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창모 곡성 부군수 주재하에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곡성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한 점검을 위해 곡성군 안전건설과,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 태광건영(가스), ㈜효성엔지니어링(전기)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 창고 등의 화재 위험과 노상 불법 적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발생 위험률이 높은 시설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차단기, 접지 상태 등 전기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관리 주체에게 통보하여 명절 연휴 전까지 개선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세 번째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도움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면위생·이완훈련 ▲공예 체험(우드트레이 만들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 외에도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8주간의 '체력, 끌어올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암환자와 가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한 명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배우고, 같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곡성군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일 년이 되기 전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곡성몰은 2023년 9월 개점 이후,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며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정월대보름·설 명절 기획전, 장미축제 연계 ‘All Day Sale’, 곡성멜론 제철 특별전, 추석 맞이 최대 40% 할인전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곡성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군 사또골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선8기 제18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건의 사항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14건의 협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곡성군은 △개발행위허가의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개선 방안 등 2건을 제출했다. 『개발행위허가의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의 건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자체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에 수반되는 공작물 설치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 현행 제도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으로, 관련 법령을 정비해 허가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개선방안』의 건은 최근 극한 호우로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가 반복되면서 배수개선사업의 설계기준과 사업 타당성 평가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여 제출한 안건으로, 작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배수시설 설계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5일 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원 50명과 곡성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보건의료원 2층 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중요 문서 비상반출 ▲응급 복구와 인명 구조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쌀(바로미2)이 특별한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곡성 가루쌀을 주원료로 한 ‘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개발돼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 간식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으로, 밀가루 대신 곡성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쿱쿠키세트’는 전통적인 쿠키에 현대적인 감성과 지역 특산물인 토란 등 농산물을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으며, ‘곡성쌀샌드’는 곡성을 상징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곡성가루쌀로 만든 부드러운 쿠키 사이 볶은쌀로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한편, 곡성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유기농쌀로 유명하다.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순한 쌀 소비를 넘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가공제품으로의 확대는 농산물 소비의 계절적 편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며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15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곡성군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방식 대신 연극과 특강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공감형 청렴 연극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갑질 예방,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윤리적 갈등과 해결과정의 에피소드를 통해 조직의 윤리와 청렴성의 중요성에 대해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조민수 전문강사의 청렴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골든벨 교육,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청탁금지법 서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선정’에서 시군 우수센터 분야에 최우수상과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분야에 장려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자 전라남도에서는 전남 시군 공동체센터 19개소, 마을공동체 583개소에 대해 지난 8월 현장평가 후 우수센터‧우수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이후 관내 지역공동체 사업과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공동체들이 주민 중심의 지역 문제 발굴 및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군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한 ‘오곡면 침곡마을’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년기 우울증 및 소외감 등을 예방하고자 노년층을 중심으로 스푼타, 짐볼, 토탈공예, 각종 레크레이션, 생일잔치 등을 제공하여 유쾌하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 공동체들이 성장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3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활동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교류 활동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문화와 참여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모니터링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 협력 등이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교류 활동에서는 두 위원회가 기관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 활동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적 활동을 넘어 보다 넓은 차원에서 청소년 활동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접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이번 MOU체결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역을 넘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최근 기후 변화와 이에 따른 병해충 증가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꿀벌의 발생과 생리 ▲곤충의 주요 질병 및 병해충 ▲기후 변화로 인한 꿀벌 환경변화와 대응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한 농가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꿀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교육에는 관내 양봉농가와 양봉협회 회원 등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꿀벌은 농작물 수분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로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 농약 사용 증가, 병해충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의 건강과 개체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양봉농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