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3월부터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읍면동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텃밭작업, 풀베기, 야외활동(등산·산책)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이 있으며, 감염병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과 함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이번 농업인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6월을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3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전 예방 수칙은 ▲ 안전하게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5년 누구나 참여하는 치유농업 기초과정’을 개강한다. 오는 26일에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 신설됐으며, 3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12주간(12회, 총 42시간)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군산 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민의 치유농업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관내 치유농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새로운 바람인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으로 단순한 농업체험을 넘어 정서 안정과 심리 치유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감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체적·정서적 재활 프로그램으로써 치유농업의 관심도 역시 높아진 만큼, 신청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치유농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보다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은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도지사가 함께 모여 2036 전주하계올림픽 성공 유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호남 지역 경제를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7년만에 부활한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시·도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2025년의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 및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하여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의 성공개최를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릴 국제행사 유치․개최를 위해 ▲2036 전주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최종 유치 지속 협력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의 유치 ▲2025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모았다. 또한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3기 전북학생의회가 희망의 돛을 올리며 새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윤영임 교육국장, 전북학생의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새로 꾸려진 전북학생의회의 힘찬 새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부안서림고 김수호 학생이 의장으로, 동암고 오유찬·원광고 정해원 학생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수호 의장은 “이번 개원식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 축하공연 △학생의장 개원사 △축사 △축하 영상 시청 △당선증 수여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학생의회는 2023년 제1기 출범 이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의원들은 이날 손도장 퍼포먼스를 통해 힘찬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차례에 걸쳐 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510건 6,18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을 본격화했다. 도는 21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상황을 점검하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특별자치도 특례제도를 활용한 전략사업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새만금 및 SOC 확충 ▲정부정책과 연계한 핵심프로젝트 등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국가예산 확보환경은 어느때보다 녹록지 않다. 정부의 재정지출 여건 악화와 정치권의 불확실성속에서 대형 국책사업들의 종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건설,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지역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사업들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이를 대체할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9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경주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 지부 주최 2025년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이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Best Children’s Programming)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은 2년 연속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Best Children’s Programming)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여러 축제 프로그램들과 경쟁을 하게 됐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이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돼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천 명의 정회원과 5만 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이벤트 국제기구로 세계의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최고의 협회이다. 특히 작년에도 태국 파타야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을 수상했었으며, 10월 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북부권 에코시티 주민들의 독서문화의 거점이 될 에코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1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에코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에코도서관은 주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세병공원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개관 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환경을 특화 주제로 정한 에코도서관에는 어린이 새활용창작소 ‘뚝딱’ 공간도 조성돼 어린이들이 새활용 재료와 여러 가지 공예 물품을 활용해 창작품도 만들 수 있다. 또, 기후환경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인 에코시티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도서관과 비교해 어린이 대상 책과 프로그램의 비율을 높였으며, 어린이 열람 공간과 성인 열람 공간이 함께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도서관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2025년도 상반기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19종합상황실에서 탁월한 상황관리 대응을 보여준 우수 직원 3명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했다.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소방교 서승연은 지난해 7월 완주군 장선천 하천 범람으로 주민 18명이 고립된 위급한 상황에서, 신고 접수 직후 운주119지역대와 완주산악구조대를 즉시 투입하고, 추가로 7개 구조대를 출동시켜 전원 무사히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소방교 신유정은 지난 2월 장수군에서 발생한 축사 지붕(5~6m) 추락 중증외상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소방헬기 출동을 결정하고, 적절한 처치가 가능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상황을 조율했다. 소방교 김경섭은 같은 달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시 신속한 다수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해양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2025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초급 화재조사관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현미경 측정 방법 최적화’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는 최신 화재감식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미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전문가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우수논문 발표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1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이 서면 심사 및 발표 심사를 진행, 최종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소방을 대표하여 출전한 고창소방서 소방장 최복무, 군산소방서 소방교 홍순문은 인공지능(AI) 현미경을 활용한 전선 감식 방법 분석을 통해 최적의 측정 방식을 도출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논리적 전개력을 인정받아 학술상(한국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봄철을 맞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에 나무를 심었다. 전주시와 초록정원사들은 21일 덕진동 길공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어린이집 원생 등 덕진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들은 길공원 내 자투리 녹지공간에 개나리 등 2종의 나무 4008주를 함께 식재하며 아름다운 식목일 공원을 완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초록정원사로 구성된 30여 명의 정원친구들(초록 볼런티어)이 동참해 시민들에게 수목 식재 및 화분 만들기 요령을 안내하는 등행사 진행을 돕기도 했다. 시는 이날 식재된 수목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도심 속 작은 초록 쉼터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속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도심 생활권 곳곳에 바람길숲과 도시숲, 명상숲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해왔다. 시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