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삼호읍 일대 거리에서 영암경찰서,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관·경 합동 신종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위치추적 앱 악용 등 최근 증가하는 신종 여성 폭력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고, 성매매 방지를 위한 유흥업소 현장 점검도 병행됐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영암군 민·관·경은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재생에너지100(RE100)산업단지 지정과 에너지 자립형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청에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첫 실무회의를 열고, 과제별 추진 체계, 이행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세부 검토를 진행한 것. 지난달 29일 영암군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RE100산단 지정, 신재생에너지 허브와 해앙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및 에너지 자립 그린시티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을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로 열린 이번 실무회의는 영암군 11개 부서와 영암군에너지센터가 함께 해 올해 안에 8개 분야로 구성된 세부 이행 계획 수립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외협력 △에너지정책 △신도시조성 △산단조성 △이주민지원 △교육지원 △기본수당 △영향평가 분야로 나눠 계획을 세우고,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삼포지구 RE100산단 유치에 필요한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 모델, 교육·문화 복합 인프라 결합 자립형 에너지 복합도시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삼호읍 조선해양센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과정 A반의 수료식을 열고,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상담과 맞춤형 교육으로 자신감 회복, 구직 의욕 향상,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등 재도약을 돕는 제도로,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로 구성돼 있다. 장기 A반 수료생들은 올해 3/5일부터 25주간 주 3회씩 교육을 받았다. 참여 청년들은 진로 탐색, 자기 이해, 실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 진입 기반을 다졌다. 영암군은 모든 수료자에게 매월 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했고, 수료식 이후 기업 채용 정보, 자치단체 연계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장기 과정을 마친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고, 영암군은 맞춤형 뒷받침으로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9일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서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해군3함대사령부,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KT영암지점, 영암자율방재단이 함께 했다. 이날 훈련은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 드론 테러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 기관·단체들은 부여받은 전시 임무에 따라 대응과정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다졌다. 영암군은 이번 훈련으로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러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점검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실시해 영암군민 안전 확보 방안도 살폈다. 특히, 훈련 공습경보 발령 후,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과 소방차, 앰뷸런스 길터주기도 병행했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철을 맞은 영암 무화과를 로켓 배송으로 새벽에 만나볼 수 있다. 영암군이 전자상거래업체 쿠팡, 무화과 생산자단체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로코노미(Local Economy) 협업사업’으로 이달 20일부터 무화과를 전국에 배송하고 있는 것. 온라인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영암 농가에서 수확된 무화과가 오전 7시 전까지 주문한 소비자의 문 앞에 배송된다. 영암군과 공동사업법인은 이런 산지 직송 새벽 배송 유통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쿠팡 측과 만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인간이 재배한 가장 오래된 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는 8~11월 재배되고, 8월 말인 요즘이 과실의 외형도 좋아지고 당도도 높아지는 제철이다. 특히, 우리나라 첫 재배지이고, 전국 생산량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암의 무화과는, 빼어난 당도와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대표 여름 과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무엇보다 무화과 성장의 최적 환경에서 재배돼 염증 억제,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높고, 여성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이달 27일 저녁 7시 30분 청소년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전략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입시생, 학부모 등에게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정제원 상담교사가 나와 △교과·종합·논술 전형별 특징과 유의점 △수시 6회 지원 전략 △3학년 2학기 수험생활 관리법 등을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정 교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입시 대표 강사,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상담교사로 활동 중이다. 영암 고등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영암군민 누구나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특강에 앞서 우승희 영암군수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영암’을 주제로 진로진학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략특강에서 함께 수시를 대비하면서, 지역 교육 전반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하겠다. 영암 학생의 더 나은 기회를 위해서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수시 대비 전략 특강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이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급격히 증가한 대불산단 내 산업재해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산업현장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은 매회 오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산단의 이른 출근 시간의 특성을 맞춰 진행됐으며, 영산호 삼거리 등 대불산단 주요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추진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전남도청,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경찰청, 영암경찰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HD현대삼호, 대한조선,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 및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캠페인과 함께, 안전구호를 외치며, 중대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자 전원은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실천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자율적 안전실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에 동의해 줄 것을 안내하고 나섰다. 방치된 농촌 빈집을 지역 활성화 자원으로 활용하는 이 지원사업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영암군홈페이지 ‘빈집은행’과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에 매물로 등록해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올해 4월 매물 등록을 담당할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6명을 선정한 영암군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빈집 소유자의 거래 동의에 있다고 보고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19일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련 모바일 문자도 곧 보낼 예정이다. 빈집 거래 동의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빈집 소유자가 영암군의 안내문에 첨부된 ‘빈집 거래 동의서’를 작성해 도시디자인과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영암군이 보낸 모바일 문자의 안내문 하단 링크에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거쳐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빈집 거래 동의 안내에 이어 영암군은 빈집은행이 명실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4~5일, 13~14일 영암읍 월출산기찬랜드 내 한 글램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과 가족 12가정이 참여하는 ‘글램핑 힐링핑, 우리가족 행복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가정의 휴식과 정서 안정, 유대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가족들은 월출산국립공원이 펼쳐 놓은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물놀이, 바비큐, 불멍 등을 즐겼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한 수영장이 있고,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는 공간 배치, 안전 교육과 응급 상황 안내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드림스타트 가정의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가족 시간을 보냈다. 자연 속에서 웃고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공연단체 ‘더현음재’와 일제강점기 영암 학생들의 항일 외침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예술로 기리는 공연 '우리 唱(창)가를 부르게 하라'을 선보인다. 이 공연의 제목은 1922년 영암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어와 창가 교육을 요구하며 벌인 동맹휴학에서 비롯됐다. 일제 언어 탄압에 맞서 민족혼을 지키려 했던 당시 학생들이 내건 11개 요구사항 중 첫 번째가 바로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였다. 이날 무대는 창작동요 ‘반달’ ‘오빠생각’ ‘홀로아리랑’으로 문을 열어, 세대를 아우르는 선율로 항일정신을 담는다. 이어 불심과 수행의 길을 형상화한 ‘쌍승무’,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의 항왜 투쟁을 그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판소리 ‘적벽가’가 공연된다. 특히, 지전춤과 살풀이를 결합한 ‘넋이 되어, 바람이 되어’는 이름 없이 스러져간 독립운동가들의 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희생을 오늘의 숨결로 되살린다. 합창곡 ‘대한이 살았다’와 ‘아름다운 나라’는 해방의 기쁨과 조국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