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행여 발생될 수 있는 건설 현장 내 피해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폭염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군산시 관내 공동주택 시공 현장 9개소의 현장대리인이 함께 했다. 시는 참석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폭염 시간대에 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 실행을 촉구했다. 특히 회의를 통해 각 현장에서 시행하는 폭염 대책을 공유하는 한편, 타 현장의 실효성 있는 사례를 적용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관계자 사이의 소통이 밀접하게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군산시 안전건설국 문춘호 국장은 “지금의 폭염은 단순히 무더운 날씨가 아닌 자연 재난으로 구분되는 재난 위기 상황이다. 이를 인지하고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시원한 쉼터 버스가 폭염을 뚫고 익산 시민을 직접 찾아간다. 익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이동식 무더위 쉼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미니버스 3대를 활용해 한낮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이동식 쉼터를 제공한다. 주로 노약자,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차량 안에는 냉방시설이 가동되며, 생수를 제공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이날 오산면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졌으며, 목천동 양묘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무더위를 식혔다.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도 목천동을 찾아 쉼터 현장을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쉼터 버스 외에도 드론 예찰, 재난 문자 발송, 무더위 쉼터 추가 개방 등 여름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지역 무더위 쉼터 중 냉방시설이 고장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지난 30일 덕진구 건산천경로당과 수암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부시장은 냉방기기 상태와 실내 온도, 위생 상황 등을 세심히 확인하고, 노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폭염 대책 예산을 지난해(1억6700만 원)보다 약 3배 가까이 증액된 5억74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증액된 예산을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지원 △냉방 장비 확충 △축사 시설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곳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보행로 71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주요 도로 곳곳에는 살수차 12대가 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완산구는 오는 9월 말까지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중점 점검・지원 기간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여름나기가 어려운 고시원과 쪽방 거주 주민 등 주거취약가구뿐만 아니라 공공요금 체납, 단전·단수, 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실직과 부상, 질병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인해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위기 사유를 파악한 후, 긴급복지서비스와 사례 관리 등을 통한 적극 지원방안을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AI를 통한 신속한 초기상담) △복지위기 알림 앱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안내) △지역사회 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축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키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상반기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주거지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파손된 도로와 인도에 대한 유지보수 공사 추진 및 신속한 재포장 공사에 나서고 있다. 완산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도로와 인도, 도로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 약 16억 원 투입해 서원로 등 11개 노선의 도로와 여울로 등 11개 노선의 인도 구간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구는 동절기인 지난 1월과 2월 신속한 도로·인도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설계가 완료된 구간부터 순차적인 공사에 임해왔다. 구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및 인도 상태가 취약해진 만큼, 시민불편사항으로 접수된 민원 중에 정비가 시급한 구간에 대해서는 전문 단가업체와 계약해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비교적 경미한 지역에 대해서는 자체 인력(도로보수원 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상반기 계획된 도로 재포장과 인도 정비를 조속히 추진 완료했으며, 최근 파손된 도로에 대해서도 신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전주 도심형 생태관광의 가능성과 과제를 제안한 이슈브리프 제8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전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과 추진 가능성’을 주제로 한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가 △지속가능성 △체험 △로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전 세계 생태관광 시장이 연평균 16.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도심 속 숲·하천·공원에서 자연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복합형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액티브 시니어 등 새로운 수요층도 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면서 지역사회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형태인 생태관광에 주목하면서 ‘자연환경보전법’과 ‘관광진흥법’ 등 법적·정책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각 지자체도 △생태관광 지역 지정 △생태탐방로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이러한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전주시의 우수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1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수당 지급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유족수당 지급정책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각계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유산관리과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원 및 염영선 의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과 기념관운영부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영선 도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조례 제정의 의의를,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등록 제도 및 유족 현황을 설명했다. 원동호 정읍시 동학유산과 학예연구사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수당 지급 사례, 이민석 전북자치도 유산관리과 학예연구관이 유족수당 지급 계획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발표자 및 관계기관, 도민들 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동학농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지난 30일 이창호 국수,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 한국기원 관계자 등과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바둑 발전과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창호 국수, 이원득 전북바둑협회장, 양창연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전무, 이종근, 정관영 한국기원 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바둑 대회 활성화 등 생활체육으로서 바둑의 저변확대에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남관우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바둑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서 군산시의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빛과 벚꽃이 흐르는 은파야(夜)밤'을 주제로 한 ‘은파호수공원’ 두 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명소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와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8월8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 군산세관본관 ~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미디어아트 행사에선 군산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에 자리한 근대문화유산을 무대로 각 공간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를 현대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재해석해 선보여지게 된다.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정된 은파호수공원은 약 140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면적에 물빛다리, 별빛다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금강미래체험관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지역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RE100 산업도시’라는 야심찬 비전을 내세우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 기반 산업단지로 육성 중이다. 그리고 그 실현의 배경에는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끈 ‘녹색 교육’의 힘이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만들고 있다. ▲ 기후위기 대응 교육 ‘1만8,490명’ 2025년 상반기, 금강미래체험관을 통해 환경교육을 경험한 시민과 학생 수는 4개월(3~6월)만에 무려 1만8,490명, 교육 프로그램은 1,012회에 달한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이 특정 계층이나 정책 담당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공감의 확산’을 보여준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이제 금강미래체험관은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RE100 도시 군산’, 교육에서 시작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