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가 섬진강 유역을 전담하는 독립적인 환경행정기관인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그 입지를 광양시에 둘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광양시의회는 15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광양시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섬진강 유역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일부, 제주특별자치도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돼 현행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관할 하에 있으나, 이로 인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관리에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 강 중 하나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농업용수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적인 유역환경청이 없어 관리가 이원화되면서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0년 발생한 섬진강 대홍수는 이러한 통합 관리 기구 부재로 인한 문제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특히, 광양만권은 국가산단과 항만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한 지역인 만큼,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입지는 산업과 환경 관리의 중심지인 광양시가 최적지라고 주장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지역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으로 △'광양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의원), △'광양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정구호 의원), △'광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영헌 의원), △'광양시 가업승계농어업인 지원 조례안'(서영배(옥곡) 의원), △'광양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영배(옥곡) 의원) 등을 포함하여 25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가 될 예정이다. 또한, 21일과 22일 이틀간 시정 질문이 진행된다. 21일에는 정회기 의원, 박철수 의원, 백성호 의원이 질의에 나서며, 22일에는 서영배(중동) 의원, 이돈견 의원, 서영배(옥곡) 의원이 광양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이어, 2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5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중심의 정성평가를 종합했으며, 현장실사도 함께 진행됐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적극적인 국·도비 재원 확보 ▲취약계층 대상 균등한 독서서비스 제공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 ▲도서관 공공일자리 창출 협력 등 지역민에게 양질의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3일 전라남도립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문화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광양용강도서관을 비롯해 순천신대도서관, 여수이순신도서관, 화순열린도서관 4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최우수도서관 선정의 기쁨을 용강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0월 14일, 10월 중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정 시장은 ▲광양시립국악단 연습실 ▲창덕2차아파트 뒤 주차장 조성 건의 현장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조성사업장 ▲구봉산 도시산림공원 정비 현장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장 ▲출향 향우 기업 6개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첫 방문지인 광양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는 열악한 연습 공간 실태를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시립국악단은 사라실예술촌 내 건축물 1동과 컨테이너 3동을 연습실로 사용 중이며, 공간이 협소해 연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정 시장은 연습에 매진하는 국악단을 격려하며 “기존 연습실에 컨테이너를 추가 설치하거나 이전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연습 공간 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찾은 창덕2차아파트 뒤편 주차장 조성 건의 현장은 지난 8월 ‘광양읍 발전 상생토크’에서 주차난 해소와 등산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이 제안된 곳이다. 정 시장은 건의자와 함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4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산그룹의 왕진청(Wang Jincheng) 부총재 일행이 광양만권을 방문해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광양경자청이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중산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광양만권 내 유망 투자기업 발굴, 산업 협력 확대, 그리고 광양항을 활용한 중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입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산그룹은 2014년 설립된 산업·기업 정보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분석과 투자펀드 운영에 강점을 가진 중국 내 유력 투자기업이다. 현재 약 300억 위안(한화 약 6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첨단 제조,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왕진청 부총재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중국 내 투자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왕진청 부총재는 “중산그룹의 강점분야인 에너지, 자동차 부분의 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와 정서적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양청년꿈터에서 가을맞이 원데이클래스 ‘가을을 빚다 – 오란다 도넛 강정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가을 제철 곡물을 활용한 전통 간식 ‘오란다 도넛 강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전통 간식을 함께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5길 8)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총 15팀(2인 1팀 기준)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양청년꿈터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쉼을 얻고, 오롯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는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0월 23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이 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소풍 같은 작품들을 모은 섹션 ‘남도 피크닉’의 면면을 공개했다. ‘남도 피크닉’은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를 한자리에 모은 섹션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로 떠나는 가을 소풍’을 제안한다. 장편과 단편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장편에서는 한국영화 7편과 해외영화 5편을, 단편에서는 한국영화 5편과 해외영화 7편을 묶음 상영한다. 먼저 한국영화 중에서는 김태용 감독의 2018년 작 '꼭두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등을 연출한 김 감독의 이 작품은 국악과 영화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십대들의 노동 현장을 다룬 '3학년 2학기'(2024)는 최근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로, 남도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광양에 소개된다. 단편부문 미니 섹션 ‘정유미✕허가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글로벌 관광 축제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양이 국제적인 전시와 먹거리, 야경 등으로 K-컬처가 꽃피는 관광도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가을밤의 감성을 물들일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고품격 전시, 광양불고기 등 문화와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즐길 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의 찬란한 야경과 감성적인 도시경관을 경쟁력으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일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첫째 날에는 경서, 아홉, 우디, 트리플에스, 헤이즈, 둘째 날에는 어반자카파, 웬디, w3way, 솜, 지원이, 박군 등이 무대에 올라 광양의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특히 전국 청소년 K-댄스 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청소년 댄스팀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0월 14일 오전 10시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제31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민의 날은'광양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0월 8일에 열리나,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0월 14일로 변경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의 상’은 매년 광양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산업인력 양성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서성기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순천광양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3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올바른 병문안 문화 조성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 홍보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분별한 병문안이 환자와 방문객 모두를 감염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 누리집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 1일 광양읍 5일시장 일원에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병문안 문화개선 3대 원칙인 ▲확인하기(병문안 가능시간·장소 확인) ▲자제하기(환자를 위해 병실 면회 자제) ▲지켜주기(손 위생,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지키기)의 생활 속 실천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광양시보건소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문병객 방문기록지 및 예약시스템 운영 ▲소독용품 비치 ▲방문자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함으로써 의료기관 종사자와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했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병문안은 환자를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지만,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