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이 제5대 공무직노동조합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군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합원 345명의 염원을 담은 성금 345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기탁식에 참석한 오은정 위원장은“출범식을 치르는 대신,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를 전하는 것이 노조 출범에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라며, “공무직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버팀목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조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무직노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제5대 공무직노동조합은‘동등한 권리, 행복한 일터, 발전하는 노조’라는 목표 아래 앞으로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는 노동조합으로서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지원정책 ‘전북형 반할주택’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반할주택’은 임대료가 반값인 데다, 각종 혜택이 좋아서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다자녀 중심 주거 정책과 달리 전국 최초로 ‘한 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 위기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 총 5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장수군이 첫 대상지로 선정돼 100세대 공급이 진행 중이며, 올해는 2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해 2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600억 원 규모로, 단지당 약 320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체의 75%를 부담하고,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연차적으로 80억 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입지 조건, 사업 계획, 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향토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연고가 있는 대학생이다. 총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50명, 지방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 150명으로 구분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20명(10%), 저소득층 40명(20%), 일반장학생 140명(70%)으로 세분화된다. 장학생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년 3월 27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북특별자치도에 되어 있거나, 보호자의 등록기준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으면서 신청 학생이 도내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성적 기준은 신입생과 재학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진흥원에서 정한 기준표에 따라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경우 평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27일 전북특별자치도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도 공직유관단체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196명 등 총 201명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직계 존·비속(고지거부 대상 제외)의 재산변동 내역이 포함됐다. 이번 공개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변동된 재산 내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2024년 최초 공개자의 경우, 최초 공개자가 된 날부터 연말까지의 변동 사항이 반영됐다. 2025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결과,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액은 약 7억 9,083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679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규모별 분포를 살펴보면 1억 이상 5억 원 미만 보유자가 77명(38.3%)으로 가장 많았으며, 5억 이상 10억 원 미만 보유자가 61명(30.3%)으로 뒤를 이었다. 20억 원 이상 보유자는 20명(10%)으로 확인됐다.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네모과자’(영문명: Square Cracker)가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모과자’는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시카고 블로우업 아트하우스 필름 페스티벌(Blow-Up Arthouse Filmfest, Chicago)에서 준결승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비경쟁 부문, 서울한강국제영화제 본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국제 아마추어 필름 페스티벌(British International Amateur Film Festival)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 분야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본 영화제 연기상(이영숙), 촬영상(김수호), 음향상(김진성) 부문에도 나란히 후보에 오르며 제작진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네모과자’는 남편이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가 다급히 연락을 시도하지만, 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산불 예방수칙을 지켜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27일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울산‧경북‧경남의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발생으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으로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시는 먼저 관과소, 읍면동 특별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여 산불 예방 및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마을 방송 및 재난안전문자 송출 확대 등으로 산불 예방 경각심을 고취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산불감시원 45명, 산불진화대 45명을 거점별로 분산 배치하여 주요 산림지역 예찰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나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6개소를 활용,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산불위험요인 조기 발견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산불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발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26일 제4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추락하는 전북자치도의 농업ㆍ농촌’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전북자치도 농가인구는 17만 9,162명으로 5년 전 20만 8,600명에 비해 농가인구가 무려 14%나 감소했으나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56.1%에 이르며 청년농업인(20~44세)은 농가인구의 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농가소득 중 도내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농업소득은 ‘23년 기준 1,006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84만 원에 불과해 올해 최저임금(209만 원) 대비 40%에 불과하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이대로는 전북자치도에서 농사를 지어 돈을 벌거나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으로 농사를 지어도 손에 쥐어지는 게 없으니 농민들은 농촌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도 전북의 기간산업인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으로 당장 전북자치도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전북자치도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3월22일)가 발령되고 울산·경북·경남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산불 예방, 초동 진화 체계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북 지역에서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17.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6억 6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244건의 화재가 발생해 301.72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에 따라 모든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산불 취약 지역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불법 소각과 무단 입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불법 소각 차단을 위해 농업부서와 협업해 영농부산물의 수거와 파쇄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올해 2,970개 마을이 참여해 작년 대비 11% 증가했다.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제’를 적용해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진화 헬기와 지상 인력을 총동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남원, 진안, 고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26일 김관영 도지사가 정읍시 소성면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는 현장에서 이재민 보호와 복구 조치에 대한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도 차원의 신속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산불은 3월 25일 오후 2시 14분경 고창군 성내면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정읍시 소성면 화룡리 일대로 확산됐다. 도와 소방 당국은 즉시 진화작업에 나서 같은 날 저녁 불길을 모두 잡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주택과 창고 등 건축물 13동이 불에 타고, 총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다. 이재민들은 초기에 소성 구룡회관으로 대피한 뒤, 현재는 금동마을회관에 임시 거주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정읍시와 함께 피해 주민들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과 함께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생활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며 맞춤형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교사노동조합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의 단체교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과 교원노조의 단체협약은 실무교섭이 진행되다 노조 측에서 집행부 교체 등의 사유로 교섭 연기를 요청하면서 잠시 중단됐었다. 노사 양측은 최근 실무협의를 거쳐 교섭 일정을 확정하면서 27일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근무 환경 개선 등 근무조건과 직접 관련된 사항은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교육정책 및 행정기관의 책임과 권한을 제한하는 조항 등은 보다 효율적인 교육 행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대적 변화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원노조와의 협상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전북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