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10주년을 맞아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학문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일본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세계유산 복원 정비 사례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익산 백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체계적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출장단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닷새간 일본 오사카와 나라, 교토를 방문해 '백제 문화유산'과 관련한 한일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출장에는 시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에서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학술 전문가가 동행해 일본 현지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아스카촌에 있는 아스카자료관과 비조사, 나라 평성궁 등 백제와의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지역의 문화유산 복원 정비 현장을 둘러본다. 이어 일본 문화유산 연구의 산실인 나라문화재연구소를 방문해 모토나카 마코토 소장을 만나 세계유산의 복원정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새 정부와의 협력체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군산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4대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3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군산이 그간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많다.”라며, 지방 균형발전을 군산이 선도하여 시민과 함께 ‘더 큰 군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꾼 군산, 시민 참여로 혁신 이끌어 강 시장은 먼저 “군산은 위기 속에서도 좌절 대신 연대, 주저함 대신 도전을 선택했다.”라며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일례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출시와 군산사랑상품권 누적 유통액 3조 원 돌파, 7,000개 강좌와 4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동네문화카페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산업구조 전환도 큰 성과로 꼽았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8,000여 명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군산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30일 김제시의회에서 제291차 월례회를 열고,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과 탄소중립 실적 기반 보상제 도입 등 지역 균형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논의한 현안과 관련해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및 국비 반영 촉구 건의안’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적 기반 보상제 도입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김제시의회 서백현 의장이 제안한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및 국비 반영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은 지역 개발을 넘어 생태 복원과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국가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국비 반영을 통한 기획부터 설계·조성·운영까지 전 과정을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적 기반 보상제 도입 건의문’에 대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적 기반 보상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은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분소(신선길)와 함께 ‘치유숲 산책길’특별캠프 참여 가족을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30~31일 운영되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을 포함한 20가족(가족당 최대 4인,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족을 우선 선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11시 학생수련원 누리집(참여마당-치유숲산책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참여 대상을 선발하며, 최근 2년 내 참여 가족은 제외된다. 참가 확정자에게는 7월 9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숲 체험, 신선길 탐방, 안전교육, 명상요가, 가족 한마당, 들꽃 인문학, 천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만의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치유숲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와 고물가의 여파 속에서도 적극적인 세정 활동을 통해 지방세수를 확충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입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161억 원 증가한 총 3516억 원의 세입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가 전년 대비 156억 원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직면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세입 부서 회의와 세입 증대 방안 보고회를 통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세정 활동을 펼치는 등 세입 확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도세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지방세입 총액은 35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1억 원을 초과 징수했다. 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 모두 각각 2439억 원과 1077억 원으로 전년보다 69억 원과 92억 원씩 초과 징수하면서 전반적인 세입 증가를 이끌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두 달씩 운영해온 상반기 특별징수 기간을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세 달로 늘리고, 전 부서가 전체 체납자에게 24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공무원 비위 및 소극행정 집중 신고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기획됐다. 홍보기간 동안 도 감사위원회는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시군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익명제보시스템과 제보 상담 번호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지역 여건에 맞춘 포스터 부착, 홍보지 게재, 읍면동 주민센터 협업 등으로 자체 홍보를 병행한다. 도민 누구나 전북도의 익명제보시스템 또는 전화 상담(063-280-2394, 2172)을 통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수수, 직무 권한 남용, 예산 목적 외 사용, 물품 사적 사용, 소극행정 등 광범위한 부조리를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익명제보시스템 이용 시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로 인한 불이익이나 신체적 위협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제보된 내용 중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맛과 혜택,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름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앙동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 등 총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점포별 할인과 함께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 추가 지급 혜택이 더해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BQ문화점에서는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하고,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특색을 살려 매주 금요일에는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시내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넓힌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6~12세) 대상 '100원 버스' 정책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익산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어린이 대상 정책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존에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부터는 반드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어린이도 전용 카드로 전환해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문승우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퇴임하는 정웅 사무처장과 김종훈 입법정책담당관, 김동희 기획행정전문위원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사무처 직원들도 헌신적으로 봉직한 후 퇴임하는 선배 공무원들의 공적을 되새기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문승우 의장은 송별사를 통해 “세 분이 걸어오신 길은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온 참된 공직자의 본보기였고, 그 시간의 무게는 우리 모두의 존경심으로 남았다” 면서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 새로운 열정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진심을 담아 큰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퇴직자를 대표해 정웅 사무처장은 “지난 34년 간의 공직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진심을 다한다면 항상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7일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생활 밀착형 보훈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4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에 따라 자체 참전수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별 수당 수준이 상이해, 국가보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참전수당 상향을 권고했다. 익산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2024년 2월 '익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익산시는 참전수당을 월 12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망위로금도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선도적 행정은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참전유공자의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우 정책도 펼치고 있다. '익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