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마을버스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완전공영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검토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용인시 마을버스는 시민 수요보다 민간 운수업체의 사업 구역과 이해관계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배차 간격조차 업체 사정에 좌우되는 등 시민 편의성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며 “매년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서비스의 질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행 마을버스 운영의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첫째, 노선 운영이 운수업체별 관할 구역에 종속되어 시민 수요에 맞는 유연한 노선 조정이 어렵고, 같은 생활권 내에서도 서로 다른 회사 관할이라는 이유로 환승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운행 차량 수 부족으로 배차간격이 길어지는 문제도 지적했다. 기사 인력과 차량 부족으로 인해 실제 운행 대수가 인가된 차량 수보다 적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민간 중심 구조로 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2동, 죽전2동/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시·군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시의 예산 편성을 지적하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 전환과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관광산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특히 지방소멸과 인구 유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지금, 관광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어 “현재 용인시의 관광 관련 예산은 고작 11억 원에 불과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이라며, “화성시 300억, 안성시 245억, 심지어 연천군도 100억이 넘는 예산을 편성한 데 반해, 용인시는 인구 규모에 걸맞지 않게 턱없이 부족하다”고 현실을 꼬집었다. 아울러 “시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와우정사, 용인자연휴양림 등 전국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풍부함에도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은 미흡하다”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김미영 부위원장(진안·병점1·병점2, 기획행정위원회)은 2025년 7월 17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화성시 감정노동자 보호조례’ 개정을 위한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를 직접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감정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춰, 조례 개정의 실질적 방향을 마련하고자 현장 종사자들과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화성도시공사 고객홍보부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그리고 화성시 콜센터 등 감정노동이 집중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근무환경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기자회견실로 자리를 옮겨 노사협력과의 감정노동자 현황 보고를 들었으며, 각 기관 대표와 현장 종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조례의 적용 범위를 재조정해 공무원과 민간 감정노동자를 분리하고, 민원 응대 담당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례로 보호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시장,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장, 시 사무위탁기관장이 감정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상담 및 보호사업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는 18일 포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천시와 김용태 국회의원, (사)밀리테크협회(협회장 박정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군 관련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대진대학교, 대진테크노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민관군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천시의 드론산업 육성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통한 전술적 영향 분석, 미 육군의 드론 개발 동향,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기업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시는 군 훈련장과 한탄강 일원을 국가급 과학기술 테스트 장소로 조성하고 민간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 드론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과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 기반 첨단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여, 실증·연구·인증·생산이 가능한 ‘원스톱 국방 임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현유순)는 지난 1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매년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부천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며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모범 보육교직원 7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경기도지사 표창 5명, 부천시장 표창 35명, 부천시의회 의장 표창 29명, 국회의원 표창 6명이다. 2부는 ‘꽃이 피듯, 마음이 피어나’를 주제로 한 리베클래식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유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는 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7월 18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와 함께 ‘뷰티·의료관광 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K-뷰티와 의료관광 산업을 융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유정호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부회장, 이유영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양 기관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천시 뷰티·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국내외 합동 홍보·마케팅 방안 모색, 뷰티 기업 및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와 양 기관은 실무회의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지역 화장품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환자에게 관내 기업이 생산한 체험용 화장품을 제공하는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조용익 부천시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관련해 긴급 호우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 낙석, 옹벽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호우가 끝난 이후에도 산사태 우려 지역과 옹벽, 하천변 등 취약지역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과 사후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교,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 상시 통제 시설과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재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 발송과 안전디딤돌 앱 등 정보 전달 체계도 빈틈없이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18일 오전 현재까지 하남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향후 추가 호우에 대비한 응급복구 자재를 확보하고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과 같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산사태, 하천 범람 등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도 발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5060 신중년 생애재설계 행복캠퍼스 ‘실버마인드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실버마인드 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달 17일 경복대학교에서 개강해 5주간 운영됐으며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과정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올해 처음 개설됐으며, 중장년층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마음챙김 기반 실버통합케어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실버레크리에이션 2급 전문가과정 ▲문화예술치유(음악 ‧ 미술· 푸드테라피) ▲SEM(나의 감정 다스리기) 등 실버세대의 정서 지원과 직무능력 향상 및 실질적 취업 연계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해 중장년층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강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수료생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보면서 요양기관이나 실버시설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어 취업 역량도 강화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수료생들이 실버마인드케어 전문가로서 지역 내 실버 친화적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국민의 힘)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안’과 ‘남양주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313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남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의 권익 향상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근거를 명문화한 점이 주목된다. 개정안에서 신설된 제21조의2(자원봉사자 지원)는 그간 제도적으로 미비했던 자원봉사자 보상과 사기 진작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이번 조항 신설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의 객관성과 형평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기 부여책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남양주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은 수상레저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통해 남양주시 수상레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의됐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제1회 남양주시장배 수상레저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수상레저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5년도 수상레저 지원사업 예산 3억 2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7월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2건을 대표발의하여 디지털 성범죄와 신종 사이버폭력에 대한 제도적 대응 기반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디지털 환경 확산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범죄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 음성 합성 등 생성형 AI를 악용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폭력 등이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예방교육 강화, 피해자 회복 지원, 지역사회 참여 기반 마련 등 청소년 보호체계를 제도화했다. 원주영 의원은 “이제 학교폭력도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며, “딥페이크나 AI 음성 합성 등을 이용한 신종 사이버폭력이 청소년 사이에서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는 디지털 혐오, 불법 촬영물 유포, 디지털 성착취 등 급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