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총 1,484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첨단소재㈜ 고석윤 상무, ㈜디씨티 정한일 대표, ㈜두이산업 신용호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도 함께했다. 세 기업은 단계적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구미로 이전하며 기술 고도화와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대, 산업 생태계 확장, 첨단 제조 기반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 이차전지 소재 대규모 생산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58억원을 투자해 구미로 본사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생산기지를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최근 ESS 시장 확대와 AI 기반 산업 수요 증가 속에서 해당 기업은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캐나다 퀘벡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분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11일, 제7차 기획행정위원회 ‘광주ㆍ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심사에서 “전남의 권익이 충분히 보장되는 구조가 마련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규약(안)을 보류해 왔던 이유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연합 추진 과정에서 전남의 이익과 지역 균형발전의 원칙, 그리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도의회의 책임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광역연합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변화인 만큼, 그동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들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며 “전남의 미래와 도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집행부는 도의회가 강조해 온 원칙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성숙한 연합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의원님들이 제기한 우려의 취지에 공감하며, 특정 지역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살펴보고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2월 12일 오전 11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제45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전남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 교육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써 내려온 분들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랜 시간 전남 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상에 대해 “전남 교육의 방향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위해 조용히 땀 흘려 온 분들께 드리는 전남 교육계 최고의 영예”라며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신 다섯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전남 교육을 지켜 오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채정화 목포서산초등학교 교장, 김승희 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조병연 전 화순중학교 교장, 박현숙 신북초등학교 행정실장, 오경규 빛가람종합병원 원장 등 5명이 전라남도교육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다섯 분의 발자취와 업적은 어느 하나 가볍게 말할 수 없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특정제품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강화하고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전라남도의회가 외부전문가와 민간이 참여하는 심사제도 마련에 나선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9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도와 산하기관이 공사나 물품 계약에서 특정제품을 사용하려 할 때, 외부전문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먼저 따져보자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 설치 △위원 구성과 회의 운영 기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척·기피 규정 △심사 결과의 관리와 활용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위원 중 과반을 전라남도 및 발주부서에 소속되지 아니한 외부 전문가로 채우도록 해, 특정 제품이나 업체에 대한 ‘편향된 심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했다. 김정이 의원은 “특정제품은 한 번 선정되면 통상 예산 규모가 크고 사용 기간도 길어, 공정하지 못한 선정은 곧 도민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성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2월 10일 제39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 초등학교 근무 교사의 안정적 교원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감추천광주교대장학금’이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본 장학금은 매년 광주교육대학교 학생에게 숙식비, 교재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26년에는 1인당 연 350만 원, 총 9억여 원이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소득 수준이나 성적과 무관하게 전남 임용을 희망하는 광주교육대학교 재학생이다. 김 의원은 “광주교육대 학생 중 국가장학금을 받는 비율이 약 49%라는 것은, 절반 가까운 학생들은 소득이 너무 높아서 애초에 국가장학금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이들 모두는 기준 가장 높은 소득 구간인 10구간에 해당하고, 이 구간의 월 소득인정액이 1,800만 원을 넘는 만큼 장학금 지원 대상을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광주교육대는 초등교원 양성기관이지만, 동일한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 소속 학생들은 생활비 장학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12일 제11대 박재화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오후 3시 IBS타워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해상치안상황보고를 받은 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청사를 순시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화 신임 중부해경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그동안 △해양경찰청 창조성과담당관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치안감으로 승진해 중부해경청장 전담직무대리직을 맡게 됐다. 박 청장은 취임식 직전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3005함장과의 화상통화에서 “서해북방한계선 일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와 해군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달라”고 당부했고, 취임사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상안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제10대 오상권 중부해경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2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열렸다.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포장까지 직접 했다. 진교훈 구청장도 위생복, 위생 모자 등을 갖춰 입고 일손을 더했다. 참여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는 총 2.2톤으로 발산1동, 방화1·2동, 공항동 취약계층 220세대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 1백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 주신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한층 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기내식 생산부터 기내면세품 판매까지 두루 맡고 있는 기내서비스 전문업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미래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내 헌혈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강서구가 직접 시행한 헌혈 권장사업 참여자’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을, 강서구 관내에서 헌혈한 모든 구민으로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헌혈의 날’ 지정 및 운영 근거를 신설해, 헌혈 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주민 참여형 헌혈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지난 7월 대한적십자봉사회 강서구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요구와 제안을 면밀히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찬양 의원은 “혈액 수급 안정은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과 직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2일 ‘2025 교원연구년 특별연수 결과보고회’를 열고 1년간의 연구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 교원연구년 특별연수’는 선발된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개인 연구, 학습동아리 활동, 대학기관 위탁연수 등 연간 216시간의 심화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보고회에는 특별연수 교사 66명과 참관 교사 30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소통 중심으로 △평가 워크숍 △연구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한 교사는 “전문성 개발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배움의 흐름이 다시 살아나는 경험이었다”며 “학교 현장에 돌아가 학생교육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교원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진주시는 12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2025 경남 우주항공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 우주항공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서 ‘한국형 국가우주혁신시스템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조승철 ㈜트리마란 부사장,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 조현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이슈와 경남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이대성 한국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 및 경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