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자동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세대별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두 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실천 여부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세대 가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가구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 중 1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뿐만 아니라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물 관리자 등도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에게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감축률 5% 이상일 경우 연중 2회에 걸쳐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현금 혜택이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3월 3일부터 14일까지(1차), 4월 7일부터 11일까지(2차) 두 차례에 걸쳐 모집이 진행된다. 차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해 농촌유학생 및 가족들과 소통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11일 금성면 석현리, 용면 두장리에 위치한 담양군 농촌유학 가족 체류시설을 방문해 학생과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농촌유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담양에서의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농촌유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유학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학생들의 새로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라남도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면적 72㎡, 지상 1층 단독주택 8동(금성면 3동, 용면 5동)을 조성했다. 2024년 8월에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8가구 27명의 농촌유학 가족이 거주 중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44개 사업의 시행 결과를 심의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협의체는 ‘더불어 행복한 향촌복지 담양”을 목표로 9개 전략 체계, 30개 세부 사업과 14개의 세부 과업을 점검했으며, 우수사업 3건을 선정해 결과를 도에 제출했다. 이번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3가지 사업은 ‘향촌돌봄시스템 구축 및 운영’, ‘복지기동대 사업’,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이다. 향촌돌봄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은 ‘노인·의료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복지기동대 사업은 읍·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여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담양경찰서, 담양군 장기요양재가협회, 협약의료기관,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 택시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 그 결과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순용 위원장은 “이날 심의에서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8일 담빛예술창고에서 기획전시‘가려진 풍경’展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3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는 ‘가려진 풍경’ 전시는 평범한 일상, 보통의 풍경 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공존하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여성, 성소수자, 이민자 등)와의 관계를 주제로 박그림·안보미·이연숙 작가가 참여한 기획전시다. 박그림 작가의 작품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불교 교리에 기반해 불교미술과 성소수자 서사를 접목했으며, 인간의 눈을 그린 'MSQ-'(2021)와 박카스를 그린 '甘露 Korean pick-me-up'(2023)을 통해 주류 사회와 소수자에 대한 관계를 탐구한다. 서구 열강과 식민지 사이의 문화적·종교적 억압과 폭력에 관해 연구한 안보미 작가는 1년간 사모아, 하와이, 한국의 여러 해안가의 토속신앙과 공동체를 조사한 내용을 사진기 없이 이미지를 인화하는 시아노타입 방식으로 작품에 담았다. 이연숙 작가는 호주 레지던시 중 만난 원주민에게서 영감을 받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담양'(2025)을 출품했다.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깃털은 그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은 12일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제5기 사전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설명회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장필종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장, 입교생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원센터의 교육 과정과 생활 규칙 등을 안내하며 입교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5기 입교생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시민 15세대 23명으로, 함께 체류하며 귀농·귀촌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농업기술을 익히고 함평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입교자들에게는 시설하우스와 개인 텃밭이 제공되며 기초농업이론, 농촌 문화생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실용적인 맞춤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함평군으로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을 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돌담 보존 및 정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의 돌담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정비하여 지역 고유의 경관을 유지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라남도 돌담 보존 및 정비를 위한 정책 수립 ▲돌담의 현황과 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 시행 ▲보존 및 정비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도시화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돌담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및 풍화작용으로 인해 원형이 유지되지 못하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돌담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돌담을 쌓는 전통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존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미숙 의원은 제안설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학점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3월 11일, 전남도교육청의 업무를 보고받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됐는데 아직도 학생이나 학부모의 혼선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와 달라진 내신 등급제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필요한 학점(3년간 누적 192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에게 “고등학교 1학년은 공동 학습과정이라 크게 지장이 없지만 학생이 어느 정도 진로를 정해야 심화학습에 들어가는 2학년 때부터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이나 진로 교육을 어떻게 해 왔는가”라고 물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학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활력충전소‘문화갑계’봄 반상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지난 11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문화갑계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업 안내 ▲갑장 선발 및 활동 방향성 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문화갑계는 공연·미술·공예 분야의 9개 취향 갑계와 환경·마을·돌봄을 주제로 한 9개의 실험 갑계가 운영된다. 각 갑계는 사회공헌활동 및 가치 확산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선한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갑계 활동이 고흥의 문화가 더욱 살아 숨 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의 문화 융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지역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시작된 ‘문화갑계’는 지역 문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20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군민이 행복한 적극행정’비전을 내세우며 2025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적극행정 정비 ▲적극행정 보호 ▲적극행정 우대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추진 전략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강화 및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운영,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행정과를 전담부서로 지정해 추진된다. 올해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우수 직원에게는 근평 가점, 포상금 상향, 특별 휴가와 군수 상장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 확대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들이 소신껏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지원과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공직사회의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그간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5년 연합모금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모아드림’은 2023년 8월부터 진행된 ‘진도군-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 연합모금으로, 관내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며, 2025년 2월 기준 2억 9,200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재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복지급여나 긴급복지 지원, 집수리 사업 등에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공적 지원 대상이 될 수 없는 취약계층을 선정해 신속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긴급 생계비 지원,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읍면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7개 읍면의 16개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3월부터 9월까지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