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가 국내 대표 피자브랜드 반올림피자와 만나 올 11월 말 지역 특화피자로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신메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흥 유자소스 위에 영암 무화과를 듬뿍 올려 생무화과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남도는 신메뉴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말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무화과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달콤한 유자 향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피자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업을 계기로 남도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는 재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 김원만 새한그룹 회장을 초청, ‘산업체 명사 취업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김원만 회장은 ‘꿈을 향한 엔진을 켜라!’라는 주제로, 창업과 기업 경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한그룹(새한하이테크·새한플러스·새한글로벌)은 2008년 설립 이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전자 부품 제조기업이다. 김원만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창업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영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성공적 취업과 창업을 위한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열정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무에 대한 꾸준한 학습과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 점도 조언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취업과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동기부여를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과 일학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동부청사에서 박선호 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 등 7개 유족회장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여순사건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유족회장단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이후 현황과 문제점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요구하고 전남도 차원에서 희생자·유족의 처리 결정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여순사건이 너무 오랜 세월 지나면서 유족 대부분이 나이가 많이 들어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정부가 조속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희생자·유족의 피해 구제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긴 세월 깊은 아픔과 상처를 안고 견뎌온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도는 유족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규명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개정을 위해 제76주기 합동추념식에 참석한 국무총리와 국회의장께서 ‘조사 기한을 연장하고 연내 진상규명이 재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월 정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 이후 화순 동복천 수계지역 의견수렴이 진행되는 가운데, 4일 동복천댐 주민대표들에게 피해에 따른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댐 건설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동복천댐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현실에 맞는 보상금·이주지원비 및 근본적인 생계대책 제시 ▲실향민의 날, 수몰민 생계비 지원 등 전남도 조례 제정 ▲댐건설관리법·영섬수계법·수도법 등 댐 건설 관련법 개정으로 댐 주변지역 주민지원 사업비 확대 등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대폭적인 확대와 주민 지원사업비 상향,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되는 수계기금의 활용 방안 개선을 위해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도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정부 주도의 환경영향조사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도 자체 예산을 투입, 주암댐을 중심으로 안개·서리일수·일조량 변화 등 환경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신규댐 건설 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실화된 보상비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남이 글로벌 수소경제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한 수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은 전남도와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에너지기업·연구기관·학계 관계자, 대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선 문재도 (사)에너지밸리포럼이 ‘국내 수소 정책 및 전망’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이탈리아 안젤로모레노 H2IT 이사와, 일본 요스케 후지이 NEDO 책임연구원이 각각 ‘이탈리아 수소정책 및 유럽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현황’, ‘일본 수소기본전략 추진현황 및 한-일 협력방안’ 주제발표를 하고, 한종희 한국에너지공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했다. 여수·광양 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1월 4일 고흥군 신흥~용동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및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등 2024년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지 조사는 11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심도깊은 행정사무감사를 임하기 위한 것이다. 신흥-용동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53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공정률 18.9%가 진행됐으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및 주요 도로 시설물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며, 도민 안전을 우선시하여 견실시공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를 찾아 여수소방서 일반현황과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문제점에 대해서 체계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화학사고 대응 장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11월 4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전략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R·D 지원을 주문했다. 전라남도의 R·D 사업비 현황은 2022년 전국대비 1.6%이며, 대부분의 R·D는 중대형 과제 위주인 우주산업, 철강, 이차전지, 생물 의약 등 전남도가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산업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윤명희 위원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뿌리산업이나 바이오산업군에 속한 중소 규모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지난 7월 ‘장흥바이오식품산단 기업인 초청 간담회’에서도 시제품 개발 등을 위한 R·D 예산 규모 확대 요청이 다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전남도에서 진행 중인 R·D 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정책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같은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제76주년‘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전남경찰청 무궁화홀에서 과학수사 발전위원회 위원, 과학수사관 등 60여명전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및 유공자 포상, 과학수사관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과학수사의 날은 1948. 11. 4. 내무부 치안국 내 감식과(법의학 ․ 이화학 ․ 지문)를 신설하여 과학수사 업무를 시작했고, 1997년부터 내무부 감식과 설치일을 ‘과학수사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전남경찰 과학수사는 ▴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화재조사 전담팀'을 신설하여 작년대비 5배 이상의 전문 화재감식을 실시했고 ▴ 과학수사 전문가들과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도서지역 학생들 대상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법의학 ․ 법학 ․ 심리학 교수 및 교육청 장학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과학수사 발전위원회'를 신설, 무안 호남고속철도 터널공사장 붕괴사고 등에 전문 자문을 토대로 사건해결에 기여했고, 신의초등학교 등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 대형재난 발생을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다문화 박람회와 연계해 ‘2024 이중언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고, 전남 모든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중언어 교육을 강조해 왔다. 이번 ‘2024 이중언어 페스티벌’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다문화교육 배움채움 프로그램, 이중언어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 무대에는 이중언어 동아리,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 다문화 문화예술 동아리 등 총 10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시 낭송, 프로젝트 발표, 노래, UCC 영상 상영, 밴드 공연 등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나눴다. 또 홍보 부스에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우수 사례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다양성 속의 조화, 다름의 아름다움’ 주제 부스에는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교육 운영 우수 사례와 다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1월 1일 전라남도 2024년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과 의정활동의 홍보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예산 확대와 다각적인 언론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현재 전라남도 내 상시 출입하는 신문·방송·통신 언론사는 28개사, 수시 출입 언론사는 277개사이며, 도에 등록된 신문사는 일간·주간·인터넷 신문을 포함해 총 407개사가 활동 중이다. 이철 부의장은 “전라남도와 의회에서 성과를 내더라도, 그에 걸맞는 홍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도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언론은 도민의 일상과 가까이에서 소식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언론사가 전남의 정책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재광 대변인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예산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