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산214-1번지 외 1필지 7.9ha에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용객들이 숲에서 머물며 휴양 등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 숲속 야영장이란 산림 안에서 텐트와 자동차 등을 이용하여 야영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입목 벌채 등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전국에 조성된 숲속 야영장은 국립 3개소, 공립 10개소, 사립 32개소 총 45개소로 전라남도에는 광양 구봉산, 순천 서면 운평에 조성돼 있다. 완도군은 임야로써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완도만의 특색있는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자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산림치유단지에 들어설 숲속 야영장은 전남에서 세 번째로 조성 승인을 받아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숲속 야영장은 12월 준공, ‘26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치유단지 내 숲속 야영장을 시작으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시설 등이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다”면서 “완도읍 일대가 산림·해양 치유의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길규 총경이 2025년 4월 10일자로 제25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길규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해양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해양 안전 활동과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완도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규 서장은 198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래 장비관리과장, 해양안전과장, 정보외사과장, 기획운영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정책 양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및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해상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 일대의 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김길규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방 세입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2025년 제1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범우 부군수 주재로 읍면장 및 세정 업무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 실적 분석을 통해 올해 징수율 제고를 위한 징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월 말 기준 완도군 지방세 이월 체납액은 12억 원,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29억 원이며, 올해 총 16억 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맞춤형 징수 활동을 강화하면서 자동차 체납 차량 집중 관리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관리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상하반기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방 세입 징수액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 ▲체납 차량에 대한 읍면 간 합동 교차 단속 강화 ▲징수 불가능 분에 대한 과감한 정리 보류 ▲압류가 설정되지 않은 체납 건에 대한 신속한 압류 조치 ▲관허 사업 제한 등 적극적인 체납 처분을 단행하면서 체납액을 줄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세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셋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에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완도 치유 페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이다. 3월 1일부터 한 달간 ‘완도 치유 페이’ 사전 여행 계획서를 등록한 인원은 3,269명, 페이(쿠폰·포인트)를 받은 인원은 870팀, 총 2,204명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 치유 페이’를 받은 관광객들의 총 소비 금액은 2억 6천8백8십만 원으로 이 중 85% 이상인 2억 2천9백6십5만 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주요 소비처로는 식당(48.29%), 숙박(22.53%), 특산품 매장(24.91%), 카페(4.26%) 순이었으며,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은 121,997원이었다. 관광객은 전남(171건), 광주(139건), 경기(134건), 서울(95건)에서 많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기관·단체에서 동참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완도군이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했다. 완도군은 32종의 출산 장려 사업과 출생 기본 수당 지급,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원, 가족센터 신축 등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난임 부부 교통비 지원 신설, 출산 전 준비금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첫째아 감면료 지원 확대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지방 소멸 대응 기금으로 청년 공공 임대주택과 키즈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연계한 기업 유치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방제대책본부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지속성기름(원유 등) 10㎘ 이상, 비지속성기름(경유, 휘발유 등) 또는 유해화학물질 100㎘ 이상이 해상으로 유출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설치되는 비상설 기구이다. 완도해경을 비롯해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선사 등 8단체 3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지난해 2월 완도관내에서 발생한 LNG운반선과 화물선 충돌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및 폭발 등 추가상황을 부여하여 지역방제대책본부 요원의 사고처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간 협력 체계를 점검ㆍ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친환경연료유 추진 선박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실효성 있는 방제전략수립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로 관내 대규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5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5일 개막식에서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청산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느림의 종 타종식,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구들장 논 방앗간’, 전복 치킨 ‘복닭복닭’ 시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를 주제로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세 가지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주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걷기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슬로길 플로깅’ 등이 있다. ‘낮밤 놀아보세’ 프로그램은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구들장 논 방앗간’, 청산도를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청산도 유랑단’, 은하수 명소인 청산도에서 인생 사진을 찍는 ‘별 볼 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