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탄핵은 탄핵이고 개헌은 개헌이다.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발뺌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은 이미 정해진 결론"이라며 "'빨간 넥타이 맨 분'들의 '물타기 개헌'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할 '계엄 대못 개헌', 불평등 경제를 기회의 경제로 바꿀 '경제 개헌', 정치 교체를 완성할 '권력구조 개편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며“완전한 내란 종식도 개헌으로 완성된다.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년 전 이재명 대표와 두 손 잡고 국민 앞에서 약속드렸다"며 "'제7공화국 개선',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내자"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교체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합의문을 통해 “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위해 20대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 2026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제7공화국 개헌안’을 만들기로 했다.