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순천만의 주요 소득 기반 마련과 어촌계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가리맛조개 종자 150만 마리를 30일 순천만 해역에 방류했다. 순천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가리맛조개는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으로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천혜의 서식환경으로 상품성과 품질이 우수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지역 효자 품종이다. 순천만 해역 가리맛조개의 연평균 생산량은 1990년대 3천577톤을 기록했으나, 지속적인 채취 및 기후변화와 자원 회복 속도가 늦는 등의 이유로 2010년대 이후 392톤, 2023년 8톤으로 급감했다. 가리맛조개 인공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자원증강을 요구하는 어업인의 목소리에 화답, 2021년부터 가리맛조개 종자생산 방류를 추진했다. 지난해까지 총 190만 마리를 순천만 일대에 살포했다. 김충남 원장은 “전남의 대표 수산물이자, 갯벌 연안의 고소득 효자 품종인 가리맛조개를 지속해서 생산·방류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건강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수소경제 발전과 산업 활성화로 전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수소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를 비롯해 경남·전북·충북도와 5개 전담기관이 참여해 수소산업을 견인할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전담기관은 (사)한국수소연합, 녹색에너지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지원 ▲수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지원 ▲수소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수소기업교류회 공동 운영 등이다. 9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기업 육성과 맞춤형 인력 양성 등 공동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산업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9·도비 9억)으로 2년간 수소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등 대규모 수소산업 프로젝트를 이끌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앞으로 성과교류회를 통해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재단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국내외 최신 농기계와 농자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다. 농업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애그테크를 중점 전시 품목으로, 11개 전시관에서 25개국 429개 업체(국내335·해외 94)가 참여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재단은 타깃 기업과 기관을 직접 방문,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유치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람회 현장에선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며 박람회 정보를 얻도록 휴식 공간이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농업 관련 전문 관람객, 기업 관계자와 소통하는 한편,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행란(전남농업기술원장)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24년 전라남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활용법을 체험토록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곡성군과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는 ‘OK! Now Jeonnam, 스마트 민관협UP으로 함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협력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위기알림 앱(App)을 직접 사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알리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관련 기술을 직접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전국 최초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상대로 직접 역량강화 특강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 분야도 점차 스마트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전문가 초청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연찬회를 지난 29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하는 ‘전남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돌봄에 의료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선 도·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재관 보건복지부 사무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설명, 강언정 여수시 통합돌봄팀장의 시범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허숙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박사가 전남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형 개발을 위한 사업 설명에 이어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수시에 이어, 올해 4월 목포시, 담양군, 영광군이 추가로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돼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도록 ‘전남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적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기업·기관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발전하는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 워크숍을 지난 29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원봉사 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50여 기업, 기관, 단체 대표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선 전남도자원봉사센터 현황 및 지난 1년간 기업활동 설명, LG화학 사회공헌활동 사례발표, 자원봉사로 기업문화를 변화시키는 특강,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기업, 기관 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으로 협력해준 자원봉사 참여 기업에 감사하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기업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하고 대학교 학과별 재능 맞춤형 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지원활동, 수해복구 활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30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안전한 지역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22개 지역 주민이 동참해 결성됐으며, 현재 7,000여 명의 회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한 주·야간 순찰 활동, 비행 청소년 선도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남 22개 지역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 안전 취약 지역 현장 모니터링 활동 ▲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위한 교육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조팔석 회장은 “22개 시군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남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 7,0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우리 전남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협력자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30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및 처우 개선 ▲ 갑질 근절 ▲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 보호 ▲ 유치원, 영양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 등 37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고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남지부가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갖고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왕식 지부장은 “전남은 교원정원감축 등 교육 현장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에 협의한 안건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시행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 다큐멘터리와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증가율은 54.5%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11.8%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급속한 외국인 유입과 다문화 사회의 확산으로 문화적 충돌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남도는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며, 외국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을 줄이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외국인이 전남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긍정적인 점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조명, 이를 통해 도민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화순군과 함께 다중밀집시설인 요양병원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서·소방서·군부대·한국전력공사·KT·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등 17개 기관과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화순군은 위기대응기구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소방서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지원하고, 재난 현장에 대한 신속한 수습·복구 훈련을 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컨트롤타워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실전처럼 이뤄졌다. 앞서 전남도는 훈련의 실효성과 체계성 마련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민간 전문가(평가단)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훈련 시나리오, 임무·현장 배치도 등 훈련 준비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고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복합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