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이번 축전은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으며, 조태일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축전에서는 송태웅·전숙경·김경애·서수경 시인의 시 낭송과 민중가수 류의남의 공연, 그리고 김동준·남선아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의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태일 시인의 시‘파도처럼’이 생전 시인의 육성으로 낭송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제7회 조태일문학상은 시집『날혼』으로 주목받은 김수열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수열 시인은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쉬 넘기기 힘든 말글이 적지 않은데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심사위원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석무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은“어느덧 사반세기가 지나 26주기가 됐고, 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나 시인을 잊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곡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하)과 7개 형제클럽(추성라이온스·광주무등여성라이온스·광주고려라이온스·무악라이온스·광주여성라이온스·광주한별라이온스·무등라이온스)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곡성군 지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장학금 전달 등 폭넓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안종하 회장과 형제클럽 회장 8명이 참석했으며, 안종하 회장은“내가 나고 자란 지역에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우리 지역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는 곡성라이온스클럽 안종하 회장님과 형제클럽 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과 군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농·축협, 곡성군산림조합, 곡성몰 입점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곡성몰 입점업체들은 입점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자발적인 기부는 곡성몰 나눔 기부 참여업체의 선순환 체계로 발전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이번‘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곡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곡성몰 입점업체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기반 아동 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있는 가정 115여 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이 쿠폰은 곡성몰 기부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5개 업체의 친환경 쌀, 한우·돼지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8월 18일 석곡중학교, 8월 21일 옥과중학교와 8월 27일에 곡성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5일 전했다. 진로캠프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년별 수준과 시기에 맞게 1학년은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미디어리터러시캠프, 2학년은 모의창업을 통해 리더십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업가정신캠프, 3학년은 신산업분야 직업 탐색 및 직업의 다양성 학습을 위한 신직업캠프 프로그램들을 학습했고, 자기 주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가짜 뉴스나 프레임 조작 등을 주의하여 미디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팀 활동을 통해 기업 운영을 가상으로 해보니 협동심 및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 몰랐던 생소한 직업들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알게 되어 유익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곡성의 청소년들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진로 관련 활동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일 곡성꿈키움마루에서 “2025년 곡성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인 곡성교육포럼은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곡성군의 세 권역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읍권 4개 읍면(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고달면)에서 모인 학부모와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교육활동 찾기’를 주제로 원탁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읍면별로 조를 이루어 토의에 참여했으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마을 기반 교육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의 주제는 ▲우리 마을 아이들의 고민과 원하는 바 이해하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서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등이었다. 각 조는 열띤 논의 끝에 ▲마을 직업인 인터뷰, ▲부모님과 함께하는 주말 요리 프로그램, ▲칭찬과 따뜻한 눈빛으로 응원하기, ▲용돈 주는 어른-마을일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무원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차별 없는 포용적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인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강세웅 전문 강사가 맡았다. 주요 내용은 장애유형별 특징과 올바른 에티켓,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향후 온라인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소통 방법 등 포용적 조직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장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관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찹여한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관내 15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으뜸마을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마을 시상 ▲마을별 성과 공유 발표 ▲주민 화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오곡면 침곡마을은 주민이 직접 만든 특색있는 문패, 삼기면 청계마을의 마을 유래 거북이 조형물 조성 및 주민이 직접 빚은 황토 거북이 작품 전시, 죽정2구의 돌담쌓기 및 내 화분 가꾸기, 조사마을의 마을 입구 화단 조성 및 지속적 관리, 대사마을의 쉼터 및 화단 가꾸기 등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3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곡성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장미예술단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군수 표창 수여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의 양성평등 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의 권리 보장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 전반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기반이다”라며, “앞으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4일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1위)’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전국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진한 모금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경쟁하는 자리로, 전문가 심사와 청중평가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곡성군은 발표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인구 2만 6천여 명의 고위험 소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시즌1)’를 개설했다. 이후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의 60% 이상이 상시진료를 원한다는 응답에 따라 곡성군 보건의료원 내 ‘상시진료(시즌2)’로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의사 구인, 법령 유권해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 개발 등 법적제도적 한계가 있었으나, 각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곡성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교육 의존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곡성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협력하여 곡성고등학교 내 정독실을 리모델링하고 개별 학습 공간과 모둠형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담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BS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설계와 1:1 진로·진학 상담, 대학생 멘토의 튜터링·멘토링을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문화공간 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요구와 문제 제기에서 출발했으며, 이 의제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청소년 정책회의에서 논의된 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의 실무 협의를 통해 정책으로 구체화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군은 자기주도 학습센터의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