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11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새롭게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와 외래 의료급여 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수급자 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삼손한의원 손인경 한의사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식습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위한 생활운동, 마음가짐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방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 건강검진 제도와 지원 혜택,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격·지원·본인부담금·연장승인 절차, 연쇄 처방 사례와 예방법, 의료급여제도 개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현재 6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4차례 의료급여 설명회와 건강관리 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 관리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1일 달빛소리수목원에서 '반려동물 친화관광 공감포럼'을 열고, 정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5개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업계 전문가, 시민이 함께했다. 이날 포럼에서 익산시는 '펫프렌드(Pet Friend) 익산'이라는 기치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치유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 시설 조성 권고안(가이드라인)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정민섭 경희대 교수는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는 도시, 삶을 치유하는 관광'을 주제로 반려동물 웰니스 관광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관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시민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 익산시는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 개소식을 열고, 복지안전망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과 단체 관계자, 삼동회 산하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서동로4길 37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기업·단체·시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필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으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있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후원 물품을 무료로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있다. 시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근거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갑질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을 제정하고,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 전 직원이 작성한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았다.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는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였다. 유정기 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수의계약의 발주 결재 권한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특히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특례 대상 업체는 계약에 앞서 시 관계자가 직접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생산 여부를 검증하기로 했다.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수의계약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내부와 시민이 직접 감시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수의계약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개선 사항은 △수의계약 결재권한 상향 △직접생산 여부 현장 확인 의무화 △계약 사유·담당자 외부 공개 △동일 업체 수의계약 연 5회 제한 △연간 수주 금액 7,500만 원 제한 △수의계약 기준 금액 하향 △퇴직공직자 고용업체 검증 및 신고 의무화 △사적 접촉·향응 수수 시 최고 수위 처벌 △비리 업체 계약 영구 배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선 수의계약 발주 결재 권한을 과장급에서 국장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내부 견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는 회계 부서장이 단독으로 업체를 결정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담당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이 오는 12월 6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9월 2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전북에서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접수 창구 역할을 맡아 도내 농업인들의 응시를 지원한다. 시험 대비 특강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해 수험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보유했거나 이에 준하는 기술 수준을 인정받은 농업인으로,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시험 희망 지역 농업마이스터대학을 통해 방문, 우편, 이메일 방식으로 가능하다.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은 물론 교육·컨설팅 역량까지 갖춘 농업 분야의 장인을 뜻한다. 지정 이후에는 후배 농업인, 청년·여성농업인 등에게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7회 시험은 1차 필기시험(12월 6일), 2차 역량평가(2026년 2~3월), 3차 현장심사(2026년 6~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심사에서 진안군 데미샘꿈그린 농장이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전국 59개소 가운데 4개소의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데미샘꿈그린 농장(대표 황양우)은 진안군 백운면 임야와 초지 약 7만 평에서 산양 130두와 한우 13두를 방목 사육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2026년 사업비 1억 원(기금 5천만 원, 시군비 2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울타리 설치와 초지 조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유휴 산지·농지 등을 초지로 활용해 가축을 방목 사육하는 방식으로, 친환경·동물복지 축산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축사 중심의 일반 사육과 달리 넓은 초지에서 가축을 자유롭게 키워 환경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현재 전북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진안 데미샘꿈그린을 포함해 ▲정읍 다움농장(한우 250두) ▲순창 하얀산양목장(산양 20두) ▲장수 언덕위산양목장(산양 18두) 등 총 4곳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을 초청해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익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2025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동물용 의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중심이 돼 조성해 온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가 성과를 내고 있는 시점에 열려 의미가 크다.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최근 시험실시기관 3개 분야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했고,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등 클러스터 2단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포럼은 17일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국내 선도 기업의 도전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18일에는 동물용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해외 연사로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일리노이대·캔자스주립대, 일본 야마구치국립대, 베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컨설팅'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간담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진행하여 자체 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컨설팅 수료기관 10개소의 감염관리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유행 감염병의 예방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시설별로 발표한 컨설팅의 주요 성과로는 ▲감염관리 중요성의 직원 인식도 제고 ▲구체적인 감염관리 방법 인지 ▲손 위생, 환경 소독·환기 등 분야별 감염예방 관리 방법 개선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보고·이송 등 대응능력 강화 등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우수시설의 사례를 공유하여 전체 참여시설이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우려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손소독제 사용법 ▲환기 및 환경 관리 등 감염예방 수칙에 관한 교육과 함께 10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2025년도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마다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250개소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역량 제고와 성과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센터는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 운영 전문성 등 16개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는 평가를 통해 전북 유일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저소득층의 자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지역 특색에 맞는 자활기업육성 ▲민·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한 자활 네트워크 구축 등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현재 10개 사업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도 ▲지역생산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조 판매 ▲친환경 다회용기 사업 ▲편의점 운영 등 매년 트렌드에 적합한 신규사업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