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를 비롯해 보육 정책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보육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 정책위원회는 보육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를 비롯해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돼 매년 보육 정책에 대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심의회의 주요 안건으로 의결된 2024년 고흥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기반 구축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 3개 중점 분야별 세부 사업으로 총 35개 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보육교사 수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여건을 감안해 교사 대 아동 비율 및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등 농어촌 특례를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특례 허용에 따른 초과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비 지급 금액 비율을 의결했다. 아울러, 영유아가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 환경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촌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농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군 16개 읍면에서 성공한 귀농어 귀촌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16명이 선정됐으며, 지역에서 활동할 정착도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정착도우미는 초기에 이주민에게 작목별 정보나 재배기술 안내와 더불어 관내 빈집 및 농지정보, 지리정보, 지역민과 융화방법 교육 등 멘토링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고흥군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귀농어 귀촌인들이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당초 목적대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불편사항 해소 사후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청년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귀촌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들의 활약으로 목표 달성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군청 흥양홀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정확한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13개 기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민관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장강박증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환경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주 양육자의 건강 악화로 위기에 처해 있는 한부모가정 등 2가구에 대해 통합서비스 연계 및 제공방안에 대해 논의 됐다. 저장강박증 및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노인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나 청소 등 지원을 거부하고 있어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지역사회 관계자 솔루션회의, 자원봉사단체 연계 대청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연계 등 서비스를 개입하기로 했다. 한부모가정의 주 양육자인 모(40대)가 우울증 및 관절염 등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돼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병원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있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복지 정보를 공유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구제역 백신 접종 시술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해오는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접종 대상은 관내의 소, 돼지 등 1,447호(94,336두)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말기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한우 농가의 경우 공수의를 동원한 접종 지원 기준이 50두 미만이었으나 이번 일제 접종 지원 대상은 100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50두 이상 100두 미만 농가(165호, 11,522두)에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에서 일제 접종 기간 및 연중(수시접종)으로 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라며, 군은 점차 공수의 동원 접종 지원 대상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우리군 산림복지 시설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산림복지 서비스사업’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및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팔영산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 치유 교육 서비스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500여 명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은 다양한 숲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에 초점을 두고,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나무 숲에 조성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추진된다. 치유프로그램으로는 ▲노르딕 워킹법 기초교육 ▲HRV 측정(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오감 깨우기 등) ▲숲속 명상(산림욕, 해먹 등) ▲숲길 걷기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은 사전 예약 및 방문 신청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1억 5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연초 사업수행 능력 평가를 통해 선정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7일 포두면 당산마을에서 남촌리 2개 마을(당산, 원남촌) 주민 28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9개 기관·단체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봉사분야는 기존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설치,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을 더 해 27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봉사에서는 봄철 농번기 대비 예초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와 칼갈이, 방충망 수리가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올해 추가한 반찬 봉사도 홀로 사는 어르신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노릇을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깨동무 봉사활동은 주민 맞춤형 봉사 서비스로, 내실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3월 21일 남양면 중산마을에서 중산리 3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고흥 유자가 고품질 생산과 가공 기술로 품질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건강음료의 원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유자를 ‘프리미엄 유자’로 격상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수출개척단을 꾸려 중국, 미국 등지에 유자 가공품 4천 534만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에는 전남도 군 단위에서 최초로 농수산물 수출액 1억 300만 불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12일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국무회의장에서 부처 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고흥산 유자 음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설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원로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보내는 명절 선물에 고흥산 유자청이 포함돼 고흥 유자의 품격과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고흥산 유자차, 고흥산 유자에이드 등 유자 음료는 상큼하고 건강한 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도시 유명 카페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전문점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11월 초에는 고흥 유자를 테마로 한 유자축제가 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연속강우로 인한 감자 안정생산을 위해 종자 소독 후 큐어링 처리(상처치유), 심는 방법 등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봄 감자는 요즘처럼 비가 계속 오면 파종 후 미처 싹이 나기 전 두둑에서 부패 피해가 나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자 심기 5~7일 전 눈이 모여 있는 윗부분에서 아랫부분으로 십자형으로 한쪽당 약 30g~40g 정도 크기로 균일하게 자르되 한두 개 이상의 눈이 들어가도록 하면서 아랫부분 10~15%를 남겨 통감자 형태로 상처를 치유한다. 이때 감자 자르는 칼은 무름병, 풋마름병 등이 전염되지 않도록 끓는 물에 30초 이상 담가 소독하며 자르길 권장한다. 감자 심는 방법은 밭에 고랑을 만들어 씨감자를 놓고 흙을 덮어준다. 고랑 사이 거리는 75~80㎝, 포기 사이 거리는 20~25㎝로 감자를 심고 비닐멀칭을 한다. 또한, 비닐피복 재배할 때는 감자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20㎝ 두께로 흙을 덮어 전용 제초제를 살포 후 비닐로 피복하고, 잡초 관리와 보온을 위해 감자를 심은 구멍 위에 3~4㎝ 정도로 복토한다. 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6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남 6개 지역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장과 16개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광양·곡성·보성·영암·완도·고흥 6개 지역의 농·축협 관계자 1,000여 명이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아 총액 1억 원 규모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교차 기부했다.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와 고흥군지부가 각각 고흥군과 보성군에 기부했고, 광양원예농협·득량농협·광양동부농협과 팔영농협이 교차 기부했다. 또한, 완도농협은 고흥농협·두원농협과, 영암축협은 고흥축협과 교차 기부했다. 아울러, 곡성농협과 녹동농협·풍양농협, 벌교농협과 거금도농협, 광양농협과 흥양농협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며 기부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초로 우리 지역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농·축협 임직원의 기부 참여가 조합원과 가족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3월~4월까지 공익직불제를 신청한 농경지 중 무작위로 1,300필지를 선정해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이행 점검한다고 밝혔다.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 속 화학성분(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4개 항목을 분석 후 화학비료 사용기준에 부적합 필지는 농가에 통보하고 이듬해 재검사와 공익직불제도와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3년 동안 3회에 걸쳐 지속으로 부적합 판정일 나오는 필지는 직불금 총액의 40%를 감액하게 된다. 공익직불제도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인은 17개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필요한 비료와 퇴비 시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토양 가꾸기를 실현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