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서민 경제생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7일까지‘착한가격업소’신규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현장 평가단이 인근 상권 평균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위생 및 청결 등이 우수한 업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현재 고흥군 관내에는 17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종으로, 소매 단위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가맹 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후, 고흥군청 경제산업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군민 체감 물가를 낮추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 및 현판 제공 ▲쓰레기봉투 등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군청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게재 ▲언론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4월 25일 저녁 9시 고흥군청 앞 고흥군민 광장에서 ‘고흥읍 드론쇼’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 공연과 연계해 진행되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고흥 출신 동시 작가 목일신 선생의 작품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자전거 ▲누가 누가 잠자나 ▲시냇물 등 그의 대표 동시 작품들을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캔버스로 삼아 시적 이미지를 아름답게 연출할 계획이다. 드론쇼에 앞서 저녁 8시에 시작되는 1부 버스킹 공연에서는 가요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드론쇼 이후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공영민 군수는 “매주 토요일 열린 녹동항 드론쇼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고흥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드론쇼 정기 개최에 대한 꾸준한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축제를 비롯한 군 주관 각종 행사에서 드론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2일, 제335회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촉구 건의문의 내용은 △'수산업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전자어구 실명제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의 조속한 수립 △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와 어업인 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금 지원 대책 마련 △ 전자어구 실명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자어구 실명제는 QR코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구 소유자의 정보를 기록하고, 어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유실 어구 방지와 효율적인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천이나 PVC 표지기를 활용한 기존 방식에 머물러 실효성이 낮고, 주요 해양 국가인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은 이미 전자어구 시스템을 통해 어구 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다. 이번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재학 의원은 “매년 약 4만 4천여 톤의 유실·폐어구로 인해 해양환경 오염과 수산자원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9일간 제33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조례안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 군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추경예산안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사업 예산이 중점 반영된 총 9,764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756억 원 증액 편성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한 집행부 요구안대로 전액을 통과시켰다. 고흥군의회는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예산안의 타당성과 시급함을 검토했으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으로 제출된 사항임을 감안하여 전액 통과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오는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집행부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고흥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부터 고흥군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로 인해 진료가 중단되면서, 자녀 진료를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실로 고흥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료 재개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큰 역할로 작용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운영기관에 지원돼, 전문 의료인력 확보 및 의료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미래인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9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이 펼쳐졌다. 고흥의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이번 드론쇼는 700대의 드론이 ‘봄바람 따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흥의 싱그러운 봄을 형상화하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드론쇼뿐만 아니라, 지역 아티스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버스킹 공연, 오리퇴치 상용 드론 비행 시연 등 볼거리 풍성한 공연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고흥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흥만의 매력을 담은 드론 콘텐츠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과 우천으로 드론쇼 개막식이 부득이하게 취소됐지만, 관람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당초 개막공연에 계획했던 2,025대 드론 공연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6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4월 19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는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양 지자체 공직자는 물론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참여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직원들도 동참해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걸맞게 지자체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부에 참여한 고흥과 울산 동구 공무원은 “기부 자체도 의미 있지만 지자체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선택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명숙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장은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자매결연도시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간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의 기회가 되어,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는 지난해에는 곡성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고흥군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두 하나 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흥군 내 4개 장애인 단체(지체·신체·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정한 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영암군 소림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아름다운 한국무용과 퓨전 국악팀 ‘한맥’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 2명에게 감사패, 중고등학생 10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가수 ‘홍자’의 축하 공연과 읍·면 대표팀의 노래자랑, 전동스쿠터, 드럼 세탁기, 냉장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23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고흥우주선(벌교~고흥~도양) 철도건설’ 타당성 및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김재문 (사)한국철도학회 회장과 최유진 춘계학술대회 준비 위원장이 주도하며, 한국철도의 발전을 위한 우수한 학술논문 발표, 다양한 주제의 특별 세션,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환영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흥군은 대중교통포럼 주관으로 국내 철도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 세션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 등이 참여해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타당성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제주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물류 전용 노선으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우주·관광산업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우리군 철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자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4억 원 규모의 융자 자금에 대해 대출일로부터 약정 이자율 중 연 3%를 2년간 보전하며, 총 2억 1,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또한,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고 상시근로자 수(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5인 미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먼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후 보증서 발급이 가능할 경우 고흥군청 경제산업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고흥군의 추천서를 받아 협약된 9개 금융기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융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협약된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 광주은행 고흥지점, 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