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내 최대 식품 전문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마케팅의 장이다. 올해는 52개국의 1,600여 개사가 참여해 3,000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에는 경영수산(유)어업회사법인, 더풀문(주) 완도, ㈜해청정, (유)대한물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주), (유)해성인터내셔널, 해미원(영), 완도사랑 S&F, 완도바다(영) 완도맘(영), 완도전복주식회사, ㈜푸른정식품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들은 동결 건조 전복죽, 전복 어묵, 전복 볶음밥, 전복 꼬치, 전복 삼계탕, 전복 밀키트, 매생이 가공 제품, 광어 리조또, 두부면 등 다양한 제품 소개 및 시식 행사를 통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완도군 공동관에는 연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33개국, 301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시장 총회는 세계 슬로시티 인증 지역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1년에 1번 개최되고 있다. 올해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는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튀르키예, 프랑스, 중국, 대만 등 13개국 175명의 각국 슬로시티 도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가한다. 총회는 ‘힐링 총회와 힐링 타임(Healing General Assembly, Healing Time)’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슬로시티 완도만의 해양 치유·숲 치유·식(食) 치유 등 3色 치유를 체험하고, 군은 총회를 계기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슬로시티 관련 국내외 교수 및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지속 가능성, 평화 푸드 정책과 슬로시티’를 주제로 원탁 회의를 진행해 슬로시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활동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해양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소방서 등 관할 지자체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 최근 연안사고 사례 △ ’25년 연안 안전관리 주요 정책 △ 25년 상반기 연안해역 정기점검 결과 공유 등을 논의하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연안사고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예방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여름철 해양사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바다 숲 블루카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는 블루 카본(Blue Carbon)으로 맹그로브와 염습지, 잘피를 인증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카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등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고자 마련됐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의 최임호 실장이 진행했다. 최임호 실장은 ‘바다 숲 사업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기후변화가 완도 바다에 가져온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블루카본 역할·가치, 해조류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완도군이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와 잘피 등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완도군 바다 숲 및 해조류 양식을 통한 탄소 크레딧 발행·거래 ▲민·관·공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관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의 2개소 정원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생활권 정원과 개인 정원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40개 정원(개인 정원 28개소, 생활권 정원 12개소)이 참가해 치열한 심사 끝에 우수 정원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에서는 ‘바하 정원’이 생활권 정원 부문 최우수상, ‘아내의 정원’이 개인 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바하 정원’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펜션,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복합 공간으로 ‘자연과 교감을 통한 치유’를 철학으로 정원이 조성됐다. 정원에는 다양한 수목은 물론 폭포와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 고산수식 모래 정원, 중국 태호석 등 이국적인 요소와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근 구계등 풍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아내의 정원’은 10년 전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남편이 아내를 위해 손수 조성했으며, 100여 종의 꽃이 사계절 내내 피고 져 정원 전경은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과 해양바이오 및 블루푸드 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바이오 및 블루푸드 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해양바이오·블루푸드 관련 과제 공동 수행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분야는 ▲해조류 등 블루푸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등 협력 ▲바이오를 접목한 블루푸드 테크 분야 연구 프로그램 기획 및 산·학·연 협력 과제 공동 수행 ▲지역 해양바이오·블루푸드 테크 역량 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 ▲해조류 등 식품 원물 확보 및 건강 기능 식품 효능 평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하여 우리 군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과 함께 블루푸드 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블루푸드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데이터(IoT), 3D 프린팅, 로봇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재)장보고장학회는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장보고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 신입 장학생’과 성적 우수 및 취약계층의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상반기 ‘지역 인재 육성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개 부문 장학생 93명에게 1억 5천5백3십9만 원, 대학 신입생 장학금은 총 30명에게 6천만 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은 총 42명에게 3천 9백5십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현재 추진 중인 ‘다자녀 가정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완화된 기준(2자녀 이상)을 적용, 1,380가구가 신청을 했으며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보고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18개 사업에 21억 7천6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우철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완도군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민과 향우들의 애정과 정성이 담긴 장보고장학회 장학금의 뜻을 이해하고 완도를 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3개월 만에 23억 원 이상의 소비를 이끌어 내며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천9백7십만 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 6천7백5십만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총 소비 금액은 3월 2억 6천만 원에서 5월 12억 6천만 원으로 약 4.7배 증가했고, 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증가하며 ‘완도 치유 페이’ 참여도도 높았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 9천만 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 8천만 원, 숙박에서 4억 3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완도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4월과 5월은 명절처럼 손님이 많이 몰려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소비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