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는 ‘등산로 번호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등산로와 무장애 데크길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구간에서 범죄, 부상, 산불, 시설물파손 등 각종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등산로 고유번호 표지판은 금천구 내 주요 등산로 입구 18개소와 각 입구 갈림길 등 총 24개소에 설치됐다. 특히, 스마트폰 지도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의 요청과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표지판에 부여된 고유번호는 기존 국가지점번호(30개소)와 함께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구청 등이 신속하게 현장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구는 이번 표지판 설치와 함께 등산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 등산 전 등산로 경로, 대피소, 기상정보 확인 ▲ 취사, 화기물질 휴대, 흡연 등 산불 위험 행위 금지 ▲ 긴급상황 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자를 찾아 ‘제30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교육, 특별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된 22명, 6개 단체의 후보를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진행해 4명 및 3개 단체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 지역사회 봉사 부문에 시흥새마을금고, 조행이 씨 ▲ 문화체육교육 부문에 금천작은도서관협의회, 박연복 씨 ▲ 특별 부문에 박준식 씨, 故심영보 씨, 전·진·상 의원/복지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올해 미풍양속 부문은 아쉽게도 수상자가 없었다. 시흥새마을금고는 경로당과 아동복지센터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36년간 희망나눔 장학금과 도서를 기부하며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전통시장상인회, 금천문화원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조행이 씨는 2000년부터 독거노인과 불우 청소년을 꾸준히 후원하고, 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는 10월 22일 9시부터 16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2025 청소년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기업, 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준비했다. 학부모진로코치단, 국립어린이과학관, 혜화경찰서, 정화예대 등이 함께한다. 행사 표어인 ‘미래는 선택 지금이 기회’는 종로구 청소년 진로기획단이 직접 정했다. 진로기획단은 부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진로직업체험부스는 총 40개 설치한다. 로봇, 코딩 같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부터 한의사, 과학자, 승무원 등 일반 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 청소년들은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소년 동아리 부스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목공 체험, 인공지능(AI) 기반의 레이저 사격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22일 오전에는 청소년진로기획단이 제작한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드론 비행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5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에 ‘연결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연결 숲길 조성사업’은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상부와 하부 주거지역을 연결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연결 숲길에 약 125미터(m) 길이의 경사형 데크로드와 56제곱미터(㎡) 규모의 전망데크를 설치해 산림욕,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데크난간과 흙막이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공원 내에는 조팝나무, 좀작살나무, 황매화, 수국 등 관목 1,700여 주와 줄사철 9,500본을 식재해 사면안정과 더불어 생태 녹지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사업 구간 내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해당 수목들로 둔덕을 쌓은 뒤 그 위에 식물을 심는 ‘후글컬쳐’ 3개소를 조성해 친환경적인 숲길 환경을 완성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상부, 하부 주거지역을 연결함으로써 주민 접근성을 높여 소통‧교류 확대와 생활권 내 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3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성된 민원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공간환경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한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제도다. 구는 이번 재인증을 위해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와 대기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내·외부 안내표지 정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조명과 인테리어 도입 등 민원인의 이용 편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친절 응대 교육 강화와 민원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게 되며, 2028년 12월 31일까지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국민행복민원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16일 오후 2시 30분 동양미래대학교 DMMC(중앙로6길 16)에서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기존 마리오타워에서 이전한 것으로,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은 개회,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시설관람,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센터를 둘러보며 청년창업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장인홍 구청장은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거점이 새로 마련됐다”며 “청년창업지원센터가 구로의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오는 21일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한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평소 900여 명의 직원과 방문 주민, 어린이집 아동 등 다수의 인원이 상주하는 특성을 고려해 중랑구청사가 최초로 기관 합동 재난 대비 대규모 훈련 장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랑구청 1층 세무 종합민원실에 방화가 발생해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된다. ▲중랑소방서와 중랑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안전보안관·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민간단체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전 대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중랑구청 본청과 제2청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본청에서는 사고 현장 수습·복구를 위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제2청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본부장인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주재로 재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중랑청년청에서 ‘인생 선배와 청년이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미하엘 엔데의 명작 『모모』를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북적북적’은 중랑청년청이 운영하는 지역 소모임인 ‘동네친구 커뮤니티’의 하나로, 청년들이 독서를 매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모임은 책 '모모'를 통해 ‘시간’, ‘삶의 의미’, ‘진정한 여유’를 주제로 구청장과 청년들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책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나아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생각까지 폭넓게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인생 선배와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 “책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이 가능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청년들에게는 격려가, 저에게는 새로운 배움이 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11번·12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에서 ‘청년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 청년 ON 강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강남구의 청년 대상 정책과 지원 서비스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강남구청과 함께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대청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서울강남경찰서,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등 총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고립 위험군에 대한 간단한 진단을 비롯해 복지, 정신건강,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 상담과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립 청년을 지목하거나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글폼을 활용한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식사 여부, 대화 상대 존재 유무 등 일상 속 지표를 살펴본 뒤, 필요 시 상담과 소모임 정보, 지역사회 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일원동 436-6)에서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연다. 대모산의 울창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자연과 교감하며 오감 발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구성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주머니형 에코백에 자연물을 붙여 꾸미는 ‘주머니 속 정원 꾸미기’ ▲친환경 재료로 만드는 ‘에코 테이블’ ▲열매의 이동 방식 체험하는 ‘씨앗의 여행’ ▲칠엽수 열매로 꾸미는 ‘열매 인형 만들기’ ▲칡덩굴 고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곤충사진 전시회, 가족 포토존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모산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