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도시재생 지역주민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 시장은 도시재생사업 현장인 앞금암 거북바우마을과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거점시설별 주민대표 및 운영주체로부터 도시재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먼저 금암동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에서는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전주시 도시재생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용머리 여의주마을 거점시설을 찾아 현재 주민 스스로 운영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3일 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제작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업무 효율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다매체 매뉴얼(책자, QR코드, 동영상) 제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을 비롯해 화재조사팀과 TF팀원 등 8명이 참석해 제작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책자·QR코드·동영상이 결합된 매뉴얼을 제작했다.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실무 중심 지침과 사례를 담았으며, QR코드를 통한 영상 매뉴얼을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작 과정과 성과 공유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 ▲개선 의견 수렴을 통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소방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남철희 119대응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보고서 작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발전협의회는 23일 효자추모관에서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추진 중인 전주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600만 원 상당의 햇반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기증된 햇반은 장기 보관이 용이하고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어, 전주함께라면 사업 공간과 저소득 가정에 적합한 물품으로 선정됐다. 장순식 전주발전협의회 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햇반이라는 작은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온 전주발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단된 전주발전협의회에는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르신 삼계탕 봉사 △백미·김장김치 지원 △명절 지원 사업 등을 꾸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3일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전북은행이 도서 200여 권(3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과 함께 書프라이즈 1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전북은행은 청년층을 위한 추천 도서와 노인들을 위한 큰글자도서 등 세대별 맞춤형 도서를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사회복지시설 등 독서취약계층과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전북은행의 ‘書프라이즈 1호’ 도서 기부에 이어 자발적인 도서 기부를 약속한 기업들과 2호·3호 릴레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도서 기부가 청년과 시니어 세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산이 되어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의 도서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1969년 설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평가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사와 학생에게 고난도 면접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사의 면접 지도 역량과 학생의 준비도를 강화하고, 대학별 고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대학들은 수시 전형 간소화로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는 학생 변별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고, 종합전형에서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일수록 사고력·비판적 분석능력·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해 제시문 기반 면접 전형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교사 대상 면접 지도 역량 강화 △학생 대상 모의면접 제공을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MMI포함)’을 운영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면접 대비를 돕는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면접 방식으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과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진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9월 1일자 신규 고위직 발령자, 상반기 미이수 고위직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직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 사안에 대한 예방 및 피해 대응, 2차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이 필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의 현장체험학습 인솔 부담을 덜고,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학기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2학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청한 학교에는 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배치는 시‧군 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보조인력은 버스 승·하차 지도, 도보 이동 시 안전 확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현장에서 다양한 안전 지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742명을 중심으로 보조인력 인력풀도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이중 경찰·소방·교원 등 안전 경험이 풍부한 308명은 안전요원으로 등록되며, 이들은 개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나머지 434명은 도교육청 주관 기본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기타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기타보조인력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위탁해 진행 중이며 △현장체험학습의 이해와 역할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기도폐쇄 응급대처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수료자는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 보조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3일 익산에서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는 삼기면과 황등면 등에서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운영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의 생육상태와 수량성을 확인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품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농업인들은 시범포 운영 전반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신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회 익산시연합회는 사업을 통해 삼기면, 금마면, 신동 등 3개 지역에 총 2만 7,600㎡ 규모의 시범포를 조성해 고구마 '호풍미'와 미호벼 등 신품종을 재배했다. 시범포는 농업인들이 직접 품종을 보고 배우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풍미는 202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2025년 기준 점유율 8.5%를 기록하고 있다.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수량 안정성이 높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해 온 원로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원로창작이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은행이 후원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공연·전시·발표 ▲작품 제작 ▲창작 재료 구입 ▲영상 제작 ▲홍보지(리플릿)·도록(내용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엮은 목록.)·자료집 제작 등 실제 창작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술활동 경력 20년 이상의 관내 원로예술인이며, 지원 규모는 총 4명 내외, 1인당 200만 원(총 800만원)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12월까지 활동을 수행하고 결과보고서 및 산출물을 제출하게 된다. 신청은 본인 직접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9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자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4명의 추천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후, 추천된 대상자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추천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로 확정된다. 특히 ① 군산 문화관광재단 서류심사(1차)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가천문화재단이 ‘제11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400명을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는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151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등 7명의 심사위원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유아부~고등부) ▲대상 10명 ▲금상 21명 ▲은상 39명 ▲동상 57명 ▲입선 273명 등 총 40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은 ▲고등부-이아름(전주예술고2) ▲중등부-이윤서(광주예술중1) ▲초등부-김도진(군산아리울초6)·박수영(발산초5)·차희원(군산월명초4)·여세연(군산신흥초3)·고주하(군산용문초2)·김수호(군산용문초1) ▲유아부-김윤아(즐거운유치원)·박도빈(가람유치원)이다. 심사위원장 고석인 군산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는 “올해는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한 만큼 작품 속에서 가족의 웃음과 사랑이 따뜻하게 전해졌다.”라며,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가족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