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9월 16일 탄소중립 희망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약병 총 10톤 가량을 수거했다. 수거된 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매각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거된 농약병은 연합회가 올해 8월부터 회원들에게 배부한 그물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집해 온 것으로, 이는 지난 4월 23일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 결의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 용기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수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장은 “영농인구 고령화로 영농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에 앞장서 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우리군 흙살리기 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해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전국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6명으로 4배 급증했으며, 이 중 15명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었다. 사고 유형은 단독사고 10건, 차량과의 충돌 6건으로 대부분 운행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실생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안전 교육 현장에서는 △농업기계 등화장치 점검 및 반사지 부착 △음주운전 금지 △운행 전 기계 점검과 보호구 착용 △차량 운전자의 감속·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월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망사고 등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김순호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오수미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원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 공유 ▲관내 중점 관리대상 사업장 현황 보고 ▲상반기 안전관리 이행사항 점검결과에 따른 미흡사항 개선대책 및 향후 계획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중대재해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선제적 예방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례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중대재해‘제로화’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9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태추단감 작목반 등 54명을 대상으로'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4차)'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감연구회 서재만 임원이 강사로 참여해, ‘월별 과수원 관리 요령’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 내용은 △정지·전정 △동계 약제 살포 및 만상 대책 △꽃봉오리 솎기 △해충 방제 △수확·저장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재배기술로 구성되어 참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추단감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대표 품종으로, 일반 단감보다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기 좋은 특성을 갖고 있다. 부드러운 과육과 풍부한 맛 덕분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최근 국내 단감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품종이다. 구례군은 현재 전국 최대의 태추단감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30.9ha였던 재배 면적은 2025년 40.9ha로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재배 단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국내 최대 태추단감 주산단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은 전국 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열리며,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의 주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주제관과 40여 개의 기업관, 건강한 음식으로 약선요리를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존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플리마켓에서는 지역업체와 연계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풍성하다. 흙을 직접 만지며 생태 감각을 깨우는 흙 놀이터, 텃밭 만들기,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는 테라리움 체험, 스탬프 엽서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 AI 코딩캠프 대회, ‘탄소중립, 흙 살리기, 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9월 9일, 1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3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13일간 진행됐으며, 총 15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구례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조례안 ▲구례군 사육곰 보호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례군의 행정 전반에 대한 서류 감사와 실과소원장으로부터 소관 감사 자료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감사 결과, 시정요구 19건, 권고사항 45건 등 총 64건의 개선사항이 지적됐다. 장길선 의장은 “행정편의주의에 빠져 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책무를 망각해서는 안된다”며, “지방자치는 군민이 주인이며, 의회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다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례군의회는 향후에도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 구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선발된 43명의 참여자는 지난 9월 5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3개월간 ▲5일시장 ▲수달생태공원 ▲지리산정원 등 13개 사업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동시에, 전통시장·관광지 정비와 꽃길 조성 등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일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제9회 오맥축제'를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례읍 5일시장 일원(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낮은 방문객 수와 매출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이 9회째이다. 이번 축제는 상인회와 청년점포가 힘을 모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가을밤을 시원하게 달래줄 생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축제는 오후 5시에 시작하여 구례 난타, 대중가요 공연(가수 하숙자, 이우연, 오승희, 임숙희), 노고단 앙상블 연주, 즉석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특히,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노래자랑 이벤트는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총 540리터(500cc 1잔 500원)의 생맥주가 제공되며, 1인당 최대 4회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환권(쿠폰)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청년점포와 주민점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구례학사에서 2025년 하반기 입사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재경향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례장학회와 백운상, 청석상 등 향우들의 개인장학금을 통해 15명의 학생에게 1,7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구례 출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한국젬스 박영서 대표는 11명의 학생에게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26명의 학생이 2,820만 원의 장학 혜택을 받았다. 구례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구례 출신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로 현재 총 정원 34명 전원이 입사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재)구례장학회는 재경구례군향우들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으로 매년 상·하반기 장학금을 수여하여 사회각계에서 자기역할을 다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오수미 구례군 부군수는“여러분을 아끼고 응원하는 수많은 향우들의 마음과 믿음을 기억하면서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보금자리 사업, 인재 육성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주제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구례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호, 민간위원장 임재신)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자 201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희망나눔가게’를 개장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협의체는 2019년부터‘행복체감 복지는 달린다’ 공모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복지 접근성이 낮은 산간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건강교육, 이미용서비스, 이동빨래방, 찾아가는 복지 상담,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113개 마을 4,288명의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