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여성농민 한마당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회장 고송자)이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남 지역 여성농민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류기준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오미화·박형대 전남도의원,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은경 농협중앙회전남본부경영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농민을 격려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농민과 농정대개혁’을 주제로 한 신지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의 강연, 순천과 담양 여성농민의 축하공연, 시극 공연 ‘씨앗, 할머니의 비밀’, 창작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부대행사로 토종 종자 전시 및 모종 나눔, 체험부스, 농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남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여성농민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호우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화순 풍수해생활권 사업 현장을 찾아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9~20일 남해안 지역에 최대 200mm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과 분야별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과거 피해지역 중심 점검 강화 ▲빗물받이·배수로 전수정비 ▲침수 예상 지역 사전 통제 ▲댐·저수지 저수율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이어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에 신속히 통제하고 야간 대피가 어려운 만큼 일몰 전 대피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이 가장 걱정되는 만큼 선제적 대피를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무원 담당제를 제대로 이행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을안전지킴이 등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마을방송만으로는 전달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방문·안내하는 대응체계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포항시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포항야구장 및 포항생활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967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시작되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지난해 대구·경상권 최초로 포항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개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안산공고를 비롯해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 및 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권역별 상위팀 등 전국 37개 고교 야구 명문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 경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16강까지는 유튜브,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SPOTV 채널로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우승팀 투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전국 선수단과 스카우터, 가족 등 방문객의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숙박·외식·관광업계에 실질적인 경제 파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장기화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도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7일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각종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민철 원장 등 경상원 관계자와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포천시·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소외된 상권의 재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사업 수혜 대상인 상인회의 의견을 집중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제조업이 몰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요청하며 접수, 서류 제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 대상으로는 체계적인 지원도 부탁했다. 김민철 원장은 “그간 ‘상반기 통큰 세일’ 등 경상원 사업에 참여하고 오늘 정담회에서도 많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원은 포천, 양주와 같은 상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17일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3년간 총 1236건의 조례를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타시도 광역의회와의 차별성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례 제정 전 도민의견 수렴 절차 제도화부터 입법 검토과정의 세밀화, 비용추계 검토 등 입법을 위한 조례 제정 전 과정의 '검증'과 '여과기능'이 발휘된 도의회의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이날 도의회 사무처가 밝힌 제11대 도의회 지난 3년간의 의안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236건의 조례 내용이 다뤄졌다. 원안 또는 수정 또는 가결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된 조례나 상당수 안건을 계류 또는 폐지시키는 등 도의회의 여정을 담은 과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2대 의회에 걸친 지난 6년간 입법영향분석 대상인 855개 도의회 입법 조례안(적정 744, 개정 49, 폐지 20, 통폐합 12)중 이번 의회의 비중도 또한 지난 의회를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도의회 사무처는 이번 도의회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 제도화와 입법 검토 단계에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여과적 기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디지털 창의력과 환경 실천 의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융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환경을 연결한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와 마을협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7월 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개월간 운영하며 예술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아트의 개념 및 이론, 인터랙티브 아트, 프로젝션 맵핑, AI 기반 콘텐츠 제작(RUNWAY 활용), 비주얼 콘텐츠 실습, 미디어 작품 기획 및 제작, 작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과정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동 제작하게 되며 이 작품은 지역 내 전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응답해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통영 출신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에 적용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통영대교의 역사와 변화의 시작 1998년 4월 준공된 통영대교는 통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연장 591m(12경간), 폭 20.7m(왕복 4차선 차도 15m, 보도 5.7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염분 등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도장 손상과 부식이 심각해졌고, 이에 따른 안전성 우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7월 17일 안좌면 대리 경로당에서 첫 현장 진료를 개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한 첫 운영이다. 치과 병·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료 차량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석 제거, 구강보건 교육 등 치과 진료는 물론, 한의과 침 치료,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안좌면 대리마을 김모(78) 어르신은 “이가 아파도 병원이 멀어 치료받기 려웠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와주는 서비스는 처음 받아봐 깜짝 놀랐다”라며,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와서 친절하게 봐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 이런 방문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5일 서울녹번초등학교를 방문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홍보 내용은 ▲식중독 예방 수칙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다. 구는 이번 캠페인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 형식의 ‘파발이 식중독 등신대’ 홍보물을 제작했으며, 홍보 물품으로는 종이비누 키링을 제작해 배부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식중독 예방 의식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익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내 최고의 풋살 선수들이 춘천에 모인다. 한국풋살연맹(KFL)이 주최하는 ‘2025 FK CUP’ 풋살 대회가 이달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18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FK리그 올스타전이 열려 이목을 끈다. 올스타전에는 F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팀 춘천’과 ‘팀 풋살’로 나뉘어 출전하고, 춘천을 연고로 한 강원FS 풋살팀도 함께 경기에 나선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플레이가 풋살 팬과 시민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12일과 13일에는 생활체육팀과 여성부 예선이 진행됐고, 19일부터는 본격적인 토너먼트를 거쳐 국내 최강 클럽을 가리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여자부 결승은 26일(1부) 27일(2부), 남자부 결승은 2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며, 한국풋살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정규시즌인 2025-26 FK리그는 12월 중 개막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일정과 결과는 한국풋살연맹 홈페이지와 춘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