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1899년 개항기부터 2050년 미래까지 150여 년의 군산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산업화의 번영이 교차했던 도시이자,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현장이다. 또한 수많은 근대 건축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역사와 문화의 보고로 손꼽힌다. 또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타짜', '화려한 휴가' 등 주요 작품의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어, ‘영화촬영의 도시’라는 매력을 더욱 더해가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축제장 전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머시브 축제’로 방문객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대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근대역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근대·현재·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함라지구의 재해 위험을 줄여 주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익산시는 함라면 함열리 일원의 함라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소하천 정비, 사방댐 설치, 급경사지 보강, 저류지 설치 등 다각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소하천인 수동천과 교동천을 중심으로 축제·보축공사, 교량 재설치, 복개구간 철거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사방댐 3개소 설치, 급경사지 옹벽 보강, 저류지 용량 확보 등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총사업비는 490억 원 규모로, 2026년에는 22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 비율로 마련되며, 익산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 확보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함라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산지토사 유출과 노후 제방 등으로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역량강화 노무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던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무관리의 주요 쟁점과 법령 개정사항을 현장 중심으로 다루는 실무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잡한 노동 규정과 장기요양기관 특수성을 반영한 인사‧노무 관리 방법을 사례 위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는 노무법인이상의 이지웅 대표노무사가 맡아 ▲임금 근로시간 휴가 등 핵심 노동관계 법규 해석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근로환경 특수성에 맞춘 실무 처리 방법 ▲최근 개정된 노동관계 법령과 행정해석 ▲ 주요 노무 분쟁 및 판례 사례 분석 등의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 종사자는 “근무하면서 애매했던 규정과 실제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무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안정성과 종사자 권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어민 공익수당은 어업과 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과 증진을 위하여 지급되는 정책 수당이다. 총 5억 4,810만 원의 규모이며, 금액은 1인 어업경영체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 원 기준이다. 수당은 군산사랑상품권 지역화폐 카드 모바일 충전을 통해 지급되며 관내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았다. 관내 1,356개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이 신청했고, 자격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433개 어업인을 제외한 최종 923개 어업인이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촌지역 활성화 및 어업인 기본소득 보전을 위하여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어업인 민생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사업참여자들과 함께 진행했던'군산새만금캠퍼스 커뮤니티 데이'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23일 열린 올해 행사는 군산대학교에서 약 100여 명의 학습자 및 관내 4개 대학교 교수, 실무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커뮤니티 데이’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자체-대학 및 학습자와 소통 협업하기 위한 행사로서,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다. 행사는 개회식, 전북시민대학 사업 소개, 군산새만금캠퍼스 운영 현황 소개 및 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스로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공유하고, 평가를 받으면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현석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교가 상생 협업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이 지속 발전하는 과정을 보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평생학습관이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동네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미룡2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관, 월명평생학습센터 등 수강생들이 갈고닦아온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콘서트는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먼저 통기타·하모니카·한국무용·민요·색소폰 등 5개 팀이 공연을 펼치며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이어, 미술과 공예작품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에는 ▲나만의 핸드메이드 도자기 ▲유화 ▲데생 ▲캘리그라피등 정성스레 만든 작품들이 거리 곳곳을 채워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마지막으로 체험 공간에서는 가죽공예·손뜨개·캘리그라피 등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선착순 50명씩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동네문화 콘서트는 사전 예약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행복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약은 25일부터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홍순 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정부를 상대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23일 서울에서 열린 제5차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문승우 의장이 제출한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차전지 산업이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와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 전기차 수요 둔화, EU 등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같은 악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문 의장이 제안한 안건은 협의회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의장은 이날 안건 협의 과정에서 그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이차전지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법적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액공제 직접 환급제, 생산보조금 도입 등 국가 주도의 지원 제도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문 의장은 지난 7월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10여 개, 전북도청 기업유치지원실장 등 관련 실ㆍ국장들과 이차전지산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화학물질로부터 시민과 환경을 지킨다. 익산시는 23일 제1회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익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북지방환경청·소방·경찰·교육·산업계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익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사고예방 방안과 대응체계를 심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시는 화학물질 사용과 유통이 늘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위원회 출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화학물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익산시 누리집 환경정보란에 '화학사고' 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업장의 화학물질 정보, 비상연락망, 주민 행동요령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과 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도시재생 지역주민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 시장은 도시재생사업 현장인 앞금암 거북바우마을과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거점시설별 주민대표 및 운영주체로부터 도시재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먼저 금암동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에서는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전주시 도시재생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용머리 여의주마을 거점시설을 찾아 현재 주민 스스로 운영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3일 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제작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업무 효율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다매체 매뉴얼(책자, QR코드, 동영상) 제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을 비롯해 화재조사팀과 TF팀원 등 8명이 참석해 제작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책자·QR코드·동영상이 결합된 매뉴얼을 제작했다.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실무 중심 지침과 사례를 담았으며, QR코드를 통한 영상 매뉴얼을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작 과정과 성과 공유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 ▲개선 의견 수렴을 통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소방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남철희 119대응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보고서 작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