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의회는 10월 31일 화요일 부터 11월 6일 월요일 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안군 수산자원관리 육성 조례안 ▲신안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권오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천일염 산업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11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드디어 신안에 책방이 생겼다. 10월 31일 압해읍사무소 1층 신안군가족센터 건물에 45평 규모의 도서관 기능을 하는 민간 책방이 문을 열었다. 신안군은 전국에서 서점이 없는 몇 곳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였으며, 군에서 책방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1004 책방 운영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쳐 책방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1004 책방’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새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달에 최대 3권까지 빌릴 수 있다. 반납은 읍면사무소 또는 신안군 도서관과 1004 책방 중 어디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책방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과 법정 휴일은 휴무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 북콘서트, 인문 강좌, 독서 진흥대회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충족을 위한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신안군 복지재단을 통해 크레도 오프쇼어(주)에서 신간 도서 2,700여 권, 학지사 외 3개 출판사(미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1,500여 점의 다양한 희귀 자생란들을 선보이며 1004섬 신안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여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애란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키워낸 품격 있는 엽예품을 비롯한 자생란들이 출품됐으며, 좀 더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방식개선으로 진행된 심사위원들(36명)의 심사 결과 목포신안지회 김근태 씨의 ‘아가씨’(중투)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함평 윤봉연 씨), 산림청장상(동수원 김기복 씨), 전라남도지사상(경기동부 류용주 씨), 신안군수상(경기동부 김진태 씨), 국회의원상(서울, 이영수 씨), 신안군의회의장상(구미 진영자 씨) 등의 으뜸상을 포함한 전국 애란인 173명이 수상했다. 본 대회의 이승원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사가 어려워질 정도로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라는 총평과 함께 “대한민국 자생란에 대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합식란, 외국란들에 대한 철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949년 개교 이래 74년간 섬마을을 지켜온 작은 섬 학교인 홍도분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홍도 주민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신안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 세대 매월 320만 원 준다.‘홍도 주민 작은 학교 살리기 몸부림’'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위 보도에 대한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 하겠다. 방송사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을 상회하고,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계획으로 홍도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거공간 4곳(방 개수 2 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초등학생 학생이 많은 가정이 우선이고, 같은 조건이면 저학년생 학생이 많은 가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거공간 정비가 완료되면 선발예정 4가구의 3배수(12가구)를 홍도로 초빙하여 학교시설 및 주거시설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대화 자리도 마련하여 심도 있는 현지 적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암태도 추포대교 건설로 사용하지 않는 옛 노둣길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둣길은 연륙교가 없는 섬의 유일한 출입구로서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노둣길의 역사는 3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무려 2.5km의 국내 최장길이의 징검다리 노둣길을 손수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길을 만든 선조들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둣길 옆으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했다. 그러나, 해수소통의 단절로 주변 갯벌의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갯벌의 퇴적량이 급증하여 고도가 높아지며 칠게와 낙지 등 갯벌수산물들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생물다양성 훼손의 문제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갯벌생태계 회복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 추포대교 개통과 동시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착수, 막힌 해수유통을 해소하기 위해 노둣길 철거를 우선했다. 노둣길 철거가 완료된 지 약 3개월이 되어가는 현재, 과퇴적된 갯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원활한 해수유통에 따라서 원래의 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7일 군청 1004 교육장에서 폐기물처리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 폐기물 배출자 신고 ▶ 전자인계시스템 사용방법 등 폐기물 분야 현안으로 구성됐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교육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 실적보고 및 인계서 작성, 대장관리 등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실무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별미인 '24년산 첫‘햇김’ 위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판은 압해읍 송공리 물김 위판장에서 3어가에서 약 8톤을 거래, 11백만 원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28일부터 본격적인 위판이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생산된 물김은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하여 일명 ‘곱창김’이라 불리고 있다. 맛과 향은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광활한 청정갯벌에서 지주항목을 세워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김발을 햇빛에 자동 노출하는 옛 전통방식의 지주식 김을 전국에서 제일 많이 시설, 생산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에서 생산된 물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전남 해남 및 충남 서천, 전북 부안 등 인근 시군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전년에 비해 김양식이 자랄 수 있는 수온과 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암태면 송곡리 일원에서 양파 재배농가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화 재배를 위한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양파 기계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양파 정식시기에 앞서 2023년 양파 기계화 우수농가 육성사업으로 신안군 중부권 양파협의체에 보급된 임대농기계를 활용해 양파재배 농업인과 농업기계 업체 및 군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양파 기계재배 표준모델에 맞춰 두둑성형과 기계정식 8조를 시연했다. 양파 기계재배 표준모델은 두둑 넓이 120cm, 고랑 넓이 40cm, 이랑 높이 25cm이다. 특히 휴립복토기는 두둑성형, 제초제살포, 비닐피복, 흙 덮기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양파정식기는 승용이며 4조식 왕복, 8조로 정식이 되어 농업인들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의 가장 핵심적인 작업단계이다. 신안군은 올해 양파 기계정식 목표는 75ha 이며, 4개 읍면 5개 협의체의 72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건전한 양파 기계육묘 재배를 위해 공중육묘 재배방법을 도입했고, 양파 육묘하우스, 관수시설과 육묘상자 등 농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1월 2일 신안 자은도에서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의 물새 서식지 복원 전문가인 쥴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제프 큐(Jeff Kew),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수석연구원인 미챠 잭슨(Micha Jackson)을 비롯하여 국내·외 조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해외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주관해 왔으며, 올해로 12회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새 개체군의 지속적인 감소와 철새의 주요 서식지인 갯벌 면적이 축소됨에 따라 사람과 철새,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신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일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3일간 개최한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김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김밥 페스타는 김밥 경연대회와 피크닉존, 어린이놀이터, 농수산물 전시존 등 크게 3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첫날 진행된 김밥 경연대회에서는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전북 유춘자 씨가 흑산홍어돌미역김밥으로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담양군 정애선 씨, 신안군 마경미 씨, 학생부 목포 성신고 황은찬, 신안해양과학고 김서연 4팀이 임자 대파, 땅콩, 민어 등으로 김밥을 만들어 수상했고 나머지 팀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양산해변 잔디밭에서 개최된 이번 김밥 페스타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소풍을 온 듯 편히 쉴 수 있는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는데, 나들이온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신안 자은도로 기억될 만큼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쌀 소비 촉진과 관련한 쌀강정 만들기 체험과 룰렛게임, 민속놀이 체험을 통하여 경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