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 12일 남관우 의장이 전주시재향군인회 김범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재향군인회의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 의장과 김 회장은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참전 유공자 예우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 등 재향군인회의 주요 활동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재향군인회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김범준 회장은 “전주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전주시의회가 지금처럼 안보 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졸업자의 직무 적응과 미래 설계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공업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은 산업현장에 진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에게 학업 연계, 자격 취득, 심리 상담, 진로 재설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졸업생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직무에 적응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와 함께 현장 여건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공고와 전북기계공고는 교육부의 올해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운영학교로 선정된 전주공고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생 대상 경력 코칭, 전공심화 교육, 직무 맞춤형 연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지속성과 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인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이전됐다. 전주시는 지역 내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존 다가동에 세워졌던 ‘전주 약령시 창립비’를 전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관으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 약령시’는 한약재를 유통·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대구·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전주 약령시는 효종 2년(1651년) 처음 개설된 이후 1900년대 초 폐지됐다가 1923년 다시 개설됐으며, 이를 기념해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세워졌다. 1930년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시로 성장해 약재상과 구매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로 붐비는 상업 중심지로 발달했다. 다만 전주 약령시 비에는 3.1운동을 반대하는 전북자성회의 전주지부장과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역임한 박기순과 전주군 참사로 조선총독부 지방행정 자문을 맡았던 이강원, 전라북도 도평의원 오오키 료사쿠(大木良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에 시는 일제 잔재인 이 비를 기존 위치에서 철거한 후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옮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에서 생산·가공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바이전주(BUY전주) 우수상품’으로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전주시는 우수상품 발굴 및 우수업체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바이전주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6개 제품을 바이(BUY)전주우수상품으로 인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6개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소부당의 카스텔라·딸기·초코 생크림 치즈떡 △㈜에프엘컴퍼니의 저세상 직화불닭발 △(유)씨엠에프앤비의 한생원 전주콩나물 해장육수팩 △고감한지엔페이퍼의 고궁애창 한지창호지 등이다. 인증된 제품 중 ㈜소부당의 생크림 치즈떡은 쫄깃한 찹쌀떡에 크림치즈와 생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카스텔라 생크림 치즈떡은 겉면에 부드러운 카스텔라 가루를 입혀 풍미를 더했고, 딸기·초코 생크림 치즈떡은 크림에 딸기 퓌레와 초콜릿을 더한 제품이다. 소부당의 이 제품들은 전주의 대표 관광상품을 자리 잡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디저트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에프엘컴퍼니의 저세상 직화불닭발은 직화 공정을 통해 불향과 매운맛을 극대화한 밀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통해 지역 치매노인의 공공후견인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견인 선임은 법원 심판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노인이 보다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년후견제도 이용에 필요한 법적 절차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후견인 선임으로 대상자는 의료서비스 이용, 사회복지 서비스 신청, 금전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등 생활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받게 된다. 모든 후견활동은 법원과 치매안심센터의 관리·감독 아래 진행되며, 후견활동보고서 작성과 정기 모니터링이 병행된다. 치매공공후견사업 참여나 지원을 원하는 경우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어르신의 법적·경제적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후견인 선임으로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창의융합 캠프를 마무리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익산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프로그램과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지역 문화유산을 결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진행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는 초등학생 4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로봇 '카미봇 파이'를 직접 코딩·제어하며 교통관리, 장애물 회피, 자율주차 등의 단계별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도시 교통 문제를 탐색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업을 경험했다. 이어 12~13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에는 50명이 참여해 창의 융합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이번 캠프는 레고 블록과 코딩이라는 도구를 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익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 문용기 열사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며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청소년 보훈 뮤지컬 '문용기 열사, 독립만세를 외치다'를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보훈부 주최,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의 '보훈해봄(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은 '독립을 향한 익산의 울림'을 주제로, 익산 대표 독립운동가 문용기 열사와 시민들이 함께한 항일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직접 무대를 기획·연출·연기하는 청소년 주도형 보훈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청소년들은 지난달 4.4만세광장 등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 교육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아울러 역사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 청년들의 용기와 결단을 공감하며, 협업과 창작을 통해 생생한 역사 체험을 이어갔다. 공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인디부터 오버까지 다양한 층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올해도 어김없이 음악팬들을 찾아온다. 전주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문화방송(주)이 주최·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JUMF’에서는 10주년을 맞아 △가요·힙합 △락·밴드 △발라드·밴드를 테마로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펼쳐진다. 먼저 개막일인 오는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K-밴드와 함께하는 가요와 힙합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리게 된다. 이날 공연에는 △FT아일랜드 △글렌체크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노라조 메탈 등 뮤지션들이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밤 JUMF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소리업 점프 나이트(SORI UP! JUMF NIGHT)’가 남부시장 모이장에서 △페기굿 △삼산 △김뜻돌 등의 무대와 함께 페스티벌의 열기를 새벽까지 이어가게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난 12일 동국사 경내 소녀상 앞에서 ‘제10회 군산평화의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군산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행사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으로 문을 연 문화제는 대금연주, 헌공다례, 시낭송, 합창단 공연 등이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위안부 관련 사진 전시 ▲바람개비 만들기 ▲리본에 소망 글 적기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문제해결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촉구하며 이번 행사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10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 교육의 장이자, 성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는 8월 12일 도청에서 자치경찰 주민참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과 치안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이 함께했으며,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등 지역민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치안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의 참여단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맞춤형 치안정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자치경찰 주민참여단은 2024년 11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112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며,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 생활 속 치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제안하고, 자치경찰제도와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연주 위원장은 “주민참여단은 지역 내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과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창구”라며, “참여단의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해 도민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