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7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국가유산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사와 청람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제250호인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성불사(주지 지암스님)를 비롯한 고흥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손성필 조선대학교 교수의 ‘고흥 성불사의 역사와 변천’▲정성권 단국대학교 초빙교수의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조성 시기와 배경’▲김인수 은하건축사사무소 부장의 ‘고흥 성불사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의 필요성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좌장으로 김희태(前 전라남도 문화유산전문위원)가, 토론자로 이종수(순천대학교 교수), 조성금(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 도인수(국가유산청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가 참여해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의 보존 가치와 국가유산 승격 추진 방향에 대해 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자밭이라는 천혜의 자연 무대에서 예술과 향기,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감성 힐링 축제로 진행된다. 유자밭에서 펼쳐지는 황금빛과 예술의 축제 향연 유자밭 입구에는 9m 높이의 대형 유자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낮에는 유자의 향기로, 밤에는 황금빛 조명과 빛의 환희 루미너리, 유자빛 하늘정원이 어우러져 고흥의 가을을 수놓는다. 특히, 가을 코스모스 단지는 유자 탐방로까지 확대 조성돼 방문객의 포토존과 힐링걷기 공간으로 한층 더 가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자연 속 공연장인 유자밭 힐빙시어터에서는 심형래 주연의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고전극을 비롯해, 코루 심포니 현악 콰르텔의 클래식 공연, 폴란드 행위예술가의 유자 요정 퍼포먼스, 가족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매일 밤 이어지는 관광객 위주의 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9일 ‘백토 분장의 아름다움, 시대를 넘어 이어지다’를 주제로 한 ‘한국의 분청사기실’ 특별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조선 건국과 함께 왕실 도자기로 선택된 분청사기의 역사와 왕실 공납, 전국적 제작, 백성들의 생활도자, 현대 작가들의 재현 노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280여 점을 선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고흥 운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가마터가 밀집된 곳으로, 이번 전시는 분청사기 도자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고흥 분청사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마련됐다”며 “아름다운 분청사기의 진면목을 느끼고, 고흥의 문화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별 분청사기의 기법과 특색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으며, 태동부터 쇠퇴까지 분청사기 역사를 학술적으로 다루는 국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SRT 어워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고흥군이 지닌 뛰어난 관광 경쟁력과 지역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어워드는 12,060명의 독자 투표와 여행작가·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홍보 자료 활용성 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 도시를 선정했으며, 고흥군은 2025 SRT 어워드 국내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고흥군은 지난 SRT 매거진 10월호에서 ‘고흥, 유자 향에 물든 가을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고흥 유자의 우수성과 지역 특산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위상도 빛났다.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발사, 녹동항 드론쇼 등 첨단 과학 관광지를 알리며 미래지향적 관광 자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과 장어거리 등 자연과 힐링 관광지도 함께 소개해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공영민 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9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덕흥보건진료소’를 신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덕흥보건진료소는 동일면 덕흥음쪽길 51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억 4천4백만 원(국비 1억 9천4백만 원, 도비 4천8백만 원, 군비 2억 2백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 규모로 조성됐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대기실 등을 갖췄으며, 11월 중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보건진료소 신설로 인근 3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응급상황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보건진료소 신설은 단순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 10월 27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신속집행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조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건의안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이 지난 현재, 실적 위주의 집행률 경쟁과 무리한 조기 발주로 인한 행정 비효율, 사업 품질 저하 등 부작용이 누적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된 신속집행 제도는 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현재는 연초부터 실적 달성을 위한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공사 품질 저하와 예산 낭비, 공무원 업무 과중 등 지방행정 전반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집행률 중심의 획일적 평가가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침해하는 신속집행 제도 개선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 지원을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해 매월 1회씩 9번째 지원을 했으며, 지난 추석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달식에서 양국진 부군수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청장년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독사 위험군과 은둔형 외톨이 등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채용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채용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으로, 신규 채용 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지자체 사업의 작업 안전수칙 ▲작업전 안전점검회의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관리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안전 지식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한 작업 절차를 파악하고,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 후 부서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실제 사고사례를 활용해 실수 반복을 방지하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녹동전통시장 주자창 야외무대에서 ‘제13회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행사를 1,500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전통시장과 군민이 함께 웃는 날!’을 주제로, 지역 상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고자 녹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교육발전기금 기탁식, 장터유랑극단과 초청 가수 공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 상인과 군민, 관람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참석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녹동현대병원 구급차가 배치됐으며, 20여 명의 MG여성섬김봉사단이 다양하게 준비한 따뜻한 차 봉사를 제공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박혜양 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13년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화합 행사”라며 “앞으로도 녹동전통시장이 지역의 중심 경제공간이자 정이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에서 낭만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밤을 붉게 물든 석양과 함께 즐길 기회가 찾아온다. ㈜파라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과 (사)한국캠핑산업협회, LNT코리아가 후원하는 ‘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오후 3시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1일 밤까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빛 감성 가득한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로 고흥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개별 캠핑 신청객과 전국 동호회 등 약 250~300팀이 참여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지역민과 호흡하고, 지역 상품 소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캠핑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핑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모두의 젠가, 장작 높이 쌓기 대회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물지도 탐험, 머루인형·연·화관·솜사탕·팝콘 만들기, 버블 체험, 부시크래프트, 환경 에코백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핑 고시,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