전남도청)·해머던지기 박서진(목포시청)이 각각 6연패에 도전한다. 김영록 지사는 “선수·지도자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일 신안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전라남도 및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세계호남향우회원과 전남‧광주‧전북 관계자 39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꿈 실현금 지원 ▲ 청소년 우호 국제교류 활동 ▲ 학생 국제유학센터 운영 지원 ▲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국내외 체험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이기자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남 아이들이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전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손을 잡아준 전라남도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오늘 맞잡은 손이 글로컬 전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오는 11월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전라남도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사항이나 예산낭비 사례,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요구, 기타 도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을 제보받고 있으며, 제보자에 대한 정보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해당 제안은 10월 18일까지 전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으나,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고,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및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전라남도의회 누리집 도민 참여 카테고리를 통해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 및 방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김태균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전라남도의회가 구성되고 실시하는 첫 행정사무감사로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의회의 감시 및 견제가 충실히 이루어지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10월 4일 열린 ‘2024 전라남도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창립된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을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조정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열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비전특강, 유관기관 정책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윤명희 위원장은 제12대 전·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공단지특화지원사업을 비롯한 연구개발사업, 협의회 네트워크사업 등에 대한 정책·예산 지원활동을 통해 농공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윤명희 위원장은 “농공단지는 지역산업 발전과 농어촌 소득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내년도 전라남도교육청의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견서를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지난 9월 25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에서 2025년 본예산에 대한 주요사업 예산요구안 168건의 사업을 검토해 확대 15건, 유지 143건, 축소 10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해 의견서를 채택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서는 각 소관 부서에 전달돼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되며, 도의회에 예산안 심의 시 함께 제출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님들이 말씀해 주신 의견을 2025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이 교육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10월 5일 목포 평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뮤직페스타-평화합창제에 참석했다. 이번 평화합장제는 박문옥․조옥현․전경선․최선국 도의원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8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으며, 11개팀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감사패 증정, 김대중 전 대통령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평화의 대한민국을 함께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우리 사회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이자리가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한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 3곳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66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3개 시군 농촌지역이 정주여건 개선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 광양시는 봉강면 등 6개 지구, 담양군은 금성면 등 6개 지구, 장성군은 장성읍 등 6개 지구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는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중요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집중 보완하도록 전문가 교육과 자문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시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시군이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에선 2020년 보성군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를 찾아 불법 카메라 탐지카드 등 범죄안전용품을 전달하고, 사용법 교육 등 범죄 안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적장애 여성의 성폭력, 사이버 성범죄, 핸드폰 명의대여 등 현장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범죄 피해의 심각성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중증 장애인의 경우 시설 밖에서 길을 잃어 실종으로 이어지는 등의 각종 위험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선 지적 장애 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를 정리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성범죄 ▲스토킹 범죄 교육을 하고 ▲불법카메라 탐지카드 사용법도 안내했다. 교육 중 ‘어, 이건 내 이야긴데?’라며 스토킹을 당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직접 상담 요청을 하기도 했다. 사이버 성범죄 교육에선 몸캠 사례에 대한 질문 등 스스로 범죄 피해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신고 방법, 증거 보관 방법 등 자세한 설명으로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