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마음체육대회>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꽉찼다, 향남 종합경기장의 보조경기장이 꽉 찼다. 낼 모레 100만특례도시를 위한 서곡이려나! 이 곳에 화성의 동.서.남.북에서 모여든 소리가 있다. 굳센 기상이 서렸다 관내 삼성 현대 기아와 어울린 2만여 중소기업체들의 성장품세와 화성의 너른 품은 밝은 미래인게다. 어찌 이뿐이리! 유명세를 지녔거나 한시대 문패를 달은 송산포도, 떡거리(병점)를 비롯한 달달한 먹거리가 곳곳에 수북하다. 해맞이 동편 무봉산을 비롯한 권역별에 늘씬한 산들이요, 동탄호수를 비롯해 즐비한 권역별 산책호수에다 남양호.화성호.시화호 수자원이요, 제부도.입파도.국화도를 품에 안은 바다마저 있으니 산수가 수려한 꽃동네가 아니리오. 나아가 휘이익 바람을 가르며 SRT, KTX가 동탄역, 병점역, 어천역 역사를 지나니 그저 편리한 교통망이 있어 가히 쑥쑥 자라는 화성이다. 이에다 선인들의 발자취인 제암리유적, 융.건능, 용주사, 남양성지, 남양교회, 홍난파 생가, 당성을 비롯한 값진 역사문화 유적, ...등이 즐비하니 그 옛날의 화성의 터전이려. 봉담읍을 선두로 제지역 브랜드를 들고 읍.면.동 순으로 행진 퍼퍼먼스가 요란하다. 온 세상이
<원효대사 오도처 세미나>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지방자치는 지역민 스스로 지역의 역사, 산업, 교육 등 제 분야에 걸쳐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이다. 이중 타 분야에 우선한 일은 지역에 내재된 고유한 역사문화가 우선이겠다. 이런 면에서 화성지역학 연구소에서 마련한 글제는 매우 의미로운 일이다. 그간의 글제와 관련해 열악한 재정하에 노력해온 연구소위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연구소의 그간의 경과를 설명에 이어 과연 "오도처는 어디인가"와 관련한 "마도 백곡리 고분"과의 연계성 발표가 진행프로그램이다. 한분 연구위원의 설명과 한분 교수의 발표를 듣고 또 한분의 발표내용을 읽고서 자리를 떠났다. 여러번 세미나가 있었으니 원효의 가계도, 당시 삼국 시대상 및 불교의 위상, 원효의 신라내 입지, 특히 고대 화성(마도 및 인근 도서)의 지리 및 지정학적(해로, 관문) 의미는 밝혔을테다. 또한 익히 알려진 경주, 일본열도까지 뻗어간 실크로드(신문물)와 관련해 대륙으로의 통로(육로. 해로, 기타)가 화성지역에 특히 해안가(마도, 송산, 서신)길(이동로)에 대한 구전돠고 있는 지역원주민의 얘기도 참고했을테다. 오도처? 그곳이 어디인가? 그 비정의 의미도 크겠으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엔터스타컨벤션홀 이천석 회장이 서울 도심에 농산특산품 경제특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2호선 역마다 농산특산물 유통 판매경제특구가 조성되며 도시 서민과 농민들 생활경제에 도움울 줄 전망이다. 이천석 회장이 추진하는 도심 농산특산품 경제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특산물의 직거래장터 광 역화 달성에 도전한다. 독특한 기획력과 창의력의 소유자이며 발명가인 이 회장은 서민과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산물 유통 판매경제 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먼저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스타컨벤션 예식장 1층 300평 규모에 전국특산물 판매센터를 세운다. 스타컨벤션은 조정현씨가 운영하던 예식장을 이 회장이 임대받은 건물이다. 춤추는 특산물판매장터에 ‘서민아 농가야 함께 행복하자’는 슬로건을 걸기로 했다 공판장안에 음악을 틀어주는 DJ박스를 두고 하루에 두번 점장들이 고객을 위해서 춤을 선보이기로 해서 ‘춤추는 특산물 판매점’이라고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었다 지하철 2호선과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상당한 호웅이 예상된다. 한편, 엔터스타컨벤션홀 이천석 회장은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선 역사 부근에
<2023년 난파 가곡제> 스케치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가을밤에 한국가곡 선율에 실은 성악가의 청량한 음색, 품위있는 연주단, 난파의 서정성에 한껏 어울린 합창단에 이어 3층까지 만석을 이룬 음악동호인들이 흠뻑 빠져든 난파(홍영후) 가곡제다. 리플렛을 보니 예년과 달리 작사가와 작곡가에 관한 가곡이야기를 악보 하단에 실어 프로그램에 등장된 가곡의 이해와 그에 가까이 다가선 느낌이다. 드디어 홍익표 사)홍난파의 집 이사장의 인사에 이어 고급스럽게 정제된 단단한 어구인 '금강'을 담아 "썩은 명리"를 멀리할 청춘들이 어울림의 연주 <금강에 살어리랏다> 연주를 시작으로 <2023년 홍난파가곡제>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막이올랐다 광화문 광장에 앉아 계신 세종대왕이 창제한 자모음이 어울린 주옥같은 우리 가곡이 선율과 소리에 실려 실개천이 흐르는 고향마을을 떠나고 하늘에서 땅으로, 동해에서 서해로,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시대를 배경한 우리네 정한을 맛깔스럽게 펼쳐간다. 1.2부에걸쳐 양승열, 허부연, 장혜원 지휘자들의 지휘봉과 맨손이 허공에 춤을 춘다. 1부는 맑은 정신을 솟게한 <금강에 살어리랏다> 연주에 이어 <첫
가을에 떠나신 원로 시인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시인 김남조 선생님의 부음 소식을 접했다. 모친상 삼우제를 마친 이튿날 저녁나절이다. 선생님에게 필자의 인연은 여러 경우가 있으나, 가장 소중한 이음줄은 필자가 세파에 지친 심신을 다스리느라 10여년간 전국토를 돌며 걷고 뛰는 동안 들어선 끄적임을 선생님의 자상한 가르침 아래 시 모양새로 갖춰 등단한 기쁨이겠다. 뵐 때마다 늘 시공부 게을리 하지말란 말씀을 소홀히 한 탓에 진즉, 시인이란 별호를 달았지만 좀체 나아감이 없어 아산병원으로 뵈러 가는 발길이 그저 무겁다. 아침나절 조문을 마친 후, 어스름녁 귀가해 서가에 꽂은 선생님 시집을 추스르며 여섯마디 살아오며 맘에 채인 내 스스로를 그중 2편의 시로 위무한다. 시1. <너를 위하여> 김남조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뜨는 것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내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사모곡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아이구 내새끼" 님의 음성 생생한데 바람타고 가셨나요? 하늘 고향길을 떠나셨네~ 어허헝 어허야 꽃구경 가자하면 내가 꽃이라시네 달마중 가자하면 내가 달이라시네 어허헝 어허야 돌고도는 세상이려 어찌 그리 떠나셨소? 저승에 개나리 피거들랑 부디 꽃구경도 하시고 못다한 이승의 정일랑은 소낙비에 훌훌 털어 내소서 어허헝 어허야 높푸른 하늘아래 깊어가는 가을햇살 오색물결 산자락이 아늑한 님의 품이로세~ 님이여 님이시여~ 저 하늘 떠가는 흰구름아 님 생각에 눈물나네 먼 고향하늘길 편히 가소서
2023년 한글날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한글날은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다.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맹간 한글이 삼국시대에 사용되었다는 향찰, 이두, 구결에서도 시원할까? "어느 언어학자는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중미지역에 걸쳐 고대 우리말과의 혈연적 관계성을 밝혀내고 있기도 하다." 훈민정음 언해본을 살피면 "...문자와로 사맛디 아니할세…" 애민정신과 창제원리의 과학성이 나타난다. 우주의 원리에다 자모의 결합이 가져오는 간단한 문자 생성은 익히기에도 참 용이하다. 어느 소리도 표현이 가능한 표음문자이니 지구촌에 가장 첨단 문자라 해야 할까보다. 여기저기서 한글의 우수성이 증명되고 있기도 하다. IT시대를 맞아 컴퓨터에 문자입력이 다른 문자에 비교해 우위를 점하니 특히나 정보취득.확산에 스피드한 소통을 가져온다. 소리 전달 범위는 고작 수백미터에 불과하지 않은가! 기록문자가 있기에 천년 만년 이어오고 갈 인류문명사이니, 소리말과 글말로서의 한글의 위세는 높아만 간다. 최현
하늘이 열리다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양력 10월 3일 개천절은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며 국가가 행사를 거행하는 5대 국경일이다.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곱씹는 '하늘을 열었다-개천'의 의미가 새롭다. 서기 2023년에다 아사달(?)에 건국한 2333년을 더하면 올해는 단기4356년일테다. 어린시절 벽달력엔 음력일과 함께 단기년도가 표시되어 있었다. 베란다에 태극기를 게양 후, 개천절 노래(김성태 작곡 정인보 작사)를 나지막히 불러본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하늘이 열린 날이니 역사적 고찰과 종교적 사고를 닫자. 그 옛적에 천손으로 주변 열국과 자웅을 겨룬 한민족이다. 모진 역경을 딛고 오늘날에 이르는 아득한 그 천손이 아니던가! 내 땅에 자식을 위하여 한세상 다하여 제소리를 하는 작은 애국자들 몸에도 천손의 피가 흐르고 있으리라. 한반도를 벗어나 자긍심을 가져보자. 지구촌을 들썩이는 청춘들 할동의 한류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의 선인들 발길이 시원일게다. '개안', 눈을 뜨게
75주년 국군의날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10년만에 모처럼 시가행진으로 국군의 위용을 선보인 '국군의 날'기념행사를 보며 어깨펴니 진정한 굿데이다.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의 기념일 중 하나로, 매년 10월 1일이다. 대한민국 국군을 기념하며, 국군의 위용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리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한 날로, 과거의 공군의 날 ·육군의 날 ·해군의 날 을 한데 합치기로 하여 1956년에 제정하였다.] 한가위 연휴로 앞서 시행한 올 <국국의 날>에 다짐과 드러난 국군의 위용은 지난 10여년 전방초소, 바다뜰, 군부대내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로 일어난 국민의 걱정을 크게 가라 앉혔으니 이제 제모습을 기대해야겠다. 대통령은 자주 국방의 의지를 다짐하고 다짐하며 전방부대를 시찰하며 침체된(?) 군대사기를 높였다. 어울려 시가행진에 각군의 보무당당한 장병들과 선보인 첨단 무기들에 연도에 시민들의 환호야말로 국방의무를 다하는 내자식들에 대한 무한 사랑과 신뢰려니 이 또한 국력인게다. 태극기 휘날리는 광장거리에 일사분란한 제병의 질서가 국군의 날을 제정한 의미요 자주국방의 위세겠다. 서울 거리를 달리며 예비역 장교로서 연도에 환호하는 시민들에 마
노인의 날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10월 2일은 1997년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적 관심과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 27회째 노인의 날이며,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요 5월은 가정의 달이니 5월이 자라 10월이 이르듯 어린이가 자라나 어른이 되니 자연과 생로의 순리이겠다. 어린이 날은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요 꿈나무라 각 가정은 물론 국가에서도 5월의 푸른 벌판을 힘껏 내닫도록 지원한다. 하기야 이즘엔 저출산 탓에 시골동네에 뛰노는 아이들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라 내새끼 네새끼 가릴 것 없이 그저 보기만 해도 기쁘다. 노인들을 위해 지하철에 노약자석이 마련되고 복지정책으로 노령수당을 지급하고 각종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노인들의 입장에서 채 아쉬운 면이 있을테다. 출장소 앞 버스정류장 뒤켠 벤치에는 아침.저녁나절로 노인 서너분이 앉아 지나는 행인들을 바라본다. 연세가 고령이라 먼거리 이동은 힘에 부쳐 동네 인근 정류장에서 눈으로 바깥세상과 기소통을 하는 셈이다. 필경 사람이 그리운게다. 비바람에도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는 베어만 영감 남긴 걸작품이다. 말을 튀기면 이승에 자녀들(생명체)을 탄생시키신 노인분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