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7월 17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옥수수 수확 행사”를 개최하고,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152㎡)를 활용해 고구마를 재배·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옥수수를 심고 경작하여 수확에 이르렀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옥수수 재배에는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파종부터 관리, 수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명진 사장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재배 활동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는 수확하지 않은 일부 옥수수 물량에 대해서도 추가 기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도내 교직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인권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가 강사로 나서 ‘인권중심의 한국 문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 기자는 1993년 미국 LA 타임즈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로스앤젤레스 폭동을 현장에서 기록한 사진 보도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전 세계 인권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온 언론인이다. 강 기자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한국 사회의 인권 흐름을 세계 인권 보도의 시각과 연결해 소개했다. 그는 “한국 문명은 공동체와 생명의 존엄을 중심에 두고 인권을 실천해 온 역사”라며 “특히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권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이 한국 사회의 역사와 인권 감수성을 함께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공동체 안에서 존엄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공포에 따라 1년 이내에 분할 할 수 있는 필지 수를 3필지에서 5필지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 토지분할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적공부에 등록된 1필지를 2필지 이상으로 나누어 등록하는 것으로 토지의 일부가 건축 인·허가 또는 소유권 이전이 발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는 토지분할 필지 수를 2016년 8월 1일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한 토지분할 업무 운영지침' 및 2017년 3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2필지로 제한하다가, 2020년 7월 15일 조례 개정 후에는 3필지로 완화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분할 가능 필지 수가 5필지로 늘면서 5인 이하 소유한 공유 토지의 경우에는 한 번에 5필지로 나눌 수 있게 됐다. 한편, 토지를 분할 할 수 있는 최소면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정해지는데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은 400㎡이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최근 도내 수산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수산‧식품 관련 국제전시회에 9개 제주기업과 참가해 8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홍보 마케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제주 해양수산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코리아씨푸드쇼’에는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 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 한림수산업협동조합, ㈜제주씨그린, ㈜삼다 등 5개사가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 전시회+’ 인증을 받은 국내 대표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다. 제주기업들은 서울 전시회에서 약 45만 달러 규모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은 3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DRINKS Malaysia by SIAL’에는 ㈜제주마미, 만제 영어조합법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7월 17일 시화공단(경기도 시흥)에 있는 염색가공업체(제조업) (주)창일텍스타일을 방문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도 함께 당부했다. 이날 점검은 오늘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이주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주)창일텍스타일은 고온으로 원단을 다림질해야 하는 공정 등으로 인해 작업장의 온도가 쉽게 올라가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필요한 사업장이다. 권창준 차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다음 주부터 다시 폭염이 예상되므로 냉방장치를 추가 설치하거나 2시간마다 20분 이상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이 많이 일하고 있는 만큼 모국어로 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이주노동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달라.”라고 지도했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올해 정부로부터 재정지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0월 31일 기간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리신청 시 가족관계 증명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정부24+ 누리집(plus.gov.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나, 읍·면 사무소 혹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는 경우에는 1통당 400원(무인민원발급기 2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필요시 연장 가능) ① 주민센터 창구에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용도로 등·초본 발급을 신청하거나, ②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본인 또는 세대원의 등·초본을 신청하면 된다. 단,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개인정보 조회에 동의하는 경우 등·초본을 별도로 발급받거나 구비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대리신청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실천하는 ESG 연구회, 實里會’(대표의원 김영림)는 17일 구의회 3층 세미나실에서 ‘동작구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가능한 동작구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ESG를 구현하고, ESG 거버넌스(Governance)의 축인 주민투표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림 대표의원과 정재천, 정유나, 변종득, 노성철 의원,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모임은 동작구 주민참여제도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외 주민참여 및 ESG경영 선진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투표 활성화 실행 전략과 동작구형 ESG 거버넌스 모델 확립을 위한 과제를 도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변종득 의원은 개인주의 심화와 주민 간 소통 단절로 주민투표 제도와 거버넌스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공동체 의식 회복이 중요한 과제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림 대표의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ESG 기반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재명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이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도 '광주형 RE100' 추진을 위한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광주 RE100 추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는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상태다. 이에 발맞춰 광주시는 영농형 태양광, 분산에너지 특구 연계 산업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광주형 RE100’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과 임미란 의원을 비롯해 광주시 4개 주무 부서, 광주도시공사 에너지사업단, 광주광역시 기후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광주는 내륙도시로서 에너지 자립이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전남 등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기후에너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7일 지역 고등·대학생 65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했다. 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취약계층, 지역사회 봉사 등 성취·재능·희망·모범 4개 분야로 나눠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5명 등 총 65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해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각별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의회는 앞으로 1년간 상설 운영될 9대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는 김규진 위원장과 주이삭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동화,이진삼,김덕현,서호성,이용준,박진우,안양식 의원,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서대문구의회는 예산과 결산 심사에 연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 9대 후반기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정례회를 통해 2026년 6월말까지 활동할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김규진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참여하면서 예산을 과도하게 전용․변경해 전시성․선심성으로 낭비한 사례를 발견했다. 예결위원장으로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예결특위는 지난 14일 개회한 308회 임시회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그 활동을 본격화한다.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구의회와 구청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