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영어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강대학교 AIESEC(아이섹: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체험 영어교육 프로그램 ‘English Friends’를 운영한다. English Friends는 서강대학교 AIESEC(아이섹)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LEON(Language Education Over N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 여러 국가의 청년 봉사자가 멘토가 돼 국내 어린이에게 영어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6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은 게임과 미술, 문화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고, 각국의 전통을 배우며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수업은 연령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그룹당 12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6~7세(2019~2020년생) ▲초등 1~2학년(2017~2018년생) ▲초등 3~4학년(2015~2016년생) ▲초등 5~6학년(2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오픈스튜디오 10기 작가와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도서관은 2019년부터 작가 입주형 프로그램인 오픈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현재 10기 입주작가로 서혜원, 최소라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작가가 직접 기획한 수업으로, 시민들이 창작 과정에 참여하며 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8월 7일과 9일에는 최소라 작가가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 드레스(8~12세 아동 대상) ▲색으로 그리는 나의 하루, 나의 이야기(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 드레스’는 큐비즘과 점묘법을 배운 뒤, 작가의 작업을 모티프로 나만의 드레스를 그리는 수업이다. ‘색으로 그리는 나의 하루, 나의 이야기’는 아크릴화로 감정을 표현하며 잊고 있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8월 8일과 10일에는 서혜원 작가가 ▲숲은 고요하지 않다(성인 대상) ▲나무는 흙 속에서 비밀 친구를 만나(9~13세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는 식물의 움직임과 소리를 관찰한 뒤, 라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유입 홍역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접종력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발열, 발진, 기침 등의 증상이 주요하게 나타나며, 특히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7월 5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이며, 이 중 70.8%에 해당하는 46명이 해외에서 감염됐다. 대부분 베트남 방문 후 감염된 사례로, 가정과 의료기관을 통한 2차 감염으로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서도 지난 5월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추가 전파는 없었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반드시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실증형 창업기업 공모전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의 참여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직접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정 혁신’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행정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를 실증단계까지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건강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노이랩은 현재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뇌지컬 오락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7월 15일 자금동 주민자치회가 ‘제4회 자금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식전공연으로 ‘담다디 밴드’가 무대를 꾸몄으며, 자금동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김동근 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금동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6년 추진 마을 의제 소개 ▲추진 사업 성과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안을 선포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전투표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됐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해 총 52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투표 결과,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금동아 놀자’와 사업부서가 담당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천보로(금오동 420-114) 일대 콘크리트 정비’가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2개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2026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총회 결과는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확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6일 백영수미술관에서 ‘2025년 7월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권역의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티타임은 운영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권역의 변화된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호원권역 내 상징성 있는 장소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시장,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호원권역의 역사성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영수미술관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인 백영수 화백이 작업하던 화실과 주택을 개조해 2018년 개관한 하우스 뮤지엄으로, 의정부 제1호 등록 미술관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의정부시립 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록화(아카이빙) 작업과 작품 기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호원동은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과 상징성을 함께 지닌 핵심 공간이다. ‘의정부’라는 명칭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3정승을 포함한 대신들과 이 지역에 머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17일 담양온여행협동조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담양온여행은 담양군이 운영한 ‘슬로시티 서포터즈 육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 13명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마을 단위 관광자원 발굴과 지속 가능한 슬로관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참여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과 장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함께 발굴·운영하고, 지역경제를 공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담양온여행은 오는 7월 21일부터 교류 관광 이벤트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를 본격 추진한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담양군과 장성군이 체결한 관광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추진하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관외 거주자가 담양군과 장성군의 지정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같은 날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해 담양관광정보센터 또는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430가구에 보양식 세트를 전달하여 본격적인 여름철 이웃 돌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보양식은 전복이 들어간 삼계탕과 겉절이, 약밥, 제철 과일까지 구성된 푸짐한 한 상으로 단순한 식사가 아닌 정성과 온기가 함께 담긴 ‘여름 응원 패키지’였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확산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지난 3년간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제공됐다. 보양식은 협의체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각 가정에 손수 전달됐다. 이 과정은 대상자의 안부를 묻는 ‘찾아가는 복지’ 실천의 시간이기도 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런 대접은 처음 받아본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그 기억이 올해 준비의 원동력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받으신 분들의 하루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모두가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취약계층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7월 16일 구례지리산리조트(대표 양철진)와 리조트 내 대중목욕탕 요금할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례지리산리조트는 KT 수련원 시설을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리조트로, 100개 이상의 객실과 450명 수용이 가능한 대회의실, 레스토랑, 실내 체육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례군민은 리조트 내 대중목욕탕을 이용 시 군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정상 요금의 50%가 할인된 6,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리조트 이용객 증가로 지역홍보와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 2곳이 지정되어 365일 연중무휴,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심야시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약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이용자는 총 2,7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의약품 판매는 2,259건, 응급실 등 처방 조제는 449건, 전화 상담은 21건으로, 하루 평균 15.1명이 심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 시작 이후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해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공급과 오남용 예방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경증환자에게 응급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군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례군약사회 이태영 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