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10일, ‘2025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 교육연구회’ 발대식을 경기영상과학고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2024학년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 운영으로,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질적 도약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연구 활동을 더욱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2024학년도 교육연구회는 직업계고 교사 중심의 자율적인 연구와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연계 모델을 제시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고양교육지원청은 해당 연구회를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새롭게 개편된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2025년 연구회는 고양시 직업계고 소속 교사 14명으로 구성되며,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가 회장교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연구회는 ▲우수 교육과정 운영 사례 연구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고양시 직업계고 5개교의 교육과정 개발 및 연계 방안 모색 ▲직업계고–대학–기업 간 연계 수업 활성화 지원 ▲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기반 캡스톤디자인 적용 방안 연구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구회 회원 중 일부는 경기도교육청의 ‘캡스톤디자인’ 수업 지원단에도 소속되어, 학교와 지역사회, 산업체 간의 연계 수업 활성화와 실천 중심의 직업교육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
이와 관련해 이현숙 교육장은“2024년 교육연구회의 성과는 고양시 직업계고 교육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와 연계가 이루어질 것이다. 직업계고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형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우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연구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함께,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경기도내·전국 단위의 우수 사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